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4집: 하늘 중심한 세계를 만들기 위하여 1991년 02월 02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176 Search Speeches

인간은 잘못된 사'으로 타락했다

그 출발지가 어디냐 하면 몸과 마음에서부터예요. 아시겠어요? 이 몸과 마음이 하나 못 됨으로 말미암아 역사는 곡절의 노정을 거쳐왔고, 역사는 투쟁사가 아닐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왜? 갈라짐으로 말미암아 악마라는 것이, 하나님을 대치할 수 있는 악마가 생겼다는 것입니다. 악마의 가는 길하고 하나님의 가는 길이 달라요. 그런데 하나님이 먼저 출발했더라면 문제가 없어요.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악마가 사람을, 우리 조상을 끌고 갔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끌고 가는데 무엇 가지고 끌고 갔느냐? 돈 가지고 끌고 간 게 아니예요. 지식 가지고 끌고 간 게 아니예요. 권력 가지고 끌고 간 게 아니예요. 사랑을 중심삼고 끌려 갔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것을 하나의 궁전에 비교하게 되면 뭐냐? 아담 해와는 하늘나라의 궁전에 있어서 하나님 대신 실체를 쓴 왕이 되고, 실체를 쓴 그 왕 앞에 왕후가 될 수 있는 것이 우리 인류 조상이었다는 거예요. 거기에 왕이 되고 왕후가 되기 위해서는 결혼식을 끝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타락을 언제 했느냐? 그 결혼식을 하기 전에 악마가 해와를 유인해 가지고 사랑의 길을 역으로, 하나님이 원치 않는 반대의 편으로 끌고 갔기 때문에 악마가 생겨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악마는 누구냐?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볼 때, 간부(姦夫)의 입장에 있는 것입니다. 아시겠어요? (판서하시며 말씀하심) `간부'라고 해서 이 `간부(幹部)'가 아닙니다. 이 `간부'는 이 `간부(姦夫)'라구요. 알겠어요? 악마는 누구냐 할 때에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사랑의 원수였다, 이것을 역사적으로 발표한 사람은 문총재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것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야 됩니다, 지성인들이 부정할래야 부정할 수 없게끔. 그렇기 때문에 재료가 필요한 것입니다. 그것이 지금 문총재가 살고 있고 문총재가 지금까지 살아 온 생활 기반, 그 역사 기반의 재료 가지고는 안되는 것입니다. 역사성을 통한 재료를 등장시켜 가지고 그 재료가 이것을 요구해 나왔고 이런 면에 재료가 되지 않을 수 없는, 실증적인 역사성을 지닐 수 있는 재료가 필요한 것입니다. 그것이 성경이라는 거예요, 성경. 성경 알지요? 「예.」

또 각 종교를 중심삼고는 그 성서 대신 경전이라는 것이 그 종단의 모든 내용을 대표하는 증거물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역사적 이런 통일 내용, 앞으로 있어서 모든 내용을 해결 짓기 위해서는 그런 모든 성서, 혹은 경서의 미지의 해결점으로 남아진 그것을 해결해 줌으로 말미암아 필연적으로 그 자체는 역사를 거쳐 가지고 이런 결과가 되지 않을 수 없다 하는, 그 긍정적 재료를 가지고 재료를 발견한 자리에서 몇 천 년 풀이를 해도 같은 결론이 나올 수 있는 재료여야 됩니다.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재료 중의 재료가 성서다 이거예요. 이제 이런 원리 말씀도 다 들을 만할 거예요.

성서에 `할례'라는 게 있지요? `할례'라는 말 알아요? 「예.」 할례가 뭐냐? 여기 여자들은 귀를 막아요. 여자들은 없으니까 얘기하자구. 할례란 남자들의 자지 끝을 째는 겁니다. 자르는 거예요. 피를 내야 되는 거예요. 거기에 왜 피를 내야 되느냐? 그곳에 피를 내야 하나님이 주관할 수 있는 이스라엘 혈통권에 들어간다 이거예요. 왜? 어째서? 그게 문제예요.

또 이스라엘 민족이 맹세를 할 때에는 이 환도뼈에 손을 대고 합니다. 환도뼈를 잘못 썼다 이거예요. 그래서 우리 조상 1대조가 환도뼈를 잘못해 가지고 인류의 천도를 배반하여 역천자(逆天者)가 되었으니, 역천자의 계대를 잇던 그런 길을 다시는 안 가겠다고, 순천자(順天者)의 도리를 찾아 가겠다고 하는 의미에서, 그것을 부정하는 입장에서 여기에 손을 대고 맹세하는 거예요. 성경을 보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