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4집: 통일의 근핵 1977년 10월 09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283 Search Speeches

종교생활은 몸을 쳐서 마음과 하나 만"자" 것

그 사랑의 근거점이 어디냐 이거예요. 그 거점이 어디냐 이거예요.

세계가 하나님의 사랑이 접속되는 근거점이예요, 그렇지 않으면 미국이 그것이 접속되는 근거점이예요, 한국이 그것이 접속되는 근거점이예요, 우리 집안이 그것이 접속되는 근거점이예요? 근거점이 어디예요, 근거점이?「트루 페어런츠(True Parents;참부모님이요)」트루 페어런츠는 무슨 트루 페어런츠예요, 그게?(웃음) 트루 페어런츠라는 것은 상대적이예요. 근본적으로는 자체가 문제예요, 자체가.

모순된 내 자신이 모순되지 않는 자리에 설 수 있게 된 그것을 근거점으로 필요로 하더라 이거예요. 그러면 이게 언제 하나될 수 있느냐? 하나될 수 있는 가능성을 두고 볼 때 언제 하나되느냐 이거예요. 아까 말한 거와 같이, 타락하지 않았으면 하나되었을 텐데, 타락되었기 때문에 못 된 거예요. 그러면 언제 하나되느냐 이거예요. 몸과 마음이 서로 좋아할 수 있어서 서로 하나되려고 할 수 있는 그런 경지가 돼야 된다구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마음이 이리 가려고 하는데 몸뚱이도 이리 가려 하고, 마음이 이리 가려고 할 때 몸뚱이가 자꾸 앞으로 갈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능력의 하나님은 마음이 가자는 대로 몸뚱이가 앞서갈 수 있게끔 왜 못 만들었느냐 이거예요. 그러면 악한 사람이 있을 수 있어요?「없습니다」

선생님은 감옥생활을 많이 해봤다구요. 생활에서 전부 다 마음으로 고통을 받는다구요. '아이구, 딱 요렇게 요렇게…. 이놈의 몸뚱이가 내마음이 이러자는 대로 했으면 이렇게 안 될 텐데' 하면서 전부 다 그것 중심삼고 고통받는 거라구요.

그래서 내가 그랬다구요. 나에게 원수가 뭐냐? 나에게 원수는 세계가 아니요, 공산당도 아니라구요. 나에게 원수는 내 몸뚱이라는 걸 알아야 한다구요. 그거 맞는 말이예요?「예」 그래서 선생님이 이런 도를 닦는 시대에 '우주주관 바라기 전에 자아주관 완성하자'는 표어를 세운 거예요, 그러한 경지에서 허덕이면서. 알았다구요. 이젠, 알았다구요.

이론적으로 맞는 거예요, 이론적으로.

자, 그러니까 이젠 뭐예요? 이놈의 몸뚱이 하자는 대로 하는 게 아니라, 몸뚱이를 때려 눕혀 가지고 강제로라도 하나 만드는 방법을 추구해야 된다구요. 그래서 종교생활은 이거 때려 잡는 놀음이예요. 본래 종교생활이 뭐라구요?「몸뚱이 때려 잡는 거요」 그래, 여러분들 몸뚱이를 전부 다 정복했어요?「못 했어요」 그러면 아직 불합격이라구요.

그래서 어떤 종교든지 고행하라고 하는 거예요. 몸뚱이를 때리는 거예요. 잠자려고 하면 그저 송곳으로 찌르고 안 재우고, 밥 먹겠다 하면 금식하게 하고 하는 것이 종교생활이라구요. 정반대라구요. 종교가 그래요, 안 그래요?「그럽니다」 그래서 뭘하자는 거예요? 그러면 수가 난다는 거예요, 수가, 우주를 찾을 수 있고, 온 세계의 행복을 내가 점령할 수 있다는 거예요. 그게 사실이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