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4집: 통일의 근핵 1977년 10월 09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287 Search Speeches

재림주가 와서 해야 할 일

이렇게 보게 될 때, 종교역사 가운데 '누구보다도 나를 더 사랑하라. 네 어미나 아비나 네 딸이나 혹은 아들이나 네 처나 누구보다도 나를 더 사랑하라'고 강조할 수 있는 그러한 종교 지도자가 나와야 된다는 결론이 나온다구요. 그런 말을 한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라구요. 예수라는 사람이 그런 말을 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예수는 메시아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하는 것을 우리는 여기서 추리적으로 결론 내릴 수 있다구요. 또, 그다음에 예수가 주장하기를 '나는 하나님의 독생자다' 했는데, 독생자는 요걸 말하는 거예요. 하나님의 사랑 앞에 첫사랑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다 이거예요. 그거 메시아 될 수 있는 자격 있지요? 「예」 그다음엔 무슨 말 했느냐 하면 '나는 신랑이요, 너희들은 신부다' 했다구요. 뭘하자는 거냐? 하나님의 참된 사랑을 지닌 아들로서 참된 사랑을 가진 부부를 이루어 놓자는 거라구요.

하나님의 사랑을 어디에서 이룰 것이냐?먼저 하나님이 머물 수 있는 가정에서부터 출발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거 이론적인 결론이라구요. 어디, 세계에서 출발할 수 없다구요. '가정' 하면 남편하고 아내가 있다 이거예요. 그렇지요?「예」

우리 통일교회는 여기에 근거를 하고 있다는 거예요. 사위기대는 하나님의 창조이상의 완성이예요. 창조이상이 뭐냐? 사랑실현이상, 즉 사랑을 완성하는 것이예요. 알겠어요?「예」 사위기대는 창조이상의 완성이라는 결론이 나온다구요. 그게 무슨 말이예요? 사랑의 완성을 이루는 것을 말합니다. 거기서부터 횡적인 천국 실현이 가능하다구요. 그러면 이론적으로 맞지요?「예」 이론적으로 맞는다구요. 통일교회는 그런 데에 근거하고 있다는 사실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다구요.

그러면 재림주가 오면 무엇을 할 거냐? 재림주가 할 일이 뭐예요?

예수님 때에 이걸 못 했으니 재림주는 그걸 다시 이루기 위해서 오는데, 오면 뭘할 거예요? 그게 뭐예요? 여러분들에게 밥 먹여 주는 거예요? 「아니요」 몸과 마음에 사랑의 불을 붙여 주러 오는 거라구요. 그럼 다 해결된다구요. 그렇지요? 그것이 가능하다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구요.

그것이 불가능하다면 하나님의 뜻인 하나의 세계를 이루는 것은 절대 불가능하다 이거예요. 재림주라는 사람이 와서 해야 할 것은 무엇이냐? 각 사람의 모순된 몸과 마음에 불을 질러 가지고 몸뚱이를 수습해 가지고 마음대로 하늘의 세계로, 개인적인 시대, 가정적인 시대, 종족, 민족, 세계적인 시대를 거쳐 끌고 갈 수 있는 놀음을, 이런 불을 질러 가지고 그걸 가능하게 할 수 있는 기반을 닦는 놀음을 하는 것이 재림주의 사명이다 이거예요. 그게 가능한 날에는 세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