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4집: 하늘과 우리 1979년 03월 25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27 Search Speeches

하나님이 같이하시" 길은 운명적으로 안 갈 수 -다

그것을 선생님이 안다구요. 모르는 게 아니예요. 잘 안다구요. 그렇게 하는 날에는 미국이 어떻게 되겠나 생각해 보라구요. 세계를 포섭할 길이 없어요. 자, 여기에서 (판서하신 것을 가리키며 말씀하심) 이렇게 했다고 해서 '하나님, 당신도 희생이고 무엇이고 다 치워 버리소' 이럴 수 있어요? 만약에 하나님이 '야, 다 집어 던져라. 나도 너희들과 같다' 하면 그건 좋다는 거예요. '너희들은 집어 던지더라도 나는 이렇게 간다'고 할 때는, 이건 나부터 망한다는 거예요. 차라리 레버런 문이 나와 가지고 통일교회를 세우지 않았더라면 좋아요. 자, 그렇게 할 수 있어요, 없어요?「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버리고 다 떨어져 나가더라도 이 길을 가야 돼요.

만일에 미국 사람들이 전부 다 레버런 문을 싫다고 하면 그때에는 저개발 민족을 찾아갈 거라구요. 여러분들이 못 하면 그렇게 찾아간다는 거예요. 그런 날에는 미국이 어떻게 되느냐? 미국 국민은 저 미개한 민족보다 더 비참하게 돼요. 그거 그럴 것 같아요?「예」 그러니까 그건 뭐 미국 사람뿐만 아니라 세계 사람들이 운명적으로 안 갈 수 없다는 결론을 안 내릴 수 없다구요.

데스티니(destiny;운명)와 페이트(fate;숙명)란 말은 어때요? 무엇이 달라요?「좋은 운명을 갈 때는 데스티니라 하구요, 나쁜 운명을 갈 때는 페이트라고 합니다(박보희)」그걸 운명이라고 할까, 숙명이라고 할까요? 여러분이 타고난 게 뭐예요?「운명입니다」 이것을 피해서 갈 길이 있었으면 레버런 문이 그 길을 택했지, 왜 힘든 이 길을 택했겠느냐 이거예요.

여러분들 중에서 '원리에서 재림론의 육신 재림한다는 말을 빼면 제일 좋겠는데, 영적 재림한다고 하면 모두 원리를 받아들일 것을 뻔히 알면서도 그걸 빼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했으면 내가 미국이나 한국에서 기성교인들한테 얼마나 환영을 받았겠어요? 여러분들이 미개인들한테 가서 짝해야 되겠어요, 미개인들이 여러분들한테 와서 짝해야 되겠어요? 그들에게 여러분들이 가서 짝해야 된다구요. 그러니 여러분들이 선두에 서라 이거예요. 그걸 나쁘게 생각하는 것보다 좋게 생각해야 미국에 희망이 있는 것입니다. 젊은 놈들이 7년 동안 참고 그저 무엇이든지 하겠다 할 때는, 다 밟고 넘어간다는 거예요.

여기 돼지들은 양반이데요. 전부 다 뭐 벽돌집에서 살지만, 돼지같이 살고 트랙터와 같이 일하겠다 생각하라구요. 그래 냄새가 나도 좋다 이거예요. 그러니까 참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여기에 다이아몬드가 쌓인 걸 모른다구요. 보화가 쌓인 걸 모른다 이거예요. 냄새가 난다는 거예요. 사실 그렇다구요.

자, 어때요? 그게 여러분들 이론적으로 이해가 돼요?「예」 배고플 때 밥 먹는 것보다도, 잠자고 싶을 때 잠자는 것보다도 더 실감이 나요?「예」 대답하는 사람이 몇 사람 안 되잖아요?「많습니다」 만일에 한국에서 이렇게 해 가지고 손해가 나면 한국을 중심삼고 하지 말라고 할 수 있고 말이예요, 미국에서도 손해나고 일본에서도 손해난다고 하면 미국 국민, 일본 국민이 하지 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손해날 일을 하고 난 다음에는 절대 손해 안 난다구요. 이렇게 하면 싸우지 않고 굴복시키고 싸우지 않고 점령하여 내 것으로 만드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그러면 그럴수록 중심존재가 되는 거예요. 그거 무엇 봐 가지고? 예수님을 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