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집: 부인전도대원의 책임 1970년 08월 29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91 Search Speeches

가인 아벨이 결정되" 자리

그러면 가인과 아벨은 어떠한 자리에서 결정되느냐? 이것이 문제됩니다. 가인과 아벨은 편안하고 좋은 자리에서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가인과 아벨이 필요한 것은 무엇 때문에 필요한 것입니까? 생각해 보세요. 그것은 탕감복귀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입니다. 그렇지요? 그러면 탕감복귀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제물이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내 몸과 마음이 하나되고, 다음에 하나님과 하나되고, 다음에 제물과 하나되는 것입니다. 거기에 사탄을 입회시켜 가지고 판가리를 지어야 됩니다. 결판을 짓는다는 것입니다. 그게 안 되면 어떻게 하느냐? 원리원칙을 중심삼고 결정해야 됩니다.

먼저는 제물을 드리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기 위해서 드리는 것이냐, 자기가 복 받기 위해서 드리는 것이냐 하는 것으로 결정합니다. 오늘날에는 자기가 복받을 생각으로 제물을 드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렇게 한다면 그 복은 사탄세계로 다 흘러가고 말 것입니다. 또, 나라가 복 받게 하기 위해서 드리는 제물도 나라가 망하게 되면 흘러가 버리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을 위해서 눈물흘리며 제물을 들여야만 그것이 아벨적 제물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위해서 제물을 드리려면 우선 사탄을 분립해야 됩니다. 그러지 않으면 반드시 사탄이 참소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사탄을 분립하는 데에는 가인이 있어야 됩니다.

그러면 제물을 누가 드려야 합니까? 누가 먼저 바쳐야 합니까? 아벨이 먼저 드려야 합니다. 그리고 가인을 따라오게 해야 합니다. 가인도 복받게끔 가인도 제물을 드리게 하는 놀음을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제물을 드린다고 하는 것은 무엇이냐 하면 여러분의 정성을 들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먹고 자고 하는 자리에서 들이는 것이 아닙니다.

먼저 나라를 위하고 민족을 위하고, 나라면 나라를 걸고 기도하고, 마을이면 마을을 걸고 기도하고, 상대면 상대를 위해 기도하여 마음이 하나된 자리에서 제물을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제물을 갖지 않고 제물드릴 수 있습니까? 없습니다. 그러면 무엇이 제물이 되어야 하느냐? 오로지 자신의 몸뚱이가 제물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몸뚱이가 제물이 되기 위해서는 깨끗해야 됩니다. 즉, 세상에서 성별된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가정을 떠나 가지고 깨끗한 몸과 마음을 만드는 것입니다. 깨끗한 몸이 되지 못하면 제물이 못 되는 것입니다.

깨끗한 몸이 못 되면 일선으로 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선생님이 여러분을 사탄세계의 일선에 보내서 이러한 일을 하게 하는 것은 여러분에게 가인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입니다.

사탄세계에 나간 하나님의 아들이 백 사람으로부터 반대받으면 하나님도 상대적으로 그만큼의 사랑을 그 아들에게 주신다는 것입니다. 천 사람이 반대하면 천 사람이 반대한 만큼 하나님도 여러분을 사랑하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자기가 정성을 다해 쌓은 제단이 반대받아 허물어졌을 때는, 반드시 반대한 사람의 아들이 깨져 나갑니다. 친 자의 아들딸이 반드시 제물로 바쳐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딸을 사탄이 침범하면 그 대가로 하나님은 사탄의 아들딸을 빼앗아 오시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정성들이는 과정을 거치는 것입니다.

믿음의 아들딸이 가인이예요, 아벨이예요? 그들이 제물을 드렸어요? 아벨을 중심삼고 가인이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