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집: 통일신도의 갈 길 1970년 09월 20일, 한국 춘천교회 Page #343 Search Speeches

하나님을 사'하고 세계를 사'하라

여러분은 성인이 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무엇을 위해 살아야 되느냐? 세계를 위해 살아야 됩니다. 여러분이 강원도 산골짜기에서 살고 있더라도 무슨 사랑을 해야 되느냐? 자기 남편보다 자기 부인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고, 그 다음에는 세계를 사랑해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찾는 것은 무엇이냐? 하나님은 세계를 사랑할 수 있는 권한을 찾으십니다. 그러니 그 권한을 찾기 위해서 첫째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둘째로는 세계를 사랑하라는 겁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세계를 사랑하기 위해서 모든 것을 투입해서 나가는 가정은 망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적인 여성이 되기 위해서는 남편에게 '나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세요'라고 할 수 있어야 됩니다. 알겠어요? 남편도 아내에게 자기 자진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라고 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마 22:37)"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첫째 계명은 누구를 사랑하라고요?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첫째로는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기독교의 가르침은 세계를 위한 도의 가르침인 것입니다.

둘째로는 세계를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나를 사랑하는 것도 세계를 사랑하는 인연을 가지고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시시하게 한국적이거나 강원도적이어서 되겠습니까? 강원도의 여자이지만 세계적이어야 됩니다. 남편도 세계를 위해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남편에게 자기보다 세계를 더 사랑하라고 해야 합니다. '세계를 살리기 위해서는 나를 버리고 가서라도 싸워 이기고 오십시오'라고 해야 합니다. 자기의 자식들을 고생시키더라도 당당히 나가 싸우라고 해야 합니다. 이렇게 사는 사람은 강원도의 깊은 산골짜기에서 살고 있더라도 하나님을 위해 사는 사람이요, 세계를 위해 사는 사람입니다.

천국은 어디에서부터 벌어지느냐? 이렇게 노력하며 살았다고 보증받을 수 있는 사람으로부터, 하나님의 참된 사랑을 중심삼고 참된 승리적 자리를 갖춘 참된 부모와 참된 아들딸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지금까지의 가정은 전부 다 타락한 세상의 가정입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강원도를 위해 살겠어요, 대한민국을 위해 살겠어요, 아니면 세계를 위해 살겠어요? 「세계를 위해서요」 시집을 가는 것도 무엇을 위해가야 되겠어요? 세계를 위해서 가야 합니다. 아기를 키우는 것도, 일을 하는 것도 세계를 위해서 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세계를 위해서 한국을 사랑해야 하는 것입니다. 한국을 사랑하고 가야 합니다. 세계를 위해 가려면 먼저 한국을 위해야 되는 것입니다. 한국을 사랑해야 돼요. 지금까지 통일교회는 그렇게 했습니다.

통일교회 문선생은 3개 국가로부터 핍박을 받아 나왔고, 3대 정권의 핍박을 받아 나왔고, 3대 교파에게서 핍박을 받아 나왔으며, 3세계의 핍박을 받아 나왔습니다. 통일교회 이름이 나온 이래 지금까지, 현세의 사람들은 물론이요 영계까지도 전부 다 통일교회를 반대했습니다. 통일교회는 이렇게 3시대권으로부터 핍박받는 운명을 안고 나왔던 것입니다. 그러나 반대하는 그 원수들까지도 세계적인 가치를 지닌 사랑으로 끌어 주기 위해 나가는 길이 통일교회의 길입니다. 알겠어요?

통일교회 문선생이 지금까지 여러분을 고생시켜 나왔지만 그것은 통일교회의 발전만을 위해서 고생시킨 것이 아닙니다. 알겠어요? 세계를 위해서, 세계를 찾으려니 대한민국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나라를 위해서 충성해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자신은 현재 세계를 붙안고 싸워 나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