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8집: 부모님과 역사적 승리 1992년 04월 03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43 Search Speeches

참부모 전통의 승리적 계승자가 돼라

마갈(늦가을)에 따고 싶은 감은 서리가 올 때까지 기다려야 돼요. 동산을 바라보면 감나무에 잎이 하나도 없더라도 기다려야 하는 것입니다. 감나무 심은 사람은 나무에 잎이 하나도 없더라도 기다려야 하는 격이라구요. 알겠어요? 「예.」 감나무의 감, 그거 쉽게 안 떨어지게 되어 있거든요. 지금 우리는 감나무 밭에 들어와 있다구요. 돌감람나무가 참감람나무가 되기를 기다려야 되는 것입니다.

성경에 끝까지 기다리는 자가 구원을 얻는다고 그랬지요? `참감람나무 열매가 떨어질 때까지 기다려야 되는구나! 그러면 천국 백성이 되는구나!' 그 생각해야 된다구요. 그거 일리가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기다리기 지쳐서 통일교회 못 가겠다는 사나이 있거든 오늘 아침에 새로이 결심해 가지고 가야 됩니다. 돌감람나무 열매보다 참감람나무 열매가 떨어지지 않고 있다가 마갈이 될 때, 잎이 다 떨어져서 쌓인 그 위에 먹을 홍시가 딸랑 떨어진 것을 주인이 새벽에 산보 가다가 먹고 나서는 그 맛을 잊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열매의 씨를 포켓에 넣어 가지고 내년 봄에 또 심겠다고 할 거라구요. 이런 것이 보통 주인의 생각입니다.

이렇게 볼 때, 하나님도 같은 입장에서 통일교회 참감람나무 열매가 홍시가 되어 낙엽 위에 떨어지면, 그것을 산보 가다가 맛을 보고는 그 씨를 포켓에 넣었다가 또 심는다는 말이 타당한 말이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인지상정(人之常情)과 천지상정(天之常情)이 통하느니라, 아멘!「아멘!」 그러니 망국지종(亡國之種)이 아니라 흥국지종(興國之種)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2세, 3세가 그 보호권 내에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에 참감람나무 비유가 성경에 있지 않느냐 하는 것도 있을 수 있는 얘기라구요. 아시겠어요? 「예.」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이 이만큼 전통의 기반을 닦아 놓은 것을 사실은 여러분에게 넘겨주고 싶지 않아요. 여러분은 세상을 알아야 됩니다. 몇 번씩 얘기해도 잘 모르잖아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선생님을 그만큼 고생시켰지요? 칠십이 넘은 할아버지인데 더 고생시킬 거예요? 이제는 젊은 사람들이 대신 선생님의 짐을 짊어지고 동서사방으로 달려야 될 거 아니예요? 그래야 되겠어요, 안 그래야 되겠어요? 「그래야 됩니다.」

오늘 여기 많은 사람, 한 천 명 가까이 모였는데 그래야 되겠어, 안 그래야 되겠어? 안 그래야 되겠어, 이 쌍것들아?「그래야 되겠습니다.」 자식들 대해서 쌍것이라 해도 죄 될 게 없지. 통일교회, 여기 아무나 오지 말라구요. 이놈의 자식들, 안 될 때는 욕도 하고 패기도 할 수 있는 거야. 그래도 이거 도망 안 가더라구요. 도망갈 줄 알았는데 도망가는 녀석이 하나도 없어요. 아버지 성격을 잘 알거든. 때리고 나서는 그저 밤잠 못 자고 기도해 주고, 자다 말고 몇 번이나 어떻게 자나 와서 이불 제껴 보고 눈물 흘리는 그런 부모인 줄 알기 때문에, 매 때려도 며칠 못 가는 부모로 알고 들이 앉아 있다구요.

그래, 그 배후에는 뭣이 있기 때문에?「참사랑.」참된 사랑! 참된 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참사랑의 터전으로서 안식할 수 있는 닻줄을 여러분이 걸고, 세계 어디를 가든지 그 닻줄 따라 가라구요. 아무리 핍박이 심하고 환난이 심하더라도 환고향할 수 있는 정서적인 줄을 갖고 있다는 놀라운 사실은 하나님마저도 부러워하고, 천상세계의 수많은 성인도 부러워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그걸 알고 이 시대에 태어나 이 보람된 때를 잃어버리지 말고, 여러분 모두 승리적 계승자가 되기를 빌면서 선생님 말씀을 그치나이다! 아멘!「아멘!」(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