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9집: 종말과 우리 시대 1989년 03월 19일, 미국 세계선교본부 Page #72 Search Speeches

서구문명이 아시아를 찾을 때가 새로운 -사적 종말시대

자, 그러면 이 역사는 어디로 돌아가느냐? 아시아로 돌아가야 됩니다. 왜 아시아냐 이거예요. 아시아를 중심삼고, 유대나라도 아시아인데 유대나라를 중심삼고 동서남북의 사방을 갖춰 가지고 통일적인 종교권을 이루려던 그 뜻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다시 세계 판도를 거쳐 가지고 아시아에 들어와서 통일권을 이루어야 됩니다.

만일에 예수님 당시에 유대교, 유대인들이 완전히 하나됐더라면 중국 문명권─이것도 종교문화권이예요─과 인도문화권을 통일하고 그다음에는 희랍이라든가 이집트문명권을 완전히 하나 만드는 거예요. 그렇게 하나만 만드는 날에는 로마는 그냥 그대로 흡수된다는 거예요. 그러면 희랍과 이집트는 막강한 그 아시아권 종교문화 배경에 자연히 흡수되기 때문에 자연신 태양신을 섬기는 사탄편 로마제국은 자연적으로 흡수되는 것입니다.

이 기독교문화권이라는 것을 중심삼고 모든 종교를 통일해 가지고 인류를 하나로 엮어서 하나님과 인류가 영원히 종말을 보지 않는 이상권 실현을 계획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가 십자가에 돌아가심으로 이 기독교가 로마로 들어가 가지고 반대의 길을 통해 지금 다시 세계일주를 해 가지고 아시아로 돌아오는 문명권이 형성되어 나온 것입니다.

'기독교가 로마에 들어가서 4백 년 동안 탕감해 기독교 해방이 벌어져 가지고 교황청이, 구교가 세계를 제패한 것입니다. 4백 년 동안 지배했다는 거지요. 예수님이 올 때도 그랬잖아요? 말라기 선지자 이후 4백 년간 얼마나 이스라엘 민족이 수난을 당했느냐 이겁니다. 이건 뭐냐 하면 사탄이 4백 년을 지배했다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러한 환경의 세계를 어떻게 하나 만들어 나가느냐? 이게 문제입니다. 이걸 하나님이 해 나가는데 어떻게 이 수많은 종교를 하나 만들어 나갈 것이냐? 힘으로 할 것이냐? 예수님을 중심삼고 역시 좌우가 예수님 실체와 하나됐더라면 문제가 안 돼요. 예수님 좌우는 그냥 사탄세계에 남아 있는데 실체 되시는 예수님은 영(靈)밖에 없어요, 영 밖에. 죽었다는 거예요. 몸을 잃어버린 거예요.

그래, 어디서 잃어버렸느냐 이거예요. 어디서 잃어버렸어요, 어디서? 아시아에서 잃어버렸어요, 예수님 몸을. 이걸 남겨 놓고 영을 따라서 반대로 가는 거예요, 반대로. 그렇기 때문에 문명권이 아시아를 중심삼고 세계를 커버해야 할 것인데 사탄이한테 끌려가 가지고 로마를 통해서 자연신으로 연결되어 희랍문명을 연결시키고 애급문명을 연결시키는 놀음을 하면서 여기서 교황청이 현현하여 4백 년 동안 로마의 교황청을 중심삼고 통일적 세계 형태가 벌어져 나간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이 로마를 중심삼고…. 로마는 반도입니다. 로마는 반도라는 거예요. 로마 반도를 중심삼고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그러면 왜 반도가 이 모든 문화의 종합적 집약지가 됐느냐? 그것이 사람을 상징했다면 사람으로 말하게 되면 공기와 사람으로 볼 수 있는 거예요. 육지와 바다를 상징적으로 보게 되면 반도는 생식기를 상징한다고 볼 수 있어요, 남자의 생식기를. 사람하고 공기, 이게 상대적이라는 겁니다. 모든 것이 상대적으로 돼 있다는 거예요.

그리고 지중해는 뭐냐 하면 여자의 음부와 딱 같이 돼 있다는 겁니다. 이 속에서 모든 문화가 시작돼요. 여기에서 생사지권이, 근대세계가 죽느냐 사느냐 하는 모든 길이 갈라져 나오는 거예요. 로마와 이스라엘은 동서관계, 순전히 동서관계라는 겁니다. 그다음엔 희랍과 애급은 남북관계라는 거예요. 유대나라가 그렇게 되어 있지 않아요? 유대나라를 중심삼고 보게 되면 전부 다 지중해를 중심삼고 받는 곳입니다.

그래서 로마를 중심삼고 완전히 지중해 일대가 통일됐다면 아시아가 중심이 되는 거예요, 아시아가. 아시아를 중심삼아 가지고 완전히 하나의 세계가 되는 거지요. 그래서 거기서 동서의 통일이 벌어졌을 것입니다. 동서문화의 통일이 벌어졌을 것인데 통일이 벌어지지 않고 서쪽으로 해서 돌아 들어와 가지고 다시 동서의 통일권을 향해서 찾아오지 않으면 안 된다 하는 것이 기독교 역사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게 반대됨으로 말미암아 갈 길이 반도에서 섬나라로 해서 다시 미국으로 일주하는 길을 돌아오지 않으면 안 된다는 거예요. 그러면서 아시아 시대가 와야 돼요.

그래, 아시아인이 30억 이상인데 세계적으로 5분의 3 이상이 되는 이 아시아를 소화 못 하면, 공산주의나 어떤 주의든지, 미국도 이 아시아를 소화하지 못하면 세계를 하나 만들 수 없는 것입니다. 예수를 중심삼은 기독교문화권이 통일을 이루지 못해 가지고 두 세계, 동양과 서양이 갈라졌던 것인데 세계적인 이 기독교 판도를 거쳐 가지고 전세계가 예수가 통일하겠다고 하던 거와 마찬가지로 기독교문화권으로 말미암아 통일될 수 있는 시대가 되거들랑, 기독교문화가 통일될 수 있는 세계적인 현상이 벌어지거들랑 주님이 올 때가 되었다는 걸 알라 이겁니다. 잃어버린 걸 다 찾아야 돼요. 세계적으로 찾아야 할 때가 되는 거지요. (박수)

만약 그렇게 되었다면 뭐냐? 역사시대에 이 서구문명이 아시아를 찾을 수 있는 그때가 되거들랑 새로운 역사적 종말시대가 오느니라! 이렇게 보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