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0집: 이론을 갖춘 실천자 1986년 02월 08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00 Search Speeches

자기를 희생시켜 세계를 구하려" 사상이 위대해

여기 승공연합 패들 말이요, 이 양반들 말이요, 패라고 해서 실례지만 사실 패가 좋지 뭐. 자, 우리 패들 말이야. (웃음) 이젠 문총재를 욕했다 하면 `너 문총재 만나 봤어?', `못 만나 봤어', `난 만나 봤어. 이 자식아, 만나 보지도 않고 욕해?' 하면 꼼짝못한다구요. 그래서 내가 한번 만나 주는 겁니다. (웃음) 싸움을 해야 되겠으니, 재료가 되게 하는 거예요. (박수)

그래서 레버런 문 사상이 위대하다는 건 무엇 때문이냐? 자기를 희생시켜서 세계를 구하자고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위대한 게 무엇 때문이냐? 하나님이 어떤 분이냐? 자기를 희생시켜서 세계를 구하려는 분입니다. 그러니 만민이 역사를 초월하여 필요로 하는 주인인 걸 알아야 돼요. 이것을 마다 할 역사가 없는 거예요. 이것을 싫다 할 현실이 없는 거예요. 이것을 아니라고 부정할 수 있는 미래가 있을 수 없어요. 이게 천리예요, 천리. 그렇지 않아요?

내가 지금까지 40년 동안 나를 반대하던 대한민국 전체 무리를 살리려고 말이예요, 이 정부가 형편없이 생겨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책임지겠다고 선언하고 나선 거예요. 그러니까 주먹 가지고 안 통한다구요. 우리 말을 들어 봐라 이겁니다. 공산당 패 문제에 있어서도, 저 의식화 운동하는 애들에게도 `너희 말 다 듣겠다. 말해 봐라' 이래 보라구요. 그러면 도망간다구요. `우리를 전부 다 교화시켜라. 그 대신 우리 말 들어 봐라' 이겁니다. 그래서 일본에서도 우리 대학생들이 원리운동을 중심삼고 일본 공산당을 때려 치우는 거예요. 전부 내 손에 일본 공산당이 녹아나는 겁니다. 선생님은 몸뚱이가 하나입니다. 그렇지만 비상한 무엇이 있다구요.

이번에도 말이예요, 서울 시내에 통의장 다 만들었지요? 동의장은 만들었지만 통·반의장은 안 만들어 놨었거든요. 이게 큰일이었다구요. 이것이 다 원리적이예요. 21일인가요, 며칠인가요? 한 달 이내에 후다닥 끝냈습니다. 조사하기 전에 후다닥 다 끝냈습니다. 벼락같이 해치웠어요. 그거 잘했소, 못했소? 「잘했습니다」 (박수) 그들이 갑론을박을 하는 동안 조직한 거예요. 이제는 착착 내가…. 바쁜데 지방에 갈 게 뭐예요?

서울이 대한민국에 있어서의 얼마? 4분의 1? 4분의 1이라지만 힘은 4분의 3이예요. 아시겠어요? 대한민국의 통·반장 중심삼고 조직만 다 끝나면 부산 통·반장, 인천 통·반장, 대구 통·반장 다 끝나는 거예요. 하지 말라고 해도 바람에 다 하는 거예요. 아시겠어요? 그래서 활동 비중이 이렇게 크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그 가운데 있어서 뭐라고 할까, 괴목이 되고 줄기가 되니 오늘 내가 필요로 하기 때문에 여러분을 불렀습니다. 필요로 하기 때문에 불렀는데 내 말을 모르게 되면 다 떠내려가게 된다 이겁니다. 아시겠어요?

이러저러한 문제, 철학으로부터 종교, 현실적인 이 교파 문제를…. 미국의 교파는 나 아니면 안 되게 되었어요. 이미 이건 학계에서도 다 알고, 미국 사회도 다 아는 거예요. 여기 한국의 목사들 지금 몇 명이나 되나요? 「3만 명쯤 됩니다」 3만 명! 내가 미국 목사들 한 6만 명을 앞으로 데려올 것입니다. (웃음) 한 교회마다 두 목사가 가서 얘기해 보자 할 때는 하루 저녁에 끝나는 겁니다. 알겠어요? 그렇게 되면 그때 가서 `아이쿠머니나, 그때 섣달 그믐날 문총재가 지하실―여기가 지하실이지요? (웃음)―에서 얘기할 때 정신 바짝 차리고 들었더라면 좋았을 것을. 이젠 볼장 다봤으니, 아이구, 이게 뭐야?' 하고 후줄근한 따라지 되어 가지고 놓치지 말고, 약삭빠르게 오늘 결정지어 버리라구요.

싸움은 다 끝난 싸움이예요. 패잔병 처리는 내가 손 안 대도 돼요. 그 미국 목사들, 키다리들 몇 사람만 오면 다 끝나는 거예요. 노회장 몇 사람이나 돼요? 뭐 교장 선생들도 동원할 텐데요. 뭐 유명한 교수들 틀림없이 내 손에 다 들어와 있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