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4집: 통일의 조수 1989년 10월 22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83 Search Speeches

합동결혼식을 해주" 것은 미래를 위한 것

이런 험한 세상이 됐기 때문에 내가 통일교회 처녀 총각들을 데려다가 결혼을 시켜 주는 거예요. 세상으로 보면, 나쁜 의미에서 볼 때 뚜쟁이지요. 뚜쟁이라고 나를 욕하는 사람도 있지만 말이예요. 나쁜 의미의 뚜쟁이예요, 좋은 의미의 뚜쟁이예요? 「좋은 의미입니다」 뚜쟁이라는 것은 나쁜 말이지요? 뚜쟁이 말고 뭐라고 할까? 이름 하나 만들까요? 「예」 뭐라고 하나? 이름 하나 지어 봐요, 그럼.

세계적으로 결혼을 많이 시켜 준 사람이 나밖에 또 있어요? 「없습니다」 뭐 몇천 쌍 매번 기록을 깨는 거예요. 다음에는 몇 쌍을 하겠어요? 다음에는 우리 문화올림픽 대회 때 1991년도에 한 3만 쌍, 3만 쌍 이상 될 거구만. 한 10만 쌍 하면 어떻게 될까요? 20만 명이예요. 20만 명 식을 하려면 올림픽 대회장의 3배가 돼야 돼요. 「아이고」 아이고, 큰일났구만. (웃음) 걱정 없어요. 북한산에다 마이크 장치해 놓고 거기에 전부 다, 뭐 바윗돌 옆에든 나무 옆에든 처녀 총각 쌍쌍이 서 가지고 선생님이 말을 하면 `아멘' 하기만 하면 되는 거예요. (웃음. 박수)

통일교회 패들은 달라요. 아멘 한 다음에는 노멘 할 줄 몰라요. 그거 배울 필요가 없다구요. 마지막 길이예요, 마지막 길. 마지막 길이 이 끝에 왔어요. 갈 데가 없어요. 그러니 통일교회 처녀 총각 전부 다…. 통일교회 합동결혼식 지지한 부모가 한 사람이나 있었어요? 나도 그거 싫어하는 사람인데. (웃음) 나도 싫어하는 사람인데 그 싫어하는 사람이 하는 합동결혼식을 좋아할 사람이 있다고 한다면 그 사람은 출발이 잘못된 거지요.

얼마나 핀잔을 하고, 나한테 와서 삿대질을 하고, `당신이 뭔데 남의 집 새끼 데려다가 어머니 아버지한테 통고도 안 하고 결혼을 시켜?' 하고…. 팔아먹진 않았다구요, 그래도. (웃음) 팔아먹는 사람도 있는 판인데 결혼시켜 주니 고맙지. 내가 결혼시키는 것은 당신들이 시키는 것보다 낫겠기 때문에, 한국을 좋은 나라로 만들고, 이 동양을 좋게 하고, 미래상을 좋게 만드는 더 좋은 것이기 때문에 내가 이렇게 하는데 무슨 잔소리야! 두고 봐. 몇 년만 지나봐!

이번만 해도 일본 사람 한 2천4백 명을 한국 사람하고 교체결혼 시켰어요. 통일교회 교인들 중에 일본 사람은 절대 일본 사람하고 결혼 안 시켜 줘요. 한국 처녀 총각은 절대 한국 사람하고 결혼 안 시켜 줘요. 누구와 해주느냐 하면 원수들끼리 해주는 거예요. 한국 사람의 원수가 어느 나라예요? 「일본이요」 중국이지. 중국이야! 「일본입니다」 일본 사람의 원수가 누구예요? 한국이예요. 원수들끼리 해주는 거예요.

남자는 이렇게 하고 여자는 이렇게 하고…. (표정지으심. 웃음) 이러지 않고는 정상적으로는 못 벌일 입장이예요. 아 이거 한 눈이 얼마나 피곤해요. 얼굴이 찌그러지는 거예요. `이놈아, 이거 좀 펴라' 하면 이러고 펴는 거예요. 이거 펴니까 이거 절반이 작아지거든요. (웃음) 거 보니까 여자는 여자구만. 가만히 들여다보니까, 한국 여자보다도 일본 여자가 더 살갗이 맑거든. 아, 요것 봐라! 또 만나 보니 말은 안 통하지만 태도가 얼마나 곱신곱신해요. 한국 여자들처럼 무뚝뚝한 여자가 어디 있어요? (웃음)

신세타령하면서 데리고 살아야 할 여자가 한국 여자지, 행복타령하면서 살 수 있는 한국 여자가 아니예요. 한국 여자가 얼마나 무뚝뚝해요? 생각해 보라구요. 그래 가지고 나 시집가겠다고 나서는 여자들 보라구요. (웃음) 아, 사실 그렇지 않아요? 얼마나 무뚝뚝해요. 우리 어머니야 그렇지 않지. (웃음. 박수) 그렇다고 자기 색시 자랑하는 게 무슨 뭐? 뭐라구요? 뭐 그렇게 생각하고 싶으면 하라구요. 나 좋으면 됐지 뭐, 까짓것.

자, 이래 가지고 결혼을 할 때…. 곽정환이 여기 없구만. 곽정환이 장인이 말이예요, 그때 춘천의 사범학교 교장 했다구요. 그 딸들을 전부 이화여대에 보내 가지고 딸 자랑하던 때인데, 이 딸 둘이 전부 통일교회에 들어와 빠졌네. 빠져서 새빨개져 버렸다 이거예요. 빨갱이식으로 말이예요. 뭐 어머니 아버지가 암만 죽는다 그래도 죽겠으면 죽고 말겠으면 말고….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 우리 자손만대 전부 다 좋아할 것은 틀림없다 이거지요. 어머니 아버지가 비석을 빼 버리면 아들딸들이 더 좋은 비석 자꾸 갖다 세우고, 나중에는 옮기지도 못할 비석까지 세울 것을 다 알거든요.

이박사 동상 남산에 있던 것 치웠지요? 남산보다 더 크게 만들었으면 치우겠나요? (웃음) 아이고, 이박사도 생각이 모자랐지. 그것의 만 배쯤 만들어 놨으면 말이예요, 그거 치우려고 해도 큰 야단이지요.

이렇게 볼 때에, 이제는 문선생이 지금까지 역사적으로 세계에 남겨 놓은 일을 지워 버릴 사람 없는 거예요. 기성교회가 40년 동안 `죽어라, 죽어라. 문총재 죽어라!' 했는데…. 하나님도 농을 참 잘해요. `야 야, 아무개 목사가 너 죽으라고 기도한다. 들어 봐라' 해서 보니 이거 지금 당장에 형장에 나가 가지고 목이 매인 사람 모양으로 `문아무개 죽게 해주소' 이러고 기도하고 있더라구요. 그래, 네가 죽나 내가 죽나 보자. 그 녀석이 먼저 죽었지, 내가 먼저 죽나? 나 아직까지 안 죽었어요. 다 장송곡을 불러 놓고 내가 죽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