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4집: 축복은 고귀한 것 1991년 02월 01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94 Search Speeches

축복의 대를 이으려면 모" 걸 부정하고 모-길을 거쳐 나가야

다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도 하나님의 축복의 계대를 잇기 위해 이와 같은 모험을 거쳐 나가야 합니다. 선생님도 그렇지요. 이 뜻을 위해서 어머니의 말을 잘 들었겠나? 아버지의 말을 잘 들었겠나? 형님 말, 할아버지 말 잘 들었겠나? 나랏님 말 잘 들었겠나? 아닙니다. 부정하는 것입니다, 전부 다. 나라를 부정하고, 일족을 부정하고, 일가를 부정하고, 일 개인을 부정하고 나선 것입니다. 내 몸이 원하는 모든 것을 부정해야 합니다. 내 가정을 위하던 모든 것을 부정해야 합니다. 나라와 세계를 위한 모든 것을 부정해야 합니다.

완전한 신앙길은 완전 부정에서 성립되는 것입니다. 왜? 몸뚱이를 중심삼고 악마의 터전이 되어 있는 연고로 이걸 부정하지 않고는 악마를 해소시킬 수 있는 길이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정하는 길이 신앙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금식해라, 온유겸손해라 하는 것입니다. 온유겸손이 좋아요? 매 맞고도 참아야 되고 얼마나 기가 막혀요? 우리 선생님 같은 사람은 힘도 있고 날쌔다구요. 지금은 몸이 뚱뚱하지만 지금도 담장을 훌훌 넘어간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철봉을 했거든. 운동은 못 하는 운동이 없습니다. 내가 운동을 한다 할 때는 3등 이내에 안 들어가는 것이 없습니다, 무엇을 하건. 그런 능력 있는 사나이입니다.

그런 사람이 모듬매를 맞고 동서남북의 12방수가 전부 다 치더라도 그저 말없이 맞지 않으면 안될 때가 한두 번이 아닙니다. 그걸 대표해 가지고 국가적으로 움직일 때는 별의별 고문을 다 당했습니다. 그런 고문을 당해도 `쳐라, 이놈의 자식들!' 한 것입니다. 소좆 몽둥이라는 게 있다구. 그런 거 모르지요? 소의 생식기로 만든 몽둥이야. 이건 가죽 같아요. 가죽보다 더해 가지고 말이야, 홈이 쏙 들어가서 이만큼 길다구. 이걸로 들이치면 살을 파 버린다구. 대번에 거기에 핏줄이 잡히는 것입니다. 그런 것을 맞고서도 `쳐 봐라, 이 자식아!' 했다구요. 쩨쩨하게 뭐 `아이구, 살려 주소!' 하지 못해요. 이놈의 자식들! 책상 다리 각목으로 들이쳐도 네가 부러졌지 내가 부러지지 않는다 이거야. 그래, 이 금니 한 것이 그래서 그런 것입니다. 들이맞아서 이가 절반쯤 깨져 나갔기 때문에 금니도 해 박았지만 말이에요.

그래, 악마는 죽이지 못합니다. 죽이질 못해서 살려 두는 것입니다. 그런 길을 가야 됩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그래, 선생님이 그런 수욕의 자리에서 흘린 땀은 무슨 땀일까요? 악을 썼다면 그 이상이고, 피를 흘렸다면 그 이상이란 것을 알아야 합니다. 눈물을 흘렸다면 그 이상이다 이거예요. 일주일 동안 앉아서 울고 나니까 태양 빛을 못 보겠더라구요. 왜? 하나님이 이렇게 불쌍한지 처음 알았습니다, 역사 이래. 이럴 수 있느냐 이거예요. 이럴 수 있느냐 이거예요. 우리 조상들이 이럴 수 있느냐 이거예요. 이러한 통일교회의 여러분이 알지 못하는 깊은 세계의 이면에 덮어진 심정적 유대가 연결되어 가지고…. 여러분 그렇지 않아요?

여러분 연꽃 알지요? 연꽃이 구정물에서 피는 것입니다. 그 구정물에서 뿌리를 박고…. 그 물이 얼마나 더러워요? 그걸 다 이겨내 가지고 아름답게 핀 연꽃은 하늘이 주시한다고 하잖아요? 불교가 연꽃을 상징물로 하지요? 이 더러운 속세에서 연꽃과 같이 아름답게 필 수 있는 하늘의 주목의 대상이 되겠다고…. 그게 도의 표준이 된 게 그래서 생겨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