제84집: 하나님의 협조와 우리의 책임 1976년 02월 22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03 Search Speeches

아무리 반대해도 참은 승리해

뭐 아침 좀 늦지만 기분 좋지 뭐, 말 들으면 말이예요. 욕 먹은 것만 해도 원통하고, 분하고, 천대받은 것도 분한데 이제 씨름판에 가 가지고 내가…. 이번에 우리 유제두 선수하고 말이예요, 일본의 누구던가요?「와지마」 와지마(輪島) 그 와지마가 뭐냐 하면 둥글둥글 돌아가는 섬입니 다. 그래 '이놈의 자식 이름이 심상치 않다? 했더니 졌다구요, 유제둔가 말이예요. 지고 나서도 아주 뭐…. 내가 볼 때 그거 잘 졌다구요. 들으면 섭섭할는지 모르지만 잘 졌다 이거예요. 공격하는데 맞기만 하고 말이예요. 버틸 수 있는 능력이 있거든 공격을 같이 해야 할 텐데 말이예요. 버티지도 못해 가지고 나가 쓰러지니 그건 졌지 뭐예요. 지는 것 잘 했지, 별수 있어요.

그래 통일교회는 맞고도 쓰러지지 않는다구요. (웃음) 알겠어요? 맞긴 맞는데 쓰러지지 않는다 이거예요. 내가 30년 동안 맞았지만 아직까지 귀 하나 병신 안 됐다구요. 마음에 조금 상처만 입었다구요. 잠자리의 꿈으로 알지요, 꿈. 한 편의 꿈으로 안다구요. '그 꿈자리 사나웠군' 그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당할 수 있어요? 자기는 그저 이를 악물고 해도 여기서 허허 웃는데…. 그렇게 하고 나는 그 사람들을 원수로 생각하지 않는다구요. 나를 길러 주고 나를 선전해 주기 위한 하나의 산 포스터로 생각하는 거예요, 포스터. 그 사람들이 없었으면 내가 유명해지지 못하거든요. (웃음)

그래서 닉슨도 내 포스터로 이용했고, 지금 미국의 민주주의도 내 포스터로 이용한다구요. 이런 말 하게 되면 기가…. 할수없다구요. 사내로 태어나서 할 말 다 하는거예요. 내 할 말 다 했다구요. 그래서 '세계 사람들은 전부 다 통일교회 사상의 지도를 받아야 된다!' 그건 내가 언제 그렇게 이야기했는지 모르겠어요. '내가 너희들 머리다!' 했다는데, '브레인(brain;두뇌)이다' 했다고 지금 미국에 야단났다는 거예요. 뭐 야단날것 없다구요. 문선생의 해석 방법으로 생각하면 말이예요.

공산주의의 브레인은 누구냐 하면 마르크스예요. 이 기독교의 브레인은 예수예요. 그렇잖아요? 예수님의 말대로 해라 해라 하니 브레인이 됐지 별 수 있어요. 통일교회의 브레인은 문 아무개지 말이예요. 세계가 통일된 후에는 문 아무개의 사상을 따라가고, 그게 표준이 되기 때문에 자기가 암만 싫다고 하더라도 그걸 따라가야 하니 브레인이 됐지 별수 있어요?

또, 독재 뭐…. 기독교하고, 종교하고 정치하고 합한다? 내가 정치해서 미국을 잡아 먹겠다나요. 미국을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나라로 만들겠다는데 그런 정신이면 됐지, 뭐 어떻단 말이예요? 통일교회가 만약에 천만, 2천만, 5천만, 1억, 2억 됐으면 전부 다 정치 안 할래야 안 할수 있나요? 그러면 백악관 전부 깨뜨려 버리고 상원의원 하원의원 다 깨뜨려 버려야 돼요? 다 통일교회 교인들 되게 되면 정치 안 할래도 안 할수 없지요? 지금 좀 거리가 있어서 그렇지 뭐. (웃음)

기독교 민주당을 만든다고 뭐, 그래 기독교 민주당을 만들었다 이 자식들아! 왜? 만들어서 나쁠 게 뭐냐 이거예요. 독일에 기독교 민주당이 뭐냐? 공산당한테 지지리 똥싸 가지고 짓눌리는 거 아니냐 이거예요. 공산당을 밟아 치울 수 있는 기독교당을 만들어야지요. 뭐가 나쁘냐 이거예요. 하나님한테 물어보라구요. 하나님이 누구의 편을 들겠나 말이예요. 공산당에게 밀리는 기독교가 되고 말이예요. 공산당에게 밀리는 기독교 당이면 그런 것 백 개 있어도 쓸데없다 이거예요.

그렇지만 통일교회가 그렇게 되는 날에는 공산당을 와작와작 전부 다 말아 먹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한다구요. 기분 좋아요?「예」 뭐가 나쁘냐 말이예요, 뭐가. 하나님한테 물어 봐도 하나님이 좋다고 하겠나요, 기분 나쁘다고 하겠나요? 어때요?「좋다고 하겠습니다」 언제 내가 신문기자들 전부 다 초대해 가지고 인터뷰…. 이놈의 자식들! 전부 다 때려부수려고 한다구요. 뭐가 나쁘냐 말이예요. 내 말 좀 들어 봐라, 확실하게 들어 봐라. 할 말이 얼마든지 있는 거예요. 지금 그러려니 그것 사람들을 내가 그럴 필요 없기 때문에 이러고 있지요. 신문기자들은 내가 안 만나 주니까 감정을 돋구워 가지고 쪼는 거라구요, 딱따구리 모양으로. 딱따구리가 아무리 쪼았자 썩은 나무나 쪼았지, 쇳덩어리를 쪼아 보라구요. 그 주둥이나 달아지지요. (웃음. 박수) 너무 좋아하면 안 된다구요.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