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0집: 승리자가 될 것이냐 패자가 될 것이냐 1987년 11월 15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51 Search Speeches

민주주의와 공산주의의 개념의 차이

자, 이 세계에는 민주세계와 공산세계가 있습니다. 민주세계를 지도하는 미국의 공화당 행정부를 보자구요. 그들을 보면 정직한 사람들이 정치를 합니까,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이 정치를 합니까? 대체로 봐서 말이예요. 정치를 하는 사람들 중에는 거짓말 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정직한 사람들이 많아요? 「거짓말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면 종교권에 많아요? 정치권에 많아요? 어디예요? 「정치권에…」 종교권에는 없어요? 나도 종교권 책임자인데, 내가 거짓말하는 줄 알아요? 임자네 들이 알아요? 임자네들은 모르잖아요? 진짜인지 거짓말인지 모르잖아요. 내가 혹시 최고의 사기꾼인지 알아요? 교수님들을 전부 다 걸어 가지고 이용해 먹고 툭 차 버릴 사기꾼인지 알아요? 그게 문제예요.

민주세계가 가는 길이 옳은 길이냐는 거예요. 누가 지도하느냐 이거예요. 민주주의라고 할 때 그 주의는 사상적 주의도 아닙니다. 체제예요, 체제. 체제를 두고 말하는 거예요. 그러면, 일반이 말하는 민주주의 사상을 지도하는 그 지도체제가 옳은 것이냐 그른 것이냐 할 때, 어떤 분자들이 움직입니까? 요즘에는 전부 다 마피아하고 짝짜꿍 돼 가지고 별의별 짓 다 하는 거예요. 돈을 비밀리에 싸 가지고 전부 다 인권, 금권, 무슨 권, 요사스러운 권한을 다 가지고 별의별 짓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건 옳은 나라가 못 되는 거예요.

또, 공산주의국가가 옳은 나라예요? 공산주의가 말이예요. 그들이 말하는 평화는 우리와 개념이 다릅니다. 어휘적 전술을 활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평화'하면 우리 자유세계, 민주세계 사람들은 서로서로가 의견이 다르고 주장이 다르고 목적 방향이 다른 입장에 있더라도 서로서로 화합해 가지고 하나 이룰 수 있는 기준을 찾아 나가는 것입니다. 그것이 평화라는 것입니다. 하나된 것이 평화라고 보는데 공산세계는 아니예요. 프롤레타리아 독재정권 앞에 반대하는 모든 반동분자는 완전히 제거해 버리고 거기에 상대적으로 나타나지 않는 기준에 선 평화인 것입니다. 반대가 없거든요. 개념이 다르다는 거예요.

요즘에 소련이 들고 나오는 평화공세에 레이건 행정부가 벌렁 넘어가는 거예요. 그들의 논법은, 평화는 미국을 박멸하기 위한 평화라는 것입니다. 박멸해 버리고 제거해 버리고, 소련에서 공산주의 체제를 전적으로 지원한, 일방통행이 이루어진 반대 없는 평화의 세계를 말하는 것입니다. 다르다는 거예요. 어휘가 다릅니다.

그리고 민주주의도 달라요. 그들의 민주주의는 노동자와 농민을 위한 독재정권을 중심삼은 그들의 평화와 행복을 보장하는 민주주의라는 것입니다. 자유 민주세계의 민주주의와는 다르다는 거예요. 자유세계의 민주주의는 모든 국민이 하나된 입장에서, 협력한 그 기반 위에서 말하는 민주주의라는 것입니다. 자, 이렇게 볼 때에 공산주의자들의 전략 전술은 전부 다 기만이라는 것입니다. 어떻게 속이느냐 하는 거예요. 그게 참이예요? 이게 문제되는 거라구요.

그러면 여기, 통일교회는 뭘하는 패예요? 여러분 중에는 통일교회 패도 있지요? 승공연합 패, 그 다음에는 국민연합 패, 이것이 전부 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어요. '저들이 뭘하는 패냐?' 그러지 않아요? 승공 패, 승공 패는 공산당이 없어지게 돼도 필요해요? 승공 패는 공산당이 없어지는 날까지 필요한 것입니다. 공산당이 없어지는 날에는 승공 패는 없어져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없어지기 싫으면 어디에 흡수돼야 돼요. 국민운동 패는 없어지겠어요? 「앞으로 통일만 되면 없어집니다」 (웃음) 남북통일이 돼도 국민이 없어지면 어떻게 돼나? (웃음) 그거 문제예요. 그러면 통일교회, 통일교회는 종교가 통일이 되면 남아 있겠어요, 없어지겠어요? 「없어집니다」 통일교회도 없어져야 됩니다. 그러면 레버런 문은? (웃음) 있으나마나 한 거예요. 그게 문제입니다. 간단한 내용의 말이지만 일리가 있는 내용이예요. 심각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