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8집: 최후의 결정 1987년 09월 13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35 Search Speeches

하늘의 전통사상을 짊어지고 가정적 최후의 길을 해결해 나와

그 기간에 애승일을 정해 놓아야 했습니다. 하늘과 땅을 뒤집어 박는, 사탄세계에 사람을 빼앗겼던 것을 오늘 이 시간 자식을 제물로 삼아 가지고 우리 부부가 천지의 사랑의 전통을 가지고 하늘과 땅에 다리 놓지 않으면 안 될 숙명적인 책임을 해야 했다구요. 죽어 있는 아들의 사체를 붙들고 싸움을 해야 했습니다.

세상에 그걸 누가 알아주겠어요? 이 싸움에 지는 날에는 기독교가 멸망을 하는 것이요, 기독교 문화권이 멸망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다리를 못 놓는 날에는 통일교회와 기독교는 연결될 수 없어요. 통일교회의 이상적 나라와 미국과 세계와 합할 수 없어요. 그걸 아는 책임자 되는 사람은 얼마나 심각해요. 아들이 죽는다는 의사의 통고를 받았지만, 무슨 말을 했는지 다 잊어버렸어요. 죽는 것이 심각한 것이 아닙니다. 소명받은 배후에 묻혀져 있는 비화의 담을 헐고, 거기에 연결될, 역사적인 개문을 해야 할 숙명적인 책임을 내가 진 것을 알았기 때문에, 아들이 죽어 간다는 통고를 받으면서도 그때 의사가 말한 것을 잊어버릴 정도였습니다. 거기에 앞서서 길을 닦아야 된다는 거예요. 가기 전에….

그래서 하늘땅 영계의 모든 천사들을 불러 놓고, 가야 할 길을 정해서 선포식을 해야 됐던 것입니다. 그랬기 때문에 오늘날 기독교와 통일교회가 합하게 되는 겁니다. 통일교회와 기독교가 합하게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요즘에 영계를 통하는 사람들이 전부 다 예수님을 대해서는 올드 크라이스트(Old Christ), 흥진을 대해서는 뉴 크라이스트(New Christ)라고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흥진을 모시고 다니면서 소개하는 놀음이 전세계 신령한 사람들의 증거로 사실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렇게 된다고 선생님이 선포할 때 누가 믿었어요?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했습니다. '자기 아들이 죽은 것을 놓고 모르는 사람을 속이고, 거짓말을 해 가지고 자기 아들을 드러나게 하려고 그러지' 하면서 믿지 않았다구요. 믿고 안 믿고가 문제가 아닙니다. 결과가 나타나니 보라는 거예요. 요즘에야 전부 그걸 믿고 그럽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정을 중심삼고 비참하게 객사한 아들딸을 많이 봤지만, 내 눈에서는 눈물 한 방울 안 흘렸어요. 그 아픔이 얼마나 컸겠어요? 그 아픔보다 더 아픈 하늘을 모시고…. 왕가의 슬픔이 극에 찼는데 자기 가정의 슬픔이 극에 찼다고 자기 자식을 붙들고 눈물 흘리며 왕궁의 슬픔을 잊어버리는 사람은 충신이 아닙니다. 그런 전통적 사상을 짊어지고 가정이 가려 가야 할 최후의 길을 해결지어야 할 이 운명길이 얼마나 비참했는가를 여러분은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전통을 닦은 기반 위에 이것을 아무 보수도 없는, 공도 없는 사람들에게 무조건 이어 주기 위해서 축복을 해줬는데, 이놈의 자식들이 모두가 제멋대로예요? 선생님이 이와 같이 한스러운 과거를 거쳐 나오면서 세워 놓은 최후의 결정이, 하나님의 공인을 받고 사탄의 공인하에서 승리적 기반을 닦은 이 모든 조건들은 그냥 흘러가지 않습니다. 여러분의 영원한 가정세계, 천국의 이상세계에 들어가는 데에 이것이 하나의 비문이 되고, 참소의 조건으로 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