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7집: 인류의 새로운 장래 1975년 04월 25일, 한국 전주 실내체육관 Page #125 Search Speeches

만민 구원의 하나님의 뜻을 올"로 알고 전진해 나가자

모든 존재물은 사랑하는 것에 귀의하고, 사랑하는 것의 주관을 받고 싶어합니다. 이것이 그 존재물의 욕망입니다. 여러분들도 그렇지 않아요? 누구든지 더 사랑하는 데로 끌려가기 마련입니다. 그러므로 변명하지 말고 그 길을 따라가야 됩니다. 통일교회는 핍박을 당하면서도, 핍박의 도상에서도 이렇게 발전해 나오게 된 것은 단 한 가지 원리를 알기 때문입니다. 보라구요, 대한민국 내에 있어서 우리 통일교회를 기성교회가 아무리 반대하더라도, 그 기성교회가 세계를 구하기 위해서는 나라를 넘어가야 됩니다. 하나님의 뜻은 어떤 것이냐? 어떤 기성교회는 '아, 우리 14만4천 무리만 주님을 맞이하자!' 하는데 그게 하나님의 뜻이예요? 하나님의 뜻은 만민 구원이예요. 만민 구원. 곧, 세계를 구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이러한 등등의 문제를 생각하게 될 때에 오늘날 우리는 폭을 넓혀 가지고, 통일교회니 무슨 교회니 하는 것보다도 하나님의 뜻을 올바로 알아 가지고, 자기 스스로를 희생하며 나라를 구할 수 있는 길을 향해 전진해야 되겠습니다. 그렇게 되면 거기에는 나라가 살 수 있는 정신적인 운동이 되살아나기 때문에, 그 나라에 살고 있는 사람들도 따라오기 마련입니다. 그 교회가 따라가는 것이 아닙니다. 그 나라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따라오는 거예요. 만일에 그 나라가 세계를 위해서 나가게 되면 세계 사람들이 따라오는 거라구요.

여러분이 이것을 아시고 위하여 존재하는 이 원칙을 따라가야 되겠습니다. 거기에 여러분 개인의 평화가 있을 것이요, 가정의 평화가 있을 것이고, 나아가서는 종족과 민족의 평화가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사상적 뒷받침을 안고 가는 노정에 있어서 철두철미하게 지치지 않고 극복해 나갈 수 있는 무리가 있다 할진대는, 그 무리는 아시아에 있어서 수난길을 극복해 나갈 수 있는 문제의 집단이 될 것이요. 또한 세계의 수난길을 극복해 나가면서 세계를 위하고 세계를 구할 수 있는 문제의 집단이 될 것입니다. (박수)

이러한 기준을 표준으로 삼아 묵묵히 위하는 가정을 세우고, 묵묵히 위하는 사회를 세우고, 묵묵히 위하는 나라를 세우고, 묵묵히 위하는 초민족적인 세계를 세워야 우리는 하나의 이상세계를 지상에 도래시킬 수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결과의 세계를 가져올 수 있는 사상적 체계가 형성되게 될 때에 오늘의 세계가 아니라 새로운 미래의 세계가 전개되리라고 봅니다. 그것은 위해서 사는 길에서만이 가능하다고 결론짓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것이 오늘 저녁 여러분을 만나 말씀드리는 본인의 소견입니다. (박수)

여러분의 '가정과 여러분의 사회와 여러분의 교회가 이 나라를 지켜 나가는 길 앞에서 보다 위하는 가치의 길을 남기면서 개척적인 입장에 서 나간다면, 여러분은 보다 차원 높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새로운 천국을 향하여 전진할 수 있는 용사로 서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가정과, 여러분의 사회에 보다 하나님의 축복이 깃들기를 바라면서 본인의 말씀을 끝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