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9집: 소명을 받은 우리들 1978년 07월 23일, 영국 Page #63 Search Speeches

영원·불변·유일한 사'을 찾아가" 통일교회

애국자란 내가 출세하겠다는 사람이 아닙니다. 영국이면 영국을 중심삼고 영국은 내 유일한 나라니 내 영원한 사랑과 불변의 사랑을 전부 다 이 나라를 위해 바친다 할 때, 거기에는 조금도 변함이 없다, 조금도 서두르지 않고 모든 사랑을 퍼부어 가지고 사랑한다 할 때, 그게 참된 애국자입니다. 알겠어요? 늙어 죽도록 일생 동안 그렇게 살 수 있는 사랑, 죽더라도 그 길을 갈 수 있는 사랑, 그와 같은 사랑을 가지고 영국을 사랑할 수 있게 될 때 그게 참된 애국자라는 걸 알아야 됩니다. 그건 변할 수 없다구요. 한번 정했으면 일당백이예요. 변할 수 없다구요. 자기 사랑하는 여편네가 아무리 그 길을 가지 말라 하더라도 그 사랑을 버리고 가는 거예요. 알겠어요, 여자들?

자, 우리 통일교회 여자들도 그런 남편이 있어 가지고, 그 남편을 따라가다가, '아이고! 저 녀석하고 못살겠다, 아이고! 가지 마라' 하다가 남편이 차 버리면 그냥 돌아갈래요, 그래도 따라갈래요? 어떤 거예요?「따라가겠습니다」 왜? 사랑의 정의를 알기 때문입니다. 나라를 위한 충성심은 한번 정했으면 죽더라도 영원히 그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영원, 유일, 불변의 요소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라를 위한 것이 가정을 위한 것보다도 더 크기 때문에, 그 자체를 위하는 자리에 가는 것이 사랑의 길이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내가 반대한 것은 그 뜻 앞에 그 마음 앞에 사탄편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내가 사탄편 노릇을 했기 때문에 내가 따라가는 것입니다, 반대하는 자리는 사탄의 자리예요. 그래서 여러분은 남편을 따라가야 된다는 거예요. 알겠어요?「예」 세상만사가 이렇게 되어야 다 해결되는 겁니다. 애국자는 그런 사람을 애국자라고 하는 것이다 하는 걸 알았다구요.

그다음에는 효자가 뭐냐? 효자는 어떤 사람이냐? 내 진실된 생명을 다해서라도 유일하고 불변하고 영원하고 절대적인 사랑을 부모 앞에 상신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효자의 갈 길입니다. 알았어요, 몰랐어요?「알았습니다」

아버지 어머니하고 자기하고 셋이 가다가 어머니 아버지가 총에 맞아 죽을 자리에 가면 자기가 가서 총을 대신 맞아야 되겠나요,안 맞아야 되겠나요?「맞아야 됩니다」 부모의 사랑, 참된 부모의 사랑은 어떤 거예요? 자식이 죽을 자리에 가면 부모가 들어가 막아야 되겠나요, 안 막아야 되겠나요?「막아야 됩니다」 이 세상에 단 하나 남아 있는 것이, 부모는 자식을 위해서 언제나 죽을 수 있는 자리를 택하는 것입니다. 그걸 알아야 됩니다. 왜? 천륜이 그렇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아직까지 남아 있다는 거예요. 악한 세상에 그것이 남아 있다는 거예요.

자, 여러분은 효자예요? 효자예요, 효자가 되려고 해요?「효자 되려고 합니다」 오늘 서구사회의 젊은 청년들 중에 효자가 한 사람이라도 있어요? 있다고 생각해요, 없다고 생각해요?「있다고 생각합니다」 난 없다고 생각해요. 통일교회 여러분들은 어때요? 그래 선생님 대해서는 어때요? 여러분들 뭐 참부모니 뭐 어떻고 어떻고 서로 수작들 하지? 참부모가 뭐예요? 사랑을 빼놓고 하는 말이예요, 사랑을 중심삼고 하는 말이예요?「사랑을 중심삼고 하는 말입니다」 사랑을 중심삼은 말이예요, 사랑을 중심삼은 말. 그래, 사랑을 중심삼는데 영원한 사랑, 유일적 사랑, 불변의 사랑 가지고 그 놀음 하는 거예요, 뭐예요? 어떤 거예요? 가정을 이루는 것은? 영원히? 누가? 언제? 몇년 후에?

여러분들은 여기 와서 뭘하는 거예요? 그런 것을 닦는 거예요. 여기서 훈련하는 것은 딴 것을 훈련하지 않는다구요. 변할 수 있는 자리에 가 가지고 변하지 않는 사랑, 복잡하고 여러 개 될 수 있는 사랑에서 단 한 가지 사랑, 잠깐적인 사랑에서 영원한 사랑을 찾아가자는 것입니다. 그것을 여기서 훈련하는 거예요. 그럴 수 있는 사람이 되게끔 훈련하자 하는 것이 통일교회다 하는 걸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맨날 땅콩이나 팔고, 비스켓이나 팔고, 초코렛이나 팔면서 새벽같이 일어나 가지고 고생을 죽도록 하고 말이예요, 저녁에 들어오면 레버런 문이 고운 말로 '아이고 ! 너희들 수고했다' 하는 게 아니라, '이 쌍것들' 하고 말이예요, 이거 살아먹지 못하게 고생시키고 그러는데 그게 좋아요?(웃음) 그거 왜 그런 거예요?「사랑이 있기 때문에요」 참된 사랑 하나 내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그런 거예요. 그것밖에 없다구요. 변할 수 있는 세상에 변하지 않는 사랑, 주체 대상이 복잡하고 많은 혼란된 이 세상에 유일한 주체를 잘 찾기 위한 것이요, 변하는 세상에 변하지 않는 하나의 사랑의 도리를 찾아 세우자 하는 거기에 목적이 있기 때문에 이러고 있다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