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0집: 재창조 역사에 대하여 -0001년 11월 30일, Page #137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뜻을 받"어 나가" 선민의 나라" 공적인 입장- 서야

그러면 이제 이태리 민족이 어떻게 해야 세계를 지배하느냐? 선민된 이스라엘 민족은 이걸 몰랐다는 거예요. 메시아가 오면 자기 민족만을 중심삼고 세계 민족은 다 때려 없앨 줄 알았고, 전부 밟아 버릴 줄 알았다구요. 결국은 하나님의 뜻이 뭐냐? 하나님의 뜻을 알아야 됩니다. 하나님의 뜻을 위한 이스라엘 민족이요, 하나님의 뜻을 위한 이태리 민족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뜻이 무엇이냐? 세계 인류를 구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류를 위한 선민의 나라가 되어야 합니다, 인류를 위한. 그다음에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우리들의 복은 인류의 것이다, 내가 받은 복은 인류에게 나누어 주기 위한 것이다 하는 걸 알아야 돼요. 이 두 가지를…. 하나님의 사명을,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서 이루어 나가는 나라는 사적인 국가가 아닙니다. 공적인 국가라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공적인 국가라는 것을. 여러분, 제물이 사적인 물건이예요, 공적인 물건이예요? 「공적인 물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체가 머리를 숙이는 겁니다.

세계 종교인들은 어떠한 사람들이냐? 하늘나라를 이루기 위한 세계 구도의 공적인 병정, 역군이었다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지금까지 몰랐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다른 종교들이나 기독교를 보게 되면 모두 어떠한 관념을 갖고 있느냐? '그 종교를 믿고 내가 구원을 얻겠다'는 것입니다. 이런 관념은 하나님의 구원섭리의 관에 위배된다는 것입니다. '내가 죽더라도 세계를 구해야 되고, 세계를 구해 놓고 내가 구원받겠다'고 하는 이런 생각을 해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이 택하신 선민, 혹은 하나님이 사랑하는 종교인들이 가져야 할 태도입니다. 이것이 공적입니다, 공적.

기성교회면 기성교회는 '내가 예수를 믿는 것은 내가 구원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예수의 뜻과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서 인류를 구원시키기 위해서다' 이래야 합니다. 이게 올바른 신앙입니다. 알겠어요?「예」이 점을 확실히 알아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잘 믿는 사람은 공적인 생활을 하는 사람입니다. 개인이 그래야 되고, 교회가 그래야 되고, 그 교회가 하나의 국교가 되었으면 그 나라가 그래야 된다는 거예요. 이스라엘 민족이 왜 망했느냐? 이걸 몰랐다는 것입니다. 이걸 몰랐기 때문에 망했다 이거예요. 로마 민족도 마찬가지입니다. 로마 교황청을 중심삼아 가지고 중동과 구라파 전체의 지역이 전부 다 로마 제국의 손아귀에 집어 넣어져 가지고 로마 교황의 휘하에 놓여지게 되었을 때, 로마제국은 세계를 구하시려는 하나님의 섭리를 책임졌다는 사상을, 그때의 교황청의 모든 교법사들이 알아야 했습니다.

그랬으면 중세 봉건기독교사회라는 오명을 남기는 기독교문화가 없었을 것입니다, 봉건사회라는 오명을. 그들은 교권, 교회를 제일 위주로 했습니다. 세계를 구하는 것을 위주로 해야 되는데, 교조적(敎條的)인 입장, 교권을 제일 위주로 하는 입장에 섰던 것입니다.

그 로마의 교황으로부터 로마의 추기경에 이르기까지 전체가 '세계를 구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다. 세계를 위해서 우리는 희생해야 되겠다' 하는 입장에 섰더라면, 로마 교황청을 중심삼고 이미 하나의 기독왕국 세계가, 하나의 통일된 세계가 형성되었을 것입니다. 그러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죽어 가는 전세계 사람들을, 하나님의 뜻 앞에 서지 못한 이러한 만민을 남겨 놓고 자기의 교회, 교권을 위주로 하는 입장에 서 가지고 부패가 만연하게 되니, 하나님이 이 복을 여기에 둘 수 없었다는 거예요. 옮기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복을 빼앗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복이 어디로 가겠느냐 이거예요. 원수의 나라로 옮겨진다는 것입니다, 원수의 나라로.

자, 이러면서 그때에 인본주의 사조가 휩쓸어 가지고 신교활동이 시작됐는데, 그 새로운 운동을 중심삼아 이것이 옮겨지는 것입니다. 옮겨지는 데는 어디로 옮겨지느냐? 영국 국민이, 앵글로 색슨 민족이 이어받게 된 것입니다. 본래 로마가 책임을 했으면 아시아 제국까지 전부 다 하나로 흡수했을 것입니다. 영국을 중심삼고 산업혁명이니 새로운 문화운동이니 하는 여러 가지가 이루어진 것은, 현대문명 20세기 문명의 기원이 이루어진 것은, 영국 땅을 중심삼고 집중적으로 하늘이 사람을 보내어 세계적 부흥을 일으킨 것은 하늘의 축복을 전부 다 로마 가톨릭으로부터 옮긴 역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