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1집: 교육 전통 실천 1997년 01월 02일, 미국 뉴요커 호텔 상파울루 교회 Page #95 Search Speeches

자기 일족을 돌아볼 때

그래, 하나님이 준비했어요, 안 했어요? 선생님을 부정할 수 없어요. 부정할 수 없어요. 아무리 뭐라 하더라도 우루과이가 선생님을 부정하게 돼 있어요, 선생님을 긍정하게 돼 있어요?「긍정하게 되어 있습니다.」우루과이를 중심삼고 자기 나라가 꿈꾸던 일들을 전부 다 했어요. 이래 가지고 현재 선생님을 중심삼고 남미를 움직이는 판도는 우루과이가 중심이 될 수 있게끔 모든 것을 이래 놓으니 날이 갈수록 우루과이 사람들은 심각하게 돼요. 심각해야 되겠다구요. 반대할 수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금년이 지나가게 되면…. 어디 갔어? 신! 신사장! 이것 도중에 나갔구만, 이놈의 자식!「어머님 모시고….」내가 어머니한테 신사장을 데려가지 말라고 그랬는데…. 신사장이 여기 와서 왜 어머니를 데리고 가는 거야? 여기에 사람이 없나? 흥태! 왜 신사장 딸려 보냈어?「아닙니다. 어머님 모시고 간 게 아니고요, 지금 호텔 체인하고 관계되는 것을 체크하러 잠깐 나갔습니다.」그놈의 자식, 회의 때문에 오라고 그랬는데….「제가 연락해서 오라고 하겠습니다. 나름대로 자기는 일하려고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신사장에게 '낙성식을 금년 안에 해라!' 했어요. 명년 10월까지 생각하고 있더라구, 이놈의 자식. 이번에 낙성식을 안 하면 선생님의 판도가 틀려나가요. 호령을 못 합니다, 금년부터. '해 제껴!' 그래 가지고 며칠에 낙성식 했나?「11월 24일에 했습니다.」11월 24일. 누구든지 저 호텔은 저러다가 못 짓는다고 하는 거예요. 자기 나라의 대법원 청사를 짓는 데 26년 걸려 가지고도 아직 완성을 못 했어요. 그것을 따라간다고 생각했던 거예요. 완성이 뭐야? 왁새 둥지를 생각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후닥닥 하라고 한 겁니다. '내가 와 있는 6개월 이상 지나서는 안 되는 거야. 빨리 해!' 하고 다그친 거예요. 나섰으니 금년 전에 다 해치우는 거라구요.

이러니까 그 소문이 33개 국가에서 빤하게 들려 오는 거예요. 33개 국가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교육받은 전당이니까 모르는 사람 없어요. '야! 완성했으니 이제 레버런 문 뭘 할 것이냐?' 하고 바라보고 있는 거예요. 위신이 걸려 있어요. 자르딘도 집을 안 지으면 말이에요, 선생님이 말하고 나서 지지리 끌고 언제 될지 모른다고 생각한다는 거예요. 말했으면 해야지요. 잘 하라는 거예요. 배로부터 모든 전부를 전부 다 하라는 거예요. 지지리 끄는 것 난 싫어요.

박구배! 이놈의 자식들은 다 어디에 가 가지고…. 박구배! 그 다음에는 누군가? 김광인, 이제 보이네.「예, 아버님!」박구배 어디 갔어?「금방 있었는데….」(웃음) 금방 있었는데…. 그런 사람은 들켜야 됩니다. 금방 있었는데 금방 없어지니 욕먹을 수밖에. 아무리 잘 했더라도 '이놈의 자식, 여기에 와서 책임 수행하는데 왜 낙제야?' 하더라도 말을 못 합니다, 아무리 잘 했더라도.「이상한 일이 많이 벌어집니다. (김광인 씨)」(웃음) 오전 중에 가라고 그랬는데 한 시간도 안 돼서 가? 변명 말라구.

참 이상합니다. 그럴 때는 내가 왜 그런지 입이 불러요. 입이 먼저 부른다구요. 틀림없이 걸려들어 간다구요. 반찬 가져오라고 할 때는 반드시 없어요. (웃음) 이 반찬 더 가져오라고 할 때는 그 반찬 만든 사람이 반드시 없다구요. 마음이 벌써 아는 거예요. 자기가 선생님 진지를 지었으면 무슨 반찬을 잘 먹느냐 다시 감정해 가지고 반찬을 만들겠다고 해야 정성이 연결되는데, 해 놓아 가지고 자기 멋대로 하는 사람은 정성이 연결 안 되기 때문에 낙제꽝이 되고, 탈락된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영계에서.

그렇기 때문에 없게 되면 반드시 불러요. '아무개, 어디 갔어?' 하고. 그리고 '왜?' 해요. 반찬을 가져오라든가 가져가라든가 반드시 말해야 된다는 거예요. 그때는 반드시 없어요. 그러니 구사리를 먹어요. 그게 주의하지 않아도 좋다 그 말이라구요.「주의해야 됩니다.」(웃으심) 알기는 아는 녀석들이 왜 그렇게 놀아 대고 있어요? 저 녀석 도적놈같이 들어오누만. 어디 갔다 왔어? 도적질 갔더랬지?「화장실 갔다왔습니다. (박구배 씨)」화장실 가라고 할 때는 왜 안 갔어, 쌍거야? 그때는 뭐?「그때는 오줌이 안 마려워서 안 갔답니다.」그놈의 그것 잘라 버려야 하겠구만, 조절을 못 맞추니. 이제 그것도 맞출 줄 알아야지.

호텔 전부 다 했으니 이제는 남미에 대한 내가…. 그게 걱정거리였어요. 거기의 사피라는 사람을 보게 된다면 말이에요…. 유종영은 달라붙어서 삶아 가지고 뼈다귀까지도 깎아 먹어야 된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전부 다 그렇게 아는 거예요. 그걸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제 전부 다 해결짓게 되면 내가 이제 고향을 중심삼고 자기 일족에 대한 관심을 가지려고 해요. 그래서 이번에 어머니가 강연할 때에 문씨 종친들, 종친 책임자들, 한씨 종친회 사람들을 불러다가 16개 도시에 같이 참관시킨 것 알아요? 자기 일족을 돌아볼 때가 왔어요. 임자네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일족을 돌아봐야 됩니다.

내가 그랬으니 자기도 문중을 세워야 될 것 아니예요? 이럼으로 말미암아 그 사람들이 어머님이 얼마만큼 굉장한 일을 하는가를 뼈에 사무치게 느끼게 되는 거예요. 안 보려야 안 볼 수 없고, 안 들으려야 안 들을 수 없고, 안 생각하려야 안 생각할 수 없는, 이런 16개 도시 순회강연을 하는 과정에 완전히 뼈 살이 하나돼 가지고 어머니 말이면 절대 들을 수 있는 입장에 섰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