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9집: 참된 통일과 하나의 세계 1990년 02월 21일, 한국 선문대학교 Page #368 Search Speeches

절대 부정의 과정을 통해야 하나님께 갈 수 있어

통일을 어떻게 하느냐? 이제 통일입니다. 여러분의 몸 마음을 어떻게 통일하고, 여러분의 가정을 어떻게 통일하느냐 이거예요. 사랑을 중심삼은 참된 남편이 되라 이거예요. 이제 여러분이 이 말이 무슨 말인지 알았어요. 나도 그걸 알았기 때문에 `이 몸뚱이야, 너는 내 마음을 위해서 투입해야 돼!' 한 것입니다. 알았기 때문에 `마음 하자는 대로 해. 위해 살아' 한 거예요. 절대적으로 위하는 자리에는 절대적 사랑이 찾아와요. 끝까지 가면 돌아오는 것입니다. 직선상에는 조화가 없어요. 3점을 그려야 됩니다. 끝에 가야 3점이 연결되는 거예요.

이렇게 볼 때 통일의 방안, 이게 문제입니다. 이제 알았어요. 몸과 마음이…. 악마의 새끼가 몸뚱이예요. 이걸 중심삼고 악마가 뿌리를 박았어요. 본연의 하나님을 뿌리로 해서 타락하지 않은 부모를 중심삼고 이것이 하나의 나무가 되려 하는데, 이것을 악마가 옆에서 채 가지고 정조를 유린해 타락시켜서 악마의 뿌리를 내려 가지고 이걸 다 제껴 버리고 껍질만 남았어요. 죽은 목숨이예요. 이걸 잘라 버리고 이걸 잘라 버리고 전부 다 잘라 버리고 줄기로부터 자기 것으로 해서 인류를 번식했어요.

구세주가 오는 것은 무엇 때문이냐? 사탄세계는 씨가 달라요. 사랑의 원수예요. 천사장의 피예요. 하나님의 피살을 받아야 할 텐데 천사장의 피를 받았어요. 왕녀의 피살을 받아야 할 텐데 종새끼의 피살을 받았어요. 그러니 마음은 끔찍해서 죽겠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씨를 받아야 돼요.

오시는 구세주가 누구냐? 본연의 아버지예요. 본연의 아버지인데 무엇을 가지고 오시느냐? 하나님을 중심삼은 새로운 사랑과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은 생명과 하나님을 중심삼은 핏줄을 가지고 오신다는 것입니다. 씨가 온다는 것입니다. 이걸 잘라 버리고 새로운 눈을 접붙여야 됩니다. 그러니 기가 차지요.

사탄세계에서 볼 때 왜 통일교회에 들어갈 때 어머니 아버지를 다 버리고 세상만사 다 부정하고 가느냐 이거예요. 죽을 지경이지요. `이놈의 자식아! 그 눈을 보니까 다 마찬가지인데 왜 6천 년 자란 눈을 잘라 버리고 그 눈 하나와 바꿔? ' 하고 야단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진짜 아는 사람은 이걸 끽 잘라 버린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끝날에는 네 집안 식구가 원수라고 했어요. 세상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전부 다 돌감람나무 눈입니다. 똑같아요. 몰라요. 그러나 천지의 근본을 아는 것은 하나님…. 뿌리가 달라요. 종자가 달라요. 그러니까 만민은 전부 하나님을 따라 가지고 눈접을 붙일 수 있는 참다운 종교의 문을 거쳐 가지고 아버지 씨를 다시 받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지 않고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돌감람나무를 여지없이 잘라 버리고 뿌리까지 몽땅 빼 가지고, 본연적인 이 기준을 중심삼고 이것이 남아 있기 때문에 여기에 접붙여야 돼요. 그래 가지고 새로운 싹이 나온 생명나무를 중심삼고 씨를 받아 가지고…. 개인을 잘라 버리고 가정 종족 민족 국가 세계를 전부 다 잘라 버리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을 찾아가기 위해서는 사탄세계에서 절대 부정의 기준을 통해야 돼요. 그러지 않고는 절대적인 하나님의 세계로 돌아갈 방법이 없어요. 무엇을 통하지 않고는 안 된다구요? 절대 부정 절대 부정이예요, 절대 부정.

그렇기 때문에 성경을 보면 역설적 논리가 많아요. 끝날에는 집안 식구가 원수라고 했어요. `아비나 어미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치 아니하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치 아니하고, 또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치 아니하니라'고 했습니다. 십자가예요. 탕감노정이 남았어요. 죄를 지었으니 역사적으로 죄를 지은 선조의 탈을 벗어야 돼요. 그래야만 십자가를 벗을 수 있어요. 조상의 죄, 자기의 죄, 나라의 죄, 십자가로 탕감해야 할 탕감이 남아 있어요. 이 한을 벗어 가지고 죄 없는, 악마가 나와 관계가 없는 절대적 경지에 도달하려면 부정하지 않으면 안 돼요.

부정하는 도리의 길을 가야 하는데 이것을 인간이 알지 못하고 가기는 지극히 어렵기 때문에 부정당했다는 자리에 서려니 전체로부터 반대를 받는 것입니다. 요것을 내가 알았습니다. 아시겠어요? 내가 부정하기 전에 전부가 나를 반대함으로 말미암아 부정한 자리에 서게 만드는 것이 핍박이라는 것을 알았어요. 아시겠어요? 「예」 그래서 `세상아, 쳐라! 세계야, 쳐라! 나는 전진할 것이다' 이러면서 나온 것입니다.

자, 그러면 이제 최후의 결론이예요. 문제는 뭐냐? 위하는 철학이예요. 자기 나라와 자기 가정과 자기 처자보다 하늘을 절대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부정할 수 있는 자리에 서지 않고는 안 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