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5집: 새로운 때 1986년 04월 30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54 Search Speeches

뜻과 원리를 '심으로 잘못된 과거의 습관을 타파해야

자, 결론을 짓자구요. 아까 뭐 '인심(人心)은 조석변(朝夕變)이요, 산색(山色)은 고금동(古今同)이라' 했지요. 거기에서부터 출발했다구요. 그래 여러분들이 많이 변했어요, 안 변했어요? 「변했습니다」 통일교회에 들어올 때에 살림살이하겠다고 생각한 사람 없는 거 아니예요. 그렇지요? 「예」 그래 여편네를 가졌으면 그것이, 여편네를 볼 수 있는 것만 해도 영광이예요. 아들이라는 존재를 갖고 있는 것만 해도 자랑입니다. 거기에 또 뭐 교회에서 잘살게 해달라고? 잘살게 해줄 때가 되었나요? 여러분들이 자리잡겠다고 할 수 있는 때가 되었어요? 때가 되었어요, 안 되었어요?「안 됐습니다」 똑똑히 말해 보라구요. 때가 되었어요, 안 되었어요? 「안 되었습니다」 자리를 잡으면 어떻게 되는 거예요? 「망하는 겁니다」 십자가를 지는 거예요. 가진 것이 원수입니다.

어떻게 가졌느냐? 식구들은 허리를 졸라매고 허둥댈 때 여러분들은 자리를 잡았지요? 이런 것을 논법을 통해서 전부 다 정리를 하여 가려야 할 그 판국에 들어갈 때 어떻게 판결이 나겠느냐? 이들은 전부 다 제거되어야 되는 거예요. 여러분들 교회 책임자 중에 회사로 간 사람들이 많지요? 「예」 누가 가라고 그랬나요? 내가 가라고 그랬어? 교회 일방도로 교회를 위해 충성하라고 그랬지. 교회를 도와주지 말라고 지금도 그러고 있는 거예요. 딴 것은. 회사는, 그까짓 것은 제2입니다. 가인적이예요.

성경은 재물과 하나님, 하나님과 재물을 겸해 섬기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많이 모아 확장한 거예요? 억천만금이 있더라도 하나님과 바꿀 수 없어요. 그거 겨눠 가지고 세계무대에 갈래야 갈 수 없으니 내가 돈을 취급하지를 않아요. 내가 돈을 벌어 가지고 하지요. 하늘이 기독교와 이 민주세계를 전부 다 모아 놨다가 잃어버렸으니 그것을 수습해 나오는 겁니다. 내가 둘 다 수습해 가지고 그 길을 닦아 나오는 거예요. 교회 위주이지 돈이 위주가 아니예요.

여러분의 마음과 몸을 중심삼고 볼 때, 마음이 몸 앞에 서야 됩니다. 그러니까 뜻이 중심이예요. 뜻이 중심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마음이 몸 앞에서 이렇게 되면 몸이 포위돼요. 몸이 포위된 자리에 서게 될 때 그곳은 사탄의 참소권이 벗어나는 자리로 오기 때문에 내가 경제권을 확보해 나오는 거예요. 하나님이 축복해 주는 거예요. 내가 도독놈 심보를 가지고 자기 집이나 짓고, 자기 일족이나 먹여 살리기에 급급한다면…. 여기 저 수택리에 와 있는 키다리 문 아무개라는, 그 1970년 전에는 얼마나…. 문 사장 어디로 갔나? 「예」 저놈의 자식! 그 문씨네에 절대 가까이하지 말라고 한 것입니다, 1970년도까지. 내버려두라는 겁니다.

가까운 종족이 마사를 피운다는 거예요. 선생님이 가야 할 길에…. 형제가 되어 가지고 혈통을 따라 가지고 요사를 피우는 거예요. 모가지를 밟아 치우는 거라구요. 지장이 많다는 거예요. 내가 문씨네 이름을 가지고 가는 것이 아니예요. 하나님의 이름과 세계의 이름을 가지고 가는 거예요. 이것들이 와 가지고 자기가 친척 형님 된다고 해서 한마디씩 하게 되면 더 어려운 문제가 벌어진다는 거예요. 내 손으로 모가지를 쳐 버려야 된다는 거라구요. 얼씬도 하지 말라구요.

하늘이 부르기 전에는 불러와서는 안 되는 거예요. 하늘이 앞장서기 전에는 처리할 수 없는 거예요. 공적인 기준은 그런 거예요. 알겠어요? 「예」 1970년이 지나갔으니 여기에 종족복귀라는 명제를 지어 놓고, 그 기반이 있기 때문에 끌어들여 가지고 배밭이라도 부쳐서….

문사장은 이 패들을 모아 가지고 여기 수택리의 저 밑창까지 전부 집어 넣으라구. 저 통일산업 문사장에게 용접, 파이프 때우고 하는 것을 전부 다 직접 네가 배워 가지고 가르쳐 주라고 했어요. 그러지 않으면 못 남아진다고 했다구요. 그래서 문사장이 밑창까지 가지 않았어요, 밑창까지? 딴 사람들은 편안히 잠잤지만 그 애들은 잠 못 잤어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리고 선생님 뭐, 문씨네 통일교회! 문씨네 통일교회가 아닙니다. 저 문사장도 있지만 사회생활이라든가 세상을 알거든요. 내가 문사장 보고 3년 반 동안 기반 닦으라고 했습니다. 그런 일이 있었다구요. 내가 그렇게 나온 거예요. 그거 거짓말이 아닌 사실입니다. 그거 알아요?

여러분들 말이예요, 저희들끼리 여편네를 중심삼아 가지고 자기 에미 애비를 데려다가 먹이게 되어 있지 않아요. 원리 중심삼고…. 내가 아는 원리의 세계는 그렇지 않아요. 어머니 아버지가 반대하는 어머니 아버지가 될 때는 더더욱이나…. 청산지어야 할 문제가 남아 있습니다. 선생님이 데데한 사람이예요?

보라구요. 통일산업만 해도 선생님이 손 안대면 어떻게 될 뻔했어요? 교회 일을 하면서 지도하고…. 내가 통일산업을 하루에 세 번씩 간 것이 수십 번이 된다구요. 한 번 가는 것은 물론이고 두 번은 헤아릴 수 없는 겁니다. 이제는 자리잡을 수 있게 된 것을 알기 때문에 내버려둬도, 내가 없어도 전통을 이어받을 수 있는 무엇이 있고, 하늘땅이 전부 다 인정하고 세상도 인정할 수 있는 때가 되었으니 이러고 있는 겁니다.

내가 어저께도 청평에 갔다 왔다구요. 제주도에 갔다 왔다 하면서 청평에 못 갔거든요. 내가 떠날 날이 가까와 오기 때문에. 언제든지 책임자는 정성들일 줄 알아야 되는 거예요. 돈 때문에 가는 교수는 내가 몇 초면 안다는 거예요. 그래 여러분들 가정 때문에 뜻길을 얼마나 늦췄어요? 얼마나 지장을 가져왔어요?

그런 의미에서 볼 때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들이 오늘날 통일교회의 간부라는 패들 아니예요? 소위 간부라는 패들 아니냐구요.

지금까지 헤프게 살고 막산 여러분들의 생활을 다시 수습해야 되겠다구요. 그러니 이제부터 정리하라구요. 한 달이 남았습니다. 임자네들 과거에 습관들인 것을 타파해 버려야 돼요. 선생님이 말하는 대로 고개를 넘는데 유종의 미를 거쳐가 가지고 넘게 하려고 선생님이 얘기하는 것을 알고 이것을 실천해야 되겠다구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할 거예요, 안 할 거예요? 「하겠습니다!」

잘못된 것을 공인해야 됩니다. 상속권을 알겠어요, 상속권을? 상속권 시대가 온다는 것을 알겠어요? 구약시대, 신약시대, 성약시대를 전부 청산해야 된다구요. 물질은 구약시대, 아들딸은 신약시대, 부부는 성약시대라구요. 복귀역사가 그렇게 나온 거예요. 구약, 신약, 성약시대로 왔으니 이것을 횡적으로 보면 종적으로부터 횡적으로 탕감복귀하는 거예요. 구약시대, 신약시대, 성약시대…. 그래야 여러분들이 자리잡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