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9집: 하늘이 바라는 청소년시대 1972년 07월 27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75 Search Speeches

"청소년은 절대 희생, 절대 신앙, 절대 복종, 절대 순'의 길을 가야"

그러면 이 청소년이 지녀야 할 긍지는 무엇이어야 하며 하나님이 찾아올 수 있는 청소년의 입장은 어떠한 것이냐? 이게 문제라구요. 그건 불신의 조상인 아담 해와가 더럽힌 그런 노정을 따라가는 청소년이 아닙니다. 의심하고 불평 불만하는 그런 젊은이들이 아니예요. '절대 희생이다. 절대 신앙이다. 절대 복종이다. 절대 순응이다. 이것만이 일방통행이다'할 수 있는 순수한 젊은 청소년이 아니고는 안 될 것입니다. 그렇겠어요, 안 그렇겠어요?「그렇겠습니다」

이제 복귀시대의 한계점이 다가오는 이때에 태어난 여러분들이여 ! 1972 년을 맞은…. 오늘이 며칠인가요? 1972년 7월 27일을 맞은 성화 중,고등학생 여러분이여! 통일교회의 청소년 패들이여! 그대들이 서 있는 자리라는 것은 흘러가는 역사시대와는 다릅니다. 영육을 중심삼고 영계와 육계의 통일적인 기반을 갖추고, 육적인 아벨 기반을 갖추어 가지고 새로운 세계에 등장하여야 할 통일사상 앞에 있는 여러분들, 특히 젊은 청년 여러분들이여! 이제 이 경계선을 넘어 새로운 기수로서 깃발을 들고 나서는 그 무리가 나이 많은 노인이 아닙니다. 나이 많은 장년이 아니요, 나이 많은 노인들이 아닙니다. 오로지 젊은이들, 피끓는 젊은이들이라는 것을 알아야 되겠다 이거예요. 10대 청소년이라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다 이거예요.

빛나는 이 청소년의 무리를 이 지구상의 어느 한 곳에서라도 발견할 수 있는 그날이 와야만 하나님의 6천년의 한이 풀릴 수 있는 것이요, 아담의 원한의 터전이 되고 있는 죄악의 뿌리를 뽑아 가지고 뒤집어 박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발견하지 못하고, 이것과 상봉하지 못하게 될때는 천주는 암흑 그대로 연장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부르고 있는 세대는 노년 세대가 아니요, 장년 세대가 아니요, 청년 세대가 아닌 바로 청소년 세대라는 것을 우리는 엄숙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때 그 자리에 있어서의 마음은 모든 것을 감사해야지 자기를 위주한 감정을 가져서는 안 될 것입니다. 자기 위주한 감정을 갖기 시작하게 될때 아담 해와의 타락이 벌어진 것입니다. 하늘나라를 위주하는 감정을 가지고 하나님만을 의지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과 육이 하나된 자아를 발견한 자리에서 하나님을 대해 불신하는 것이 아니라 절대 신임할 수 있는 절대적 기준을 어떻게 제시하느냐 하는 것이 청소년으로서 이 세계사적인 경계선을 넘어가 가지고 하늘 앞에 부름을 받을 수 있느냐 없느냐 하는 문제를 결정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숨가쁘고, 이렇게 처절하고, 이렇게 긴박한 자리에 서 있는 것이 1972년의 후반기 7월을 맞은 여러분 세대인 것을 확실히 알아야 되겠다구요.

아담이 불신했기 때문에 여러분이 불신의 뿌리를 뽑아야 되겠다 이겁니다. 여러분이 바라보는 그 나라는 여러분이 이어받을 수 있는 나라가 아닙니다. 여러분이 살고 있는 그 사회는 여러분이 이어받을 수 있는 사회가 아닙니다. 여러분이 자라고 있는 그 집안도 여러분이 이어받을 수 있는 집안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행하고 있는 길이 있으면 그 길은 여러분이 행할 길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새로운 세계관을 모색하여 새로운 세계를 찾아야 되겠고, 새로운 나라를 찾아야 되겠고, 새로운 사회와 새로운 가정과 새로운 나를 찾아 가지고 타락한 원한의 터전 위에 처해 있는, 청소년기에 더럽힌 모든 역사를 뿌리째 뽑아 버려야 합니다. 그리하여 새로운 나라, 혹은 승리적 전통을 빛낼 수 있는 기원을 마련해 가지고 나서야만 통일교회의 청소년으로서 지닐 바의 긍지를 지닌 청소년이라고 할 수 있다 하는 것을 알아야 되겠다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