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집: 근본복귀 1972년 06월 06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37 Search Speeches

참된 충신의 길

그렇기 때문에 사탄과 싸우는 자리에서는 죽는 사람이 제일 지혜롭다는 것입니다. 즉, 죽고자 하는 사람이 제일 무섭다는 것입니다. 죽고자 하는 패한테는 사탄도 꼼짝달싹 못하고 도망가게 마련입니다. 손을 내밀어 가지고 '나 죽여 주소!'하게 되면 사탄도 손들어 버린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부처끼리 싸움을 할 때, 아무리 덩치가 큰 남자라도 아내가 '나 죽여주소' 하며 모가지 몇 번만 내밀게 되면 세 번도 안 가서 물러나게 마련 입니다. '저건 아주 고질통이야, 손만 대면 나 죽이라고 야단이니 피를 보고야 마는 구만!' 하면서 남자도 눈만 꺼벅꺼벅한다는 거예요. (웃음) 그런데 만일에 '난 죽기 싫다'고 야단하게 되면 '이년, 너 죽인다' 하게 되면 도망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죽기를 제일 싫어하는 사람은 '죽인다' 하게 되면 도망간다구요.

그러나, 죽기를 제일 좋아하고 생명을 내놓고 대들게 될 때는 아무리 덩치가 큰 남자라 하더라도 뒤로 물러서는 것입니다. 그를 죽였다가는 자기도 죽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그런 비법을 예수는 알았다는 것입니다. 그런 말을 설명도 좀 하고 가르쳐 주었으면 얼마나 좋았겠어요?그렇지만 설명을 하도록 안 돼 있다는 거예요. 그것은 예수가 그렇게 승리한 터전을 닦기 전에는 가르쳐 줄 수가 없기 때문인 것입니다.

성경을 보게 되면 예수께서 '아비나 어미나 처자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하다'고 했어요? 「합당치 않다고 했습니다」 합당치 않다고 했습니다. 또 '네 집안 식구가 원수니라'고 했습니다. 네 집안이 화목하라고 했어요?' 네 집안 식구가 원수니라'고 그랬습니다. 왜, 원수냐? 이 세계가 전부 사탄의 종자가 됐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갈라 놓으려니 동네방네가 동원되어 모가지 자르는 일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때 죽기를 각오하지 않는 사람은 해방권을 맞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원리요. 천리원칙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참길을 가고자 하는 사람들은 자기의 어머니 아버지한테까지도 반대를 받게 마련입니다. 참된 충신의 길을 가고자 하는 사람은 자기 여편네와 아들딸한테 반대를 받게 마련입니다. 자기 남편이 나랏님을 위해 죽겠다고 하면 부인이 '어서, 죽어요!'그래요?'아이구 좀더 살다 죽으소' 그래요?여자는 깐족거리며 남자의 갈 길을 못 가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자는 요사스럽다고 하는 말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런 거라구요? (웃음)

충신의 길을 막는 대표자가 누구냐?여자입니다. 가정을 가진 남편이 충신이 되겠다 할 때 여자가 언제나 반대하기 마련이라는 것입니다. 솔직하게 까놓고 여자들 대답해 보라구요?그래요, 안 그래요?나랏님은 둘째로 치고, 나를 먼저 생각하고 나랏님을 생각하라는 것이 여자의 마음이라는 거예요. 여자의 마음이 그렇다구요. 여자들은 시집만 가게 되면 남편한테 '당신, 나를 얼마나 사랑하오?하고 묻게 됩니다. '요만큼 사랑 한다' 하면 기분 나빠하고 '이만큼 사랑한다' 하면 '정말이요? ' (웃음) 그게 여자의 마음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는 거예요.

또, 어머니 아버지가 충신의 길을 가고자 할 때 방해되는 것이 뭐냐? 자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네 집안 식구가 원수니라'고 한 것입니다. 하늘의 충신이 되고 열녀가 되는 도리를 찾아 나가려 할 때 집안 식구가 복이예요?원수가 아닐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심각한 자리에서 출발한 것이 예수가 가르친 본래 기독교의 출발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오늘날에는 이러한 무리가 황당패가 되었습니다. 그러니 이것을 확실히 가려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 남편 보다도 하늘을 더 사랑해야 된다. 하늘의 명령이라면 남편이 울더라도 그를 버리고 나는 간다' 해야 됩니다. 또 '여편네가 눈물을 찔찔 흘리며 울고불고하더라도 그를 버리고 나는 간다. 두부를 자르듯이 뭉청 잘라 버리고 나는 간다. 자식들이 울더라도 나는 간다. 부모가 막더라도 나는 간다' 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제 큰일났다구요.

여기에 선 선생님도 그런 대표자라구요. 그렇지요?또, 선생님을 따라온 사람들도 그런 고생을 많이 했다구요. 그렇지요?통일교회 따라 나오다 보니 나중에는 혼자 떡 남아 가지고 '아이구, 통일교회 교인도 믿을수 없구나! 그래도 핏줄을 이어받은 형제가 낫지' 하며 교회 교인들을 믿지 못하고 형제를 찾아가는 사람은 시집왔다가 본가집에 돌아가는 것과 마찬가지다! (웃음)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그 다음에 '그래도 내 남편이 제일 낫지?이러는 사람은 뭐냐?보따리 싸 가지고 왔다가 다시 남편 찾아가는 것과 마찬가지라구요. 그러면, 그 남편에게 돌아가게 되면 천대받겠어요. 안 받겠어요?천대가 몇 배 더 심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사탄은 죽일 자가 있으면 그를 먼저 죽이려고 하고, 기름을 짜 가지고 죽이고 싶은 것이 있으면 그런 사람을 먼저 희생시키려고 한다는것입니다.

이러한 것을 알고 보면, 한번 나왔다가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운명길에선 것이 통일교회 패인데도 불구하고 그저 가다 말고는 떡 서 가지고는 꺼벅꺼벅하고 있다는 거예요. (웃음) 그리고는 뒤를 돌아보고 '아이쿠! 옛날에는 내가 집에서 재미나게 살고 남부럽지 않게 살았는데, 5, 6월 복절기가 되었어도 여름 옷을 못 입고 춘추복을 입고 다니는 이 신세가 뭐야…' (웃음) 이렇게 되는 날에는 병이 든다는 것입니다. '아이고?옛날에는 그래도 보리밥은 안 먹었는데 통일교회에 들어와서 보리밥도 꽁보리밥을 먹고 이게 뭐야?이랬다가는 그만 사고가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충신이 가는 길은 보리밥 중의 보리밥을 먹으면서도 감사하며 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충신입니다. 효자가 가는 길은 그 이하의 것을 먹으 면서도 부모를 위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효자입니다. 알겠어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