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4집: 한국 교회·그룹의 활동 방안 1991년 02월 07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356 Search Speeches

신문사가 해야 할 -점 -무

자기가 맡아서 하게 됐으면, 지국장이면 지국장 책임을 우리가 다 지는 거야. 알겠어? 그게 세력 기반이야. 유지가 되는 거라구. 앞에서도 얘기했지만 앞으로는 조사국 중심삼아 가지고 말이야, 여기 지금 안기부라든가 정보관계에서 퇴직한 베테랑들을 각 도에 한 사람씩 배치하는 거야. 그렇게 해서 도 행정부처를 조사국이 전부 다…. 안기부라든가 보안사라든가 내무부, 정보부라든가 그 사람들이 하는 일이 뭐냐 하면 민간들을 들이쥐는 거거든? 이제는 그 반대야. 조사국을 통해 가지고 행정부처를 들이쥐고 우리가 직접 올라가는 거라구.

지방에도 조사 담당 책임자가 있어서 도면 도에 있어서의 안기부, 군관계, 경찰서 정보과 이렇게 셋이 돼 있지만, 제일 무서운 게 우리 조사국의 정보 책임자가 되는 거야. 또 옛날에 자기 선배들이고 그러다 보니 그 계열을 환히 알고 있는 거라구.

이제는 행정부의 인맥에 대한 조사 다 끝났지? 「예, 지금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부 다 끝나지 않았어? 수만 명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어.

그 사람들을 세계일보의 견습생이라고 하든가, 그렇지 않으면 신문기자 훈련소에다 문의해 가지고 학교나 학원 등에 적을 만들어서 5천 명을 배치하는 거라구. 그렇게 해서 이 사람들이 지방 조직 활동요원으로 활동하면서 모든 정보의 연락처가 되는 거야. 조사국과 연결하고, 대학과 연결하고, 우리 신문사나 지국과 연결해 가지고 문제가 있으면 왔다갔다 하면서 자료를 수습하여 이것을 전부 다 중앙으로 올릴 수 있게끔 훈련해 나가는 거라구. 알겠어? 기사 쓰게 하는 거야. 지국장이 기사 못 쓰거든. 알겠어?

요런 젊은 사람들하고 말이야, 그 다음에는 시의 시의회, 대학교 패, 그 다음에 우리의 교수 아카데미가 가담되고, 카프가 가담되고, 거기에 하프, 타프까지 다 연결되는 거라구. 지방의 세력 기반의 꼭대기를 다 쥐는 거야. 이래 가지고 총회해서 보고한 다음에 즉각적으로 여기 본부에서 터뜨려 버리는 거라구.

그러니까 모든 정보처의 이 자체들이 우리에 대해서 꼼짝못하게끔, 무섭게끔 만드는 거야. 「아버님, 그러면 몇 사람 더 쓰도록 허락해 주시겠습니까? 」 아, 동원해서 빼는 거야, 전부 다. 알겠어? 「정보관리에 경험 있는 사람들 말입니까?」그래. 월급은 많이 안 주는 거야. 봉사하라는 거지. 「대우는 해 주셔야 됩니다.」대우야 해 주지. 대우는 해 주는 거야.

남북통일을 대비할 수 있는 봉사적이고 애국적인 직장인이지, 돈 벌고 월급받으면서 너희들 먹을 것 다 먹고 입는 녀석이 되라는 거 아니야. 나라를 위해서 문총재가…. 애국적인 터전을 닦음으로서 죽을 때 그 자식이 우리 아버지가 이렇게 살다가 죽었다고 할 수 있는, 공헌하면서 봉사하고 살았다는 걸 자랑할 수 있게끔 살아야 된다는 거야. 그러기 위해서는 월급을 자기가 정하고 사는 것이 아니야. 주는 대로 받아야 돼. 그럴 수 있는 사람이 대표적인 사람이 되는 거라구. 그 다음에 지방에 있어서도 미국에 갔다 왔던 방미 연수단들이 전부 봉사자로 활동하는 거야. 월급을 주었다가는 누구는 주고 누구는 안 주느냐, 이렇게 되는 거야. 알겠어? 그러니까 신앙 가진 사람들, 기독교 신자나 그 외 신앙 가진 사람들을 철저하게 재교육해 가지고 남아진 여생을 뜻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길이 있으면 그것을 위해 충성하겠다 할 수 있는 사람들로 계속 이어야 된다구.

몇 개 도야? 몇 개 지구야? 16개 지구 아니야? 16개 지구? 「예.」16개 지구만 딱 배치해 놓으면 말이야, 이제 이들이 전부 다 조사국의 중앙위원들이 되어 있으니까 군까지 다 연결되는 거라구. 그러면 그 사람들을 월급을 안 줘도 지부장으로 배치해서 조직하는 거야. 알겠어? 무슨 말인지? 알겠어? 「예.」 도책임자만 배치해 놓고 그렇게 조직하는 거라구. 맨 처음 월급 주고…. 「아버님, 직할시 같은 경우는….」아, 직할시도 그래. 거기에 구가 있으면 구를 중심삼고 책임자를 하는데, 돈 주고 하는 것이 아니야. 승공연합 지부장과 마찬가지야. 너희들이 뭐 돈 받고 하나? 자기도 돈 빌려 가지고 하는데…. 이렇게 조직해 가지고, 특별한 요원들 중심삼아 가지고 기관지가 되게 되면 돈은 먼저 생긴다구. 곽정환이 알겠어? 조사국은 특별히 곽정환이, 발행인 소속에 둬야 되겠어. 신문사 소속이 아니야. 이것은 안기부라든가 내무부라든가 군이라든가 저 보안사보다도 더 무서운 곳이 되는 거야. 우리가 그렇게 소화해야 돼. 그래야 신문사가 힘을 가지게 되는 거야.

이제 이 [세계일보]가 이렇게 떠들고 나오게 되면 무슨 일이 벌어지느냐 하면 `너희가 뭘 안다고 까불어 가지고…. ' 이렇게 나온다구. 알겠어? 그걸 틀어 잡으려니까 힘있는 배경을 중심삼고 호령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야 되겠다는 거라구. 알겠어? 곽정환이 알겠나? 「예.」이런 힘이 있으면 저들이 별의별 짓을 다 한다고 해도 안되는 거야. 뭐 국세청이 들어와서 조사해? 조사해도 괜찮아. 나라를 바로잡아야 되겠다구.

이래 놓아야 기관이고 뭣이고 다 사람 대접받아. 이놈의 자식들, 전부 다 통일교회 문 아무개를 허재비인 줄 알고 있어. 이제는 내가 앉을 자리를 찾아 만들어 놓아야 되겠다는 거라구. 무슨 말인지 알겠어? 「예.」지금 그렇게 안돼 있으니까 그렇게 되게끔 만드는 작업에 착수한 거야. 내가 하라는 대로 하라구. 알겠어? 「예!」잔소리들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