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0집: 사탄기지 격파와 천국건설 1982년 10월 03일, 한국 본부교회 Page #42 Search Speeches

말만이 아니라 실제로 행동하" 사람이 돼야

선생님은 아들의 권위를 갖고 왔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이 땅을 사랑해야 할 책임이 있는 겁니다. 40일 이내에 50개 주를 전부 순방하는 거예요. 거기에 기지, 성지를 택정하는 거지요. 이놈의 자식들, 할 거야, 안할 거야? 가명의 국민이 될 거야, 실제 국민이 될 거야? 여러분들은 뭐예요? 가명 국민이 좋아요, 실제 국민이 좋아요?「실제 국민이요」 실제 국민이 좋지요. 그 실제 국민 가운데서도 바라보는 국민이 될 거예요, 행동하는 국민이 될 거예요?「행동하는 국민이요」 그거 하나 물어 보면 대답하게 되어 있고 세 마디 하게 되면 딱 걸려들게 되어 있다구요. 손들어 ! 서양 사람이 놀라운 것이 손든 사람에게 행하라고 시키지 않으면 나에게 공격하는 겁니다. 그거 알겠어요? 시키지 않으면 공격받는다 이거예요. 한국 사람들은 시키려고 하면 도망가려고 하는데, 그게 달라요. 서양 사람하고 한국 사람이 다른 것이, 동양 사람은 약속을 하고 시키면 도망가는데, 서양 사람은 약속을 해 놓고 가만히 있으면 공격해 와요, 왜 안 시키느냐구.

여러분은 말이예요, 선생님이 딱 말하고 선서시키고 가만히 있으면 어때요? 좋아하지? 살살 꽁무니 빼지? 그런가, 안 그런가? 그럴 수 있는 소질이 많은가, 안 많은가 한번 대답해 봐. 나만 얘기하는 것보다 같이 얘기하는 것이 좋잖아. 먹는 것도 혼자 먹으려면 먹나. 무슨 쇼가 아니고 말이예요. 어때요?「맞습니다」 맞지. 맞는 이야기 할 때는 솔직이 얘기해야 된다구. 그래야 껍데기가 벗겨지지. 코를 통해서 껍데기 하나 벗겨지려면 코 잡아도 괜찮아 할 때 '예스' 해야지 싫다고 하면 안 된다구. 그게 사리 아니냐.

이제는 내가 콩으로 메주를 쑤더라도, 아이구 팥으로…. (웃음) 한국 말을 다 잊어버렸구만. 콩이 팥 같고 팥이 콩 같다구. 팥으로 뭘 쑤어도? 「메주」 메주를 쑤더라도 말을 듣게 되어 있다구. 내가 한다는 것은 다했다구. 다 했다 이겁니다. 신문사 만들고 학교 만들고 몇 년 동안에 하나도 없이 다 해치웠다 이겁니다. 그러니까 소문이 얼마나 떠들썩했나요. 레버런 문이 뭐가 있나. 맨손밖에 없고. 발가벗으면 뭐가 남나? 젖통하고 뭐 남나. 그거 다 아는 것인데, 그것밖에 없는 녀석이 미국에 와서 어떻게…. (시늉하시면서 말씀하심) 별의별 얘기를 다 불어 놨거든요. 어디 보자 해 가지고, 그 어디 보자 하는 녀석들이 누구냐 하면 말이예요, 그냥 써 버리는 신문쟁이들은 다 잊어버렸지만 자기 아들딸을 레버런 문한테 도적맞은 녀석들은 전부 다 '어디 보자, 못 하는 날에는 사기꾼이라고 때리겠다' 이러면서 도사리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신이 나는 거예요. 알겠어요? 쉴 사이가 없는 겁니다. 그러니까 난 나대로 달리고 그들는 그들대로 구경거리가 생겼고, 또 우리 애들은 신이 나 있고, 그렇게 달리다 보니 뭐가 남아지는 거예요. '언제까지 뭐 한대, 어떻게 된대? 두고 보자. 맨손 가지고 어떻게 어떻게 해? 큰소리하는데 어디 두고 보자' 하는 겁니다. 이놈의 자식들, 동양 사나이는 너희들에게 거짓말하지 않아. 재까닥재까닥 해서 4년 동안 다 해 버렸다 이거예요.

그 기간에 할 게 없어서 낚시질이나 다니고 말이예요, 지금 해양교회의 창건을 위해서 일하고 있다구. 지금 수산사업 이야기하면 나 배 타겠다는 사람이 있을까봐 곤란하다구. 우리 통일교회 사람들은 배 타면 이틀도 못 가서 다 죽어 버린다구요. 내 생각 같아서는 이 사람들을 잡아다가 전부 다, 이 대만에서 온 사람부터 잡아다가 늙었서도 배 한번 태워 가지고 감독을 딱 시켜보았으면 좋겠는데. 어때요? 그 여편네가 주관성이 강해서 못 하게 할 거라구. 어떻게 하겠어요? 코치할 거라구요, 틀림없이. 그렇다구요. 이 쌍것 같으니라구.

그래서 지금 내가 해양교회 배를 타고 있다구. 내가 한 십년을 배를 타면서 튜나잡이를 하고 있어요. 내가 뭐 어부인가. 한번 잡아 먹으면 그만인데 말이예요, 밤낮없이 그 놀음 하면서 교육하는 겁니다. 한 십년 가까이 이렇게 했기 때문에 이제는 여자들까지도 선장이 되어야 한다구요. 그래서 이번에 시공배, 시공배 경쟁 입찰하는데 '야, 그거 58척 다 사자'고 했다구요. 다 사려고 하는데 몇 척 샀다구요? 「29척이요」 그거 왜 29척만 샀나 다 사지. 경쟁 입찰이니까, 욕심이 많아도…. 하긴 그것도 괜찮을 거라구요. 그래 가지고 전부 다….

나는 이제 배에 갑니다. 나 만나려면 선상에서 만나야 돼요. 어때요? 아주머니들 어때요? 태풍 부는 태평양 복판, 가운데로 찾아오지 않으면 못 만난다 ! 어때요? 아줌마들, 어때요? 우리 아가씨들, 어때요? 선생님 만나기 위해 태풍 부는 태평양 바다에 갈 수 있어요, 없어요?「있습니다」 말은 쉽지. (웃음)

내 얘기를 하나 하지요. 우리 배 이름이 '뉴호프'입니다. 레버런 문이 타고 있는 뉴호프 하면 세계의 중류 이상 재벌가들은 다 압니다. 또 배 가진 사람은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뉴호프. 알겠어요? 그거 하나만 해도 미국에서 뉴호프라는 이름을 중심삼고 새로운 소망, 이게 유명하거든요.

우리 리틀엔젤스 단원들이 미국에 왔다가 소문을 듣고 말이지요. 내가 한번 주파를 던져 봤어요. 너희들 선생님 배를 태워 줄까? 했더니 '아, 좋아요. 타고 말고요, 타고 말고요' 하면서 서로 좋다고 침을 흘리고 어떤 사람은 반가와서 눈물까지 쭉 흘리더라구요. '너 바람 불면 큰일이다' 했더니 '염려 없어요' 하더라구요. 설사가 나면 뒤로 나오지만 설사도 안 났는데 이것이 나오는데…. (시늉하시면서 말씀하심, 웃음) 그게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되지요? 배멀미 해본 사람은 알지요. 그거 지독하다구요. 나올 게 없더라도 나오라고 자꾸 호령한다구요. 이게 딸꾹질이 자꾸 이런다구요. 그러니 배타서 바람 만나 가지고 이거 훑어내기 시작하면 뭐…. 문사장도 멀미하지? 그렇게 재치있고, 재미있게 야근야근 이야기하는 사람도…. (시늉하시면서 말씀하심. 웃음) 비참하다구요. 그건 뭐 별수 있나요. 주인이 설사하면 오신 손님도 설사해야지요. (웃음) 나도 설사를 거쳤으니 그건 예외가 없다구요. 맨 처음에는 좋다고 기분 좋지요. 빠른 속도로 달리니까 기분 좋아서 난간에 나와 가지고 신선 놀음 하고 사진찍고 뭐 야단이예요. 그래 하고픈 대로 다 해라, 똥싸기 전에. (웃음) 한 사람이라도 남아 가지고 물 싸는 걸 사진찍어야 할 텐데. 이래야 되는데 22명이 가 가지고 21명이 전부 다 녹아났네, 바람도 안 부는데. 난 앉아서 딱 기분 좋은 정도인데 말이예요. 흔들흔들하고 말이예요, (웃음) 율동적인 그런 바람이 부는데 전부 다 늘어져 가지고 벌렁벌렁 기어다니고 야단이예요.

그다음에 돌아와 가지고 육지가 그리웠지 하니까 '그럼요! ' 이러더라구요. 나한테 짜증내다시피 말이예요, '그럼요 ! ' 이러더라구요. (웃음) 이 간나들 같으니라구. 가자고 해서 태워 줬으면 고맙다는 얘기를 해야지 배가 아프고 똥줄이 당긴다고 해서 짜증을 내? 내가 그런 적도 있지만 말이예요. 그렇지만 그럴 때 '이런 경험이 얼마나 보배예요' 이렇게 한마디만 하면 미국에서 가지 말고 있으라고 할 텐데, 여기서 공부도 시킬 수 있고 다 이럴 텐데, 고놈의 간나 복도 없다, 그러고 관두었지만….

그런데 거기에 제일 센 여자가 누구냐 하면 말이예요, 유광렬 ! 유광렬이가 누구던가? 통일교회의 제일 문제의 사나이지! (웃음) 제일 다루기 힘든 사람, 내 솔직이 얘기하는 거라구요. 옆에 가 가지고 누가 말을 하려고 해도 몇 번 생각하고 얘기하거든요. 그 문제의 사람의 딸이예요, 딸. 그 얼굴이 넙죽하고 말이예요. 못생겼더구만, 아버지가 저렇게 못생겼으니. 자기는 못생겼다고 꿈에도 생각 안 해봤다는 거예요, 내가 못생겼다고 얘기하니까. 내 눈이 틀림없는데 못생겼다고 생각 안 했다는 거예요.

내가 재미있는 얘기 하나 하지요. 캐나다의 노바스코시아라는 곳에 튜나잡이를 갔더랬는데 누가 선생님을 찾아왔어요. 그래도 한국에서 찾아왔기 때문에 구경시키고 다 이러려고 말이예요, 캐나다의 명물 음식이 뭐냐하면 랍스터(lobster;대하) 입니다. 랍스터 알아요? 랍스터는 새우 사촌, 새우 할아버지지요. 제주도에 가면 큰 새우가 있다구요. 일본 말로는 이세에비(いせえび;왕새우)라는 거예요. 「바다가재입니다」 바다가재예요.

그거 감사합니다. (웃음) 그렇게 도와줘야지요. 바다가재, 그게 그 지방에서 유명한 거예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옛날에 목장하던 곳을 전부 다 식당으로 만들어 가지고…. 또 미국 사람들은 그걸 좋아한다구요. 역사가 없기 때문에 그런 걸 좋아한다구요. 그물을 걸어 놓고 배를 해 놓은 이런 식당에, 어둠침침한 이름난 식당에 데려가 가지고 랍스터 먹고 싶은 대로 먹으라고 했지요. 그때 몇 마리 먹었나? 두마리 먹었나, 세 마리 먹었나? 두 마리밖에 안 먹었나? '먹고 싶은 대로 먹어 봐라!' 이러니 기분좋았지? 한바탕 먹여 놓고 내가 묻기를 '광렬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네가 못생겼다고 생각해 본적이 있어?' 하니까 …. (흉내내심) 십분을 이러고 있더라구요, 십분을. (웃음) 난 다 알지. 저 사람 저거 왜 저러나 저거 ! 내가 아니면 책상 뒤집어박았을 거라구요. 그래도 선생님은 알아주거든. 저 양반은 통일교회에 선생님밖에 무서운 사람이 없다구요.

그런 다음 한 십분 후에 난 다 잊어버렸는데 '없습니다!' 이러더라구요. (웃음) 도대체 무슨 말인가 하고 가만히 되새겨 보니까 없다 그 말이거든. '야, 이 녀석아 십분 전에 물었는데 지금 대답하는 법이 어디 있어? 했어요. (웃음) 얼마나 기분이 나빴겠나. 그걸 다 알지만 모른 체한 거예요. 난 배짱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구요. 유광렬 얼굴을 보게 되면 거울을 보나 어디 간판을 보나 사진판에 내어 거나 내가 낫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나 자신도 못생겼다고 생각하는데 저 얼굴을 가지고 참 훌륭하구만. (웃음) 광렬이 미안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