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0집: 섭리적 회고 1980년 11월 10일, 한국 승공연수원 (이천) Page #110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섭리" 본-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한 섭리

하나님의 복귀섭리는 가인 아벨의 싸움을 통해 가지고 개인적 시대로부터 가정 , 종족, 민족, 국가, 세계까지 뻗어 있다 이거예요. 그러면 섭리의 완결은 개인 승리로부터 가정, 종족, 민족, 국가, 세계 승리까지 가야 되는 것입니다. 누구를 중심삼고? 아담 대신형인 아벨을 중심삼고 그와 같은 과정을 거쳐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 과정을 거치는 데는 폭력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굴복시켜야 됩니다.

굴복시키는 그 내용은 무엇이냐? 어떤 수단이나 방법을 통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중심삼고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인간이 타락할 때에 사탄을 중심삼고 타락했기 때문에, 자기를 중심삼은 사랑에서부터 타락했기 때문인 것입니다. 즉, 천사장으로 말미암아 자기 자각으로부터 시작된 것이 동기가 되어 가지고 천륜의 모든 전체를 파탄시켰기 때문에 그것을 복귀하기 위해서는, 다시 본연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자기 자체의 부정, 자기 자체의 망각, 자각의 반대인 망각에서부터, 하늘을 자극할 수 있는 데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 시작하는 내용은 뭐냐? 자기를 사랑하는 것보다도 하나님을 절대 더 사랑해야 된다 이거예요. 사랑이라는 내용을 가지고 자기를 망각 한 데서부터 시작해 나가지 않고는 사탄은 언제나 참소하게 마련이고 사탄편의 가인은 언제나 물어뜯게 마련인 것입니다.

이와 같은 싸움이 개인에서부터 쭉 역사시대를 거쳐왔기 때문에…. 수많은 역사시대에 하늘이 복귀섭리를 해 나왔지만 성공한 역사가 아니라 실패의 역사로 거듭해 나온 것은 그와 같은 내용을 인간이 확실히 알지 못했기 때문에, 섭리의 역사의 내용을 몰랐기 때문에 번번이 인간 세계에 되어지는 실상을 보면 언제나 뜻의 세계와 사탄세계로 왕래하게 되었다 이거예요.

하늘세계의 아벨들이 가야 할 길을 분별치 못하고 사탄세계에서 움직이던 것을 그냥 그대로 거기에 적용하려다가 지금까지 모든 섭리역사를 실패로 이끌었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볼 때에, 지금까지의 역사시대를 두고 볼 때에 하나님은 참다운 승리의 기반을 완전히 닦지 못했다 이거예요. 그것을 완결짓기 위해서는 타락권을 넘어선, 이 세계적 가인권, 타락권을 넘어선 아담완성기준을 어떻게 이루느냐 하는 것이 문제가 됐다는 거예요. 아담으로 말미암아 타락했기 때문에 타락권을 넘어설 수 있는 자리, 가인 세계권을 넘어선 자리에서의 아담을 중심한 완성적 승리권을 이루는 것이 문제 되었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아벨의 역사의 기반을 통해 가지고 메시아라는 하나의 세계적 중심존재를 세웠는데, 그 메시아는 완성 기준에 올라설 수 있는 아담적 존재인 것입니다. 타락권에서 승리한 입장에 선 아담권 자리를 표준해 가지고 그것이 개인에서 가정, 종족, 민족 그리고 하나의 국가 기반으로 확대시켜 나가는데 거기에서 내적인 면은 교회요, 외적인 면은 국가인 것입니다. 그것을 중심삼고 이스라엘 민족 편성을 4천 년 동안 해 나온 그 기반 위에 예수님을 보내 가지고, 메시아를 보내 가지고 이것을 세계로 전개시키기 위한 싸움을 제시하려 했던 것이 하나님의 뜻이었다구요.

그러면 메시아를 보내신 그분의 뜻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아는 바와 마찬가지로 메시아는 영적인 세계기반만을 이루었지 영육을 중심삼은 세계기반을 이루지 못했기 때문에 다시 와야 된다 이거예요. 다시 오는 데는, 영적 기반을 다시 이어 가지고 세계적인 실체기반까지 연결시키기 위해서는 기독교를 소화시킨 기반 위에 기독교를 재교육하여야 되는 것입니다. 기독교는 영적 기반이기 때문에 재교육을 하여 실체적인 국가-세계 기반까지 결정지어 놓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메시아가 와서 해야 할 의무다 이거예요. 다시 오시는 주님은 이와 같은 사명을 짊어지고 이 땅에 와야 된다는 거예요. 이러한 사명을 짊어지고 오시는 분이 기독교 역사와 더불어 수많은 신자들의 소망이었던, 바랐던 메시아라는 것입니다. 메시아는 그런 운명을 지니고 와야 된다구요.

2천 년 전 예수가 왔다 간 후 지금에 와서 그의 사상으로 전세계적인 문화권을 형성한 것이 기독교문화권인 거예요. 그리하여 세계 전체를 지배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아 나온 것인데, 이것이 2차대전까지 하나님이 수고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