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4집: 생축의 제물이 되어야 할 우리 1987년 05월 05일, 한국 청평수련소 Page #120 Search Speeches

지금은 설 때 서고 움직일 때 움직일 수 있" 자세를 갖춰야 할 때

해와의 나라인 일본이 지금 그물에 걸려 가지고 허우적거리니까 복귀섭리시대에 있는 미국도 걸리고 한국도 걸렸다구요. 그래서 지금 전부 침체 상태에 있는 것을 내가 끌고 가야 됩니다. 지금 일본도 자신 없고 한국도 자신 없습니다. 미국도 자신이 없어요. 나만이 자신 있는 거예요. 지금 때가 그런 때라구요. 이게 마지막 고비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현진이를 결혼시켜 준 것은 우리 아들딸들 여섯 사람이 하나되고, 상대들이 하나돼 가지고 아버님을 위해서 생명을 각오하게 하기 위한 거예요. 이렇게 완전히 돼 가지고 천운을 연결시켜 가지고 한국에 와서 남북통일운동을 하려고 한 거예요. 때가 되면 말이예요, 천운이 전부 동해 가지고 정비된다는 것입니다.

어저께도 보희 보고가 그랬잖아요? 어쩌면 모든 것이 그렇게 척척 들어 맞는지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많은 교수들이 모여 있는데…. 세상교수들이란 따지고 재고 눈을 흘기고 뼈죽삐죽하는 패들이라구요. 그런 교수들이 전부 다 아무 말도 없이 꺼덕꺼덕하면서 말에 취해 가지고 벙실벙실하는 것을 보고는, 세상이 이렇게 될 수 있느냐 하는 것을 느꼈다는 것입니다. 세상 만사가 그렇게 될 때라는 것입니다. 그럴 때라구요.

이걸 딱 만들어 놓은 다음에는 의장의 이름으로 대통령한테 그 내용을 공문으로 보내는 거예요. 통고하는 거예요. 안기부, 보안사, 치안국, 그 다음에 부처 장관들, 그다음에는 이름 있는 사업체장들에게 전부 공문을 보내는 거예요. 그렇게 보냈는데 협조 안 하면 걸려드는 겁니다. 반대했다가는 자기들이 즉결탄에 맞는 거라구요. 여기를 쏘면 쏜 알이 돌아서 자기를 쏴 버리는 것입니다. 자기편을 쏴 버리는 거라구요. 그렇게 가까이 왔다는 거예요. 여길 쏘게 되면 그 반발하는 힘이…. 여기는 멀리 쏘기 때문에 탄알이 여기에 떨어지지만 저기서는 가까이에서 쏘기 때문에 쏜 사람은 몇십 배의 피해를 입게 된다구요. 지금이 그런 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이 지금 복잡한 길로 안 다니려고 하고 있어요. 그래서 선생님이 여기 와서 조용히 15일까지 지내려고 하는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