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집: 축복가정의 책임 1962년 09월 13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50 Search Speeches

축복가정의 책임

[말씀 요지]

축복에 대한 식구들의 심정이 부족하다. 선생님이 종족(宗族)을 택한 것은 그들에게 민족적인 사명을 맡기고 선생님은 세계 복귀의 사명을 하기 위함이다.

3년 기간에 아브라함, 이삭, 야곱, 3대의 기준을 넘어야 한다. 금년에 72쌍을 결혼시킨 것은 무리였다. 몇 쌍밖에는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다.

사망의 골짜기를 하나님편의 자녀로 메우지 않으면 안 된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자녀들이 그 골짜기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고로 우리 식구들로 메워야 하니 고생을 해야 되는 것이다.

모두 죽여서 메울 수 없으니 팔다리 하나씩이라도 잘라서 메워야 한다. 고로 희생해야 한다. 선생님을 따르던 사람들이 먼저 희생되어 나갔다. 그래야 앞으로 들어올 사람들이 희생하더라도 말 못하게 되기 때문이다.

나는 이제까지 낮잠을 자 본 일이 없다. 종일 정좌해야 했다.

여러분은 천적인 전통을 세워야 한다. 피와 땀과 눈물을 흘려서라도 세워야 한다. 자신이 세우지 못하면 자식을 세워서라도 해야 한다.

잘못하면 종밖에 될 수 없다. 일해 주고 가는 것이 종이다. 나를 증거만 하는 사람은 종의 입장에 있는 사람이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고약하다는 입장에서 일하게 되면 깨지는 것이다. 그런 교회도 깨지고, 그런 민족도 깨지는 것이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민족을 축복했기 때문에 그 민족이 책임 못할 때 치셨다. 전도하는 사람은 선생님을 대신하는 자이다. 그러니 전후로는 이념을, 좌우로는 축복받은 형제를, 위로는 민족을, 아래로는 개인을 찾는 종족(宗族)의 길을 걸어야 한다.

함부로 말하는 사람은 반드시 추궁당할 때가 온다. 왜냐하면 여러분이 선서한 후에 축복을 해주었기 때문이다. 축복했으니 이제는 간섭하지 않는다. 축복받은 자 중에 누구 한 사람이라도 뜻을 받드는 사람이 있으면 이어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기도의 사명을 맡긴 할머니들에게는 직접 간섭한다. 그렇다고 선생님의 생활을 그대로 밟으면 안 된다. 극장도 마음대로 못 가는 것이다.

이 기간이 지나면 신령한 시대가 온다.

타락 전과 후는 무엇이 다른가? 심정이 다르다. 심정을 동반한 이념, 심정을 동반한 몸이 있어야 한다. 일정한 기간이 지나면 재정비기가 온다. 아이들도 다시 축복을 받아야 한다.

이 눈과 이 몸을 가지고 하나님의 뜻을 전하지 못한 것을 후회할 수 있어야 한다.

축복받은 자로서 하나님 앞에 말을 남기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할 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이 바라는 것은 선생님을 중심하고 움직이는 것이다. 여러분은 그늘이 되어야 한다.

상징적인 축복과 형상적인 축복이 있다. 그것은 선생님은 변하지 않지만 여러분이 변하기 때문이다.

선생님은 문씨를 동정하지 않는다. 잘못되면 선조까지 걸려들기 때문이다.

선생님은 하룻밤에도 삼천리를 돌아다닌다. 선생님은 할 말을 못하고 있다. 사탄들이 무엇을 보고 두려워할 것인가? 전에는 천사를 대동하고 다닌 때도 있었다.

자기 몸을 지키라. 그러기 위해서는 `선생님이 명령하기 전에 다른 사람이 간섭할 수 없다. 하늘의 혈통을 유린할 자는 없다. 하늘 대한 심정을 어느 누구도 돌이킬 수 없다'고 하는 이 세 가지 조건을 우리는 꼭 지켜야 한다.

이제부터 셋이 합하여야 한다. 자식이 없으면 양자라도 세워야 한다. 앞으로는 집단 생활을 해야 한다. 동정을 받을 수 있는 입장에서 축복을 받아야 하는 것이다.

순회를 떠나 공적인 입장에 서면 아기에 대한 생각조차 하지 못한다. 선생님은 새역사의 창조를 위해 살고 있다.

형무소 안에서 입던 옷을 잃은 것이 분하다.

여러분은 자식을 붙들고 유언할 수 있는 무슨 재료가 있는가? 자식에겐 거짓말을 못하니 내적 생활을 재정비해야 한다. 각자가 못 하면 내가 하려 한다.

선생님은 어느 한 순간에 다가올 죽음을 생각하면 심각해진다. 제한된 기간에 남은 사명을 해야 할 것을 생각하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