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2집: 7·1절 기념 예배시 말씀 1992년 07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7 Search Speeches

재창조(복귀)섭리" 탕감조건을 세워서 탕감복귀

그렇기 때문에 어느 한때 하나님이 축복한 것을 다시 살려 가지고 영원한 축복으로 세워 놓지 않으면, 영원한 인류의 이상세계는 찾아올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누군가가 이 일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누군가라는 그분은 아무나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택한 타락하지 않은 본연적인 완성한 아담이상을 성취할 분이 와야만 이것이 가능한 것입니다. 즉 참부모의 현현과 더불어 그런 일이 가능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

그러면 통일교회는 무엇을 믿는 종교예요? 통일교회는 무슨 종교라구요? 「참부모를 모시는 종교입니다.」 참부모를 모시는 종교입니다. 참부모가 없으면 참다운 자녀가 나올 수 없습니다. 참다운 자녀가 없다면 참다운 남자와 참다운 여자가 생겨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말미암아 참다운 자녀의 가정, 참다운 민족, 참다운 국가는 형성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구원섭리는 복귀섭리입니다. 이루지 못한 것을 다시 찾아서 이루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구원섭리는 복귀섭리입니다. 복귀섭리는 뭐예요? 재창조섭리입니다. 그러므로 재창조섭리를 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재창조를 하는 데 있어서 복귀의 섭리과정과 재창조의 과정은 어때요? 그 세계가 달라요. 복귀하는 데는 어떻게 복귀하느냐? 그냥 복귀할 수 없습니다. 탕감복귀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애급을 떠날 때 그냥 나갈 수 없습니다. 애급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끌어내기 위해서는 애급에 있는 모든 장자를 쳐야 되는 것입니다. 장자를 치지 않고는 나갈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민족이 출애급 당시 애급의 장자를 쳐야 하는데, 이스라엘 민족이 그것을 피하는 길은 양을 잡아 문설주에 피를 발라야 했던 것입니다. 이것은 조건입니다. 희생의 조건을 세워야 하는 것입니다. 애급의 장남들이 죽어야 하는데, 이스라엘은 죽는 대신 양을 잡아 제사드린 그 조건을 세움으로 말미암아, 피를 보고 죽음의 자리를 넘어가게 된 것입니다.

왜 그래야 되느냐? 탕감조건을 세우지 않고는 발전할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죄를 짓게 되면 이 땅에서 어느 때인가 청산을 지어야 됩니다. 자기가 청산을 못 짓게 되면 자기의 자식을 통해서 해야 합니다. 자식이 못 하면 후대 역사를 통해서 어느 한때 가서라도 청산지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는 해방이 될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에서 민족의 반역자가 누구라고 그래요? 「이완용입니다.」 이완용 같은 양반들의 후손이 지금까지 살아 있다 할 때, 그 후손은 선조로부터 이어받은 잘못된 역적의 후손이라는 사실을 벗어날 수 없어요. 어느 땐가 그것을 탕감하지 않고는 해방될 수 있는 길이 없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