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3집: 수난의 복귀섭리의 길 1986년 03월 15일, 한국 서광주교회 Page #11 Search Speeches

귀국해서 승공-합을 먼저 찾은 이유

영계가 그러한 관계가 돼 있다는 걸 여러분은 생각하지 않지요? 세상은 산 너머 마을이 서로가 안 보이니까 모르는 것이 통하지만 말이예요, 영계는 시공을 초월해 있기 때문에 이 세상의 땅끝과 같이 계산할 수 없는 머나먼 그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거기 있는 사람이 여기 있는 사람을 봐도 눈앞에 보인다는 것입니다. 안 통하는 게 없다는 거지요. 모든 것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곳이기 때문에 대번에 안다는 거예요.

그러면 이 전라도 도민들이 모두 통일교회가 좋다는 걸 알고, 또 말을 듣고…. 말을 듣고 안 가는 건 영계에서도 어쩔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더더우기나 금년, 금년이 1986년이지요? 선생님이 와서 전국적인 활동을 하는 것도 그런 의미에서입니다. 한국에 사는 전국민들이 문선생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이 없게끔 하는 겁니다. 또, 높은 사람이나 낮은 사람이나….

그래서 이번에는 높은 학자들로부터 맨 낮은, 저 서울에 있는…. 뭐 그렇다고 전라도 저 낮은 사람까지 찾아갈 수 있어요, 몸이 하나니까. 대표적으로 서울에 있는 통지부장을, 이번에 1만 2천 명을 교육했어요. 그 통지부장들을 중심삼고 그다음에는 반지부장 12만 명을 오는 4월 10일까지 편성하라는 엄명을 내렸어요. 그래서 내일부터 복닥불이 나서 문제가 벌어질 것입니다. 그러면 저 맨밑바닥에 있는 반, 초소와 같은 그 반까지 내가 방문할 것입니다. 그렇다고 전부 간다는 게 아닙니다. 추첨을 해 가지고….

그건 무엇을 말하느냐? 전국에 있는 한국 사람들을 높은 데서 낮은 데까지 모든 사람을 선생님 자신이 대해 주었다 하는 조건을 세우는 것입니다. 더우기나 이번에 돌아와서는 교회를 먼저 방문하지 않았어요. 승공연합부터…. 승공연합을 내세워 가지고 환영 귀국대회도 열도록 했다구요. 여기 협회장은 뒤로 세우고 승공연합 최용석 이사장을 세워 가지고 환영대회를 하도록 시켰습니다. 그래서 승공연합을 위주로 지금까지 활동한 것입니다.

이걸 보게 된다면, 그들은 가인들입니다. 통일교회로 보게 되면 가인이예요, 가인. 내적 외적으로 볼 때, 내적인 것이 교회라면 그것은 밖에 있기 때문에 가인의 입장에 서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이 세계적 가인복귀의 탕감복귀의 기준을 찾아 한국에 돌아와 가지고 아벨의 자리에 있는 통일교회를 먼저 대해 줄 수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저 바깥에 있는 사람들이 서자 취급을 받아요. 서자와 같이 느낀다는 거예요. '아, 이거 우리의 모든 조직을 전국적으로 해 가지고 나라 살리는 운동을 하자는데 그 문선생은 우리 승공연합 총재가 아니고 결국 통일교회 교주구나' 이렇게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돌아와 가지고 서자와 같은 그런 입장에 있는 승공연합을 먼저 찾은 거예요. 본래 타락하지 않았으면 서자가 부모님 앞에서는 먼저 낳은 아들입니다. 그러니까 똑같이 사랑했다는 조건을 세우지 않고는 모든 안팎이 수습되지 않아요. 그것은 승공연합과 통일교회를 하나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타락한 모든 걸 복귀원리로 보게 된다면 승공연합은 가인의 입장이고, 통일교회는 아벨의 입장이라는 것입니다. 세계적 기준에 있어서는 지금 통일교회가 가인적 입장을 복귀해 가지고 장자의 자리에 나갔습니다. 그건 세계적이예요. 그러나 국가적 기준으로 보게 될 때에 통일교회는 아벨의 자리요, 승공연합은 가인의 자리다 이겁니다. 그러므로 가인 아벨이 하나돼야 돼요. 하나 만드는 놀음을 해야된다구요. 이걸 하나 만들어 놓으면 우리 대한민국은 달리 갈 데가 없게 됩니다. 대한민국은 자연히 통일교회를 협조할 수 있는 길을 취함으로 말미암아 가인권 복귀기반이 확정되어 남북통일의 영적 기반이 형성된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번에 돌아와 가지고 전국을 순회하는 것은 뭐냐? 전국의 교회를 순회하는 것이 아닙니다. 제일 높다고 하는 교수들, 자기들이 제일이라고 뽐내고 있는 교수들에게 가서 골을 땅땅 까 놓는 겁니다. 이 녀석들, 지금까지 교만했다면 이제부터는 교만해서는 안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여기 교수들이 있으면 실례가 되겠지만, 뭐 그렇게 들어 두라구요. (웃음) 교수들이 영계 일을 아나요, 암만 해도 모르지요. 나밖에는 모르는 사실이니까 이다음에 죽어 보면 알 겁니다. 그때까지 기다리고….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