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1집: 구원섭리의 해방 1990년 04월 29일, 한국 본부교회 Page #303 Search Speeches

자신의 스승 '의 스승은 '심

자, 오늘 이거 외도하다가 이제 전부 다 담을 넘고 강을 건너고 산을 넘어 가지고 돌아오자면 큰일나는 거예요. 이제 돌아와야 되겠어요. 오늘 제목이 뭐라구요? 「구원섭리의 해방」 그래 개인에서 해방을 해야 돼요. 천하에 부끄러움이 없어야 돼요. 밤에나 낮에나 도깨비 소굴에 들어가도 무서운 것이 없어야 돼요. 내가 나를 지켜 줄 줄 알아야 돼요. 무서움을 벗어난 해방자가 됐다는 놀라운 사실을….

또 그다음에는 자유예요. 구속이 없어요. 감옥에 들어가 낮잠을 자더라도 말이예요, 걱정이 안 돼요. 감옥을 통해 가지고 도약하는데요, 뭐 전부 다. 실험장에 날기 위해 가는데 말이예요. 그래, 통일교회는 문총재가 감옥에 들어갔다 나올 때는 도약하는 거예요, 틀림없이. 모스크바 감옥까지 생각하고 중공 감옥까지 생각했는데, 이제 모스크바 감옥도 없어지게 되었구만. 그러니까 통일교회 교인들 고생길은 다 끝났다고 본다구요.

이런 해방의 일을 누가 못 하니 내가 해야 되는 거예요. 그래서 개인에서 해방 되고 가정에서 해방되어야 돼요. 우리 어머니 대해서도 그래요. 내가 우리 어머니 대해서 솔직한 얘기지만 거짓말 안 하는 거예요. 약속한 대로 그냥 그대로 다 했어요. 했어, 안 했어요? 크게 대답해 봐요. (웃음) 해봐. 「했어요」 '했어요' 그러잖아요? (웃음. 박수)

밤이나 낮이나 청춘이나 노년이나 할 것 없이 아내에게서 해방을 받고 살아야 되는 거예요. 우리 아들딸 대해서도 그래요. 내가 충고를 안 해봤어요. 나이가 들거들랑 다 아버지가 뭘했는지 어머니가 뭘했는지…. 철 몰라 가지고 지난날에 한마디 잘못했으면 아버지와 시선을 못 맞추는 거예요. 그래, 내가 풀어 주는 거예요. 지난 날의 모든 것을 다 용서하니 그러지 말라고 하는 것입니다.

양심세계는 엄연한 거예요. 법정보다도 더 무서운 거예요. 아들 대해서, 자식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 자식에 대한 해방의 깃발을 꽂을 수 있어야 돼요. 통일교회 대해서도 그래요. 여러분이 나에 대해 참소할 수 없어요. 미국 사람도 그래요. 요전에 주동문이 말이예요, 주동문이가 <월드 앤 아이(The World and I)> 잡지사를 맡고 있지만…. 통일교회와 선생님이 세계 정상까지 가야 하는데, 시한부 폭탄이 있는 거와 마찬가지예요. 그 기간 내에 안 가면 큰일나는 것입니다. 그러니 사정 보고 갈 수 없어요. 광야를 21일간에 지나야 돼요. 못하면 40년이 걸려요. 그걸 아는 지도자로서는 밤이나 낮이나 쉴 수 없어요. 때려 모는 거예요.

이러다 보니 미국에서 잘먹고 잘쓰고 노라리 가락으로, 전부 베짱이 모양으로 노래하고 살던 녀석들이 따라갈 수 있어요? 그러니 다 흩어져 가는 거예요. 그러나 갔다간 못 살아요. 못 견뎌요. 왜? 원리말씀이, 선생님의 가르침이 세상에 꽉차 있어요. 가정에서부터 사회 전부가 원리말씀 중심삼고 걸리지 않을 것이 없다구요. 도망갈래야 도망갈 수 없는 거예요. 그 원리말씀이 마음에서 호소하는 것을 피할 수 없어요. 심정의 복종을 극복할 수 있는 아무런 힘이 없는 걸 알기 때문에 그 사람들이 전부 다 서서 나갔다가 들어올 때는 배밀이해 가지고 들어오는 거예요. 그러니 받아들여야 되겠나요, 안 받아들여야 되겠나요? 내가 가만히 모르는 척 하고 있지요.

환난시대, 핍박시대에 전부 다 배신자의 기치를 들었던 사내들이 이제 통일교회가 세상에서 성공을 하니 오직 하나의 길을 알았다고 해 가지고 너 살기 위해서 찾아들어 와? 역사적인 비판을 받아야 할 그런 한 고비가 남아 있는 걸 알면서도 모른 척하고 있는 겁니다. 그 사람들을 위해서 내가 대책을 취하면 고개를 못 넘어가는 거예요. 아무리 해방되었다 해도 양심은 해방되지 않아요. 양심은 엄연한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자기 양심은 못 속이는 거예요.

그래, 어버이로서, 부모로서, 통일교회의 교주로서 그 미국 애들이 별의별…. 그 <월드 앤 아이>에 지금 한 120명 가량의 직원이 있지만 전부 다 신학대학을 나오고 한 솔솔이 패들입니다. 이 패들이 선생님 말이라면 이의가 없는 거예요. 그 미국 서구사회에 가 가지고 그렇게 하기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처음엔 전부 다 비판해 가지고 '교회 가 이런 일을 할 게 뭐냐고? 나라를 뭐 어떻게 어떻게 한다는 그거 다 망상이다. 전통적 기독교의 신자는 뭐 이렇게 가고 성인들의 가르침은 이런데 종교지도자가 한다는 것이 뭐냐? 전부 다 기동대를 만들어 가지고 끌고 다니고 훈련시키고 꽃팔이 시키고 이게 뭐냐?'고 한 거예요. 세상을 알아야 돼요. 모르는 사람은 지배받는 거예요.

한 7년씩 거치고 전부 고생하다 통일교회를 떨어져 나갔으니 자기 혼자 쓰러져 버렸거든요. 그래도 무니들은 낫지요. 내가 댄버리에 가 있을 때 말이예요, 네 사람이 나가서 한패가 되었다나? 자기가 나간 건 선생님 때문에 나간 게 아니라는 거예요. 그 아무개 미국 책임자 때문에 나갔다는 거예요. 그놈의 자식 전부 돼먹지 않은 게 선생님 대신 책임도 못 하면서 책임한 듯이 큰소리하니까 보기 싫어서 나갔다는 거예요. 그거 다 변명이지요. 이래 가지고 내가 감옥에 있을 때 편지가 왔더라구요.

자기들이 헬리콥터를 대고 만반의 준비를 다 해 놓고 형무소를 습격해 가지고 멕시코에 깨끗이 모셔 가도록 완전히 공작 다 해 놨으니, 선생님만 오케이하게 되면 어느날이든지 틀림없이 가서 납치한 것처럼 해 가지고 멕시코에 모시겠다는 거예요. 그거 김회장보다 대담하더라구요. 김회장 그런 생각도 못 해봤지? 해봤어, 못 해봤어? 「못 해 봤습니다」 그러니 김회장보다 능력자잖아요? 그럴 수 있어요? 편지가 많이 왔더라구요.

자기가 7년 동안 환드레이징하고 다 이랬는데, 세상에서 인생살이 하는 데는 경제문제가 일생을 따라 다니며 악마와 같이 줄을 달고 괴롭게 하는 것인데, 자기가 통일교회에 들어와 가지고 경제활동을 배움으로 말미암아…. 그 사람이 대학원까지 나온 사람이라구요, 대학원에서 못 배운 것을 앎으로 말미암아 경제문제에 대한 공포심이 일생 없게 되었다고, 그러한 공적은 어떠한 박사코스를 거친 것보다 위대한 일이라고 나한테 고맙다고 그러더라구요. 자기가 댄버리에 와 보고 싶은 심정이지만 오지 못하는 애달픈 이런 배반자의 입장의 서글픔을 선생님은 알 것이라고…. 내가 감옥에서 그거 보고 마음이 뭉클해지더라구요. 야, 사람이라는 건 다 마찬가지구만 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지도를 잘 받으라는, 지도해 주는 양심의 명령을 잘 받아 가라는 거예요.

여러분의 제일 스승 중의 스승은 양심이예요. 내가 전국 강연하면서 제일 강조한 게 그거예요. 스승 중의 스승은 양심이고 주인 중의 주인이 양심이라구요. 부모 대신한 주인이 양심이예요. 이 양심의 명령을 얼마나 유린했어요? 때려잡아야 돼요. 그래 종교의 길은 이걸 두 가지로써 시정하기 위한 거예요. 하나는 양심을 중심삼고 몸뚱이를 점령하는 방법이예요. 그러려니까 전부 다 금식을 해라, 봉사해라, 희생해라 하는 거예요. 그걸 몸뚱이가 제일 싫어하는 거예요.

다음에는 양심의 힘을 받으라는 것입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여 힘을 받아 가지고 몸뚱이 몇 배의 강한 힘을 가지고 몸을 정복시킬 수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마음을 중심삼고 몸뚱이를 정복해 가지고 3년 내지 5년 동안 습관화를 시켜야 돼요.

너 이제 뭘했니? 기도했니? 뭘했니? 뭘했어? (웃음) 뭘했나 물어 보잖아? 뭘했어? 일본 사람이야? 「싱가폴 사람입니다」 싱가폴. (웃음) 언제 왔나? 「1년 됐습니다」 대학교에 다니나? 「예」 뭘했어? 졸았지? (웃음) 전부 다 아시아 사람은 똑같구만. 일본 놈인지 한국 놈인지 모르겠네. (웃음) 하기사 뭐 풍토가 다르니까 졸 수도 있지. 내가 이해해. (웃음) 그럴 때는 외국 사람이 필요한 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