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4집: 하나되라 1985년 08월 20일, 미국 이스트가든 Page #312 Search Speeches

탕감복귀노정- 있어서" 언제나 '째가 문제

우리 가정을 보면 성진이가 있고, 희진이가 있고 효진이가 있어요. 효진은 3대째예요, 3대째. 아들로 보게 된다면 3대째예요. 성진이도 신통치 않았고, 그다음에 희진이는 전도 나가다가 죽은 거라구요. 전도 나가다가 죽은 거예요. 전도 나가던 도중에 기차사고로 갔다구요. 객사 한 거예요. 그럼으로 말미암아 우리 통일교회에 있어서는 말이예요, 유협회장이 둘째 번이예요, 둘째 번. 원필이가 삼위기대의 첫째고, 둘째번이 유협회장이예요. 둘째가 언제나 문제라는 거예요. 이러한 인연을 외적으로 탕감 못했기 때문에 우리 가정에 들어와 가지고…. 전부 다 둘째 아들이 문제예요. 그것이 완전히 탕감 안 됐기 때문에 부모님을 모셔 놓고 직계 아들로 태어난 둘째 아들 흥진이가 간 거라구요.

흥진이가 감으로 말미암아 그 모든 둘째 번이 연결되게 된 거예요. 희진이도 연결되고, 유협회장도 연결되고, ─예수님도 둘째 번이지요?─예수님도 연결되어 가지고 천상세계와 지상세계가 연결될 수 있는 다리를 놓게 된 거예요. 그런 의미에서 효진군도 자기 중심이 아니라구요. 사탄이 조종할 수 있는 권내에 휩쓸린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어머니보고 우리 가정이 받아야 할 모든 탕감은 다 거쳐야 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런 문제를 두고 볼 때, 절대 하늘을 원망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하늘을 원망할 것이 아니라 우리들이 책임 못한 것을, 자기 스스로의 부족으로 말미암아 이런 일을 당한다고 감수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어머니한테 언제나 내가 하는 말이, 내가 하늘 앞에 잘못했으면 그건 자식을 통해서 받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자식을 통해서 받아야 된다는 거예요. 그건 천리가 그래요. 자식을 통해서 탕감해야 되는 거예요, 만일 잘못되지 않았다면 그 자식은 반드시 회개하고 배가의 노력을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 잘못된 것을 알고, 지난날의 부모님을 대한 모든 아픔이라든가, 혹은 식구들 앞에 피해를 준 모든 사실을 깨닫고 난 후에는 자기의 과거를 뉘우치고 배가의 노력을 해야 됩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효진군에게 그런 과거가 있었던 것이 나쁜 것 같았지만, 그것으로 말미암아 하나님 앞으로 돌아서 가지고, 과거를 완전히 끊어 버리고 담을 넘어 뛰어들어와 가지고, 아벨과 같은 입장에서 충성하고 효도하는 그들 앞에 서 가지고 회개하고, 그러고 나서 충신 효자 이상으로 하겠다는 입장에 설 수 있다면, 거기서부터 비로소 우리 통일가에 장자권 출현이 효진군을 통해서 이뤄지는 것입니다.

요전에 성진군이 왔다 갔어요. 내가 감옥에 있는 기간에 다녀갔어요. 아버지가 하라는 대로 했으면 복받을 것인데 그 녀석 참…. 내가 한 얘기는 아버지로서 할 얘기를 한 거라구요. 모든 사람이 그 기간에 교회에 가서 기도하고, 아버님이 나왔다 들어갔다 하는 시간을 맞춰 가지고 기다리고, 떠난 다음에 다시 오고 그러는데 자기는 시간도 안 돼 가지고 인사하고 가려고 하거든요. 그거 어디 그럴 수 있느냐 말이예요. 그 것은 자기 중심해서 그런 거라구요. 그래 이야기를 하니까, 자기 과거를…. 과거를 회상해서는 안 되는 거예요.

자, 그러한 문제 등등이 전부 다 문제가 되는 거예요. 나는 그거 다 용서하지만, 나는 흘려 버리지만 자기 자신이 문제지요. 그러나 때는 찾아온 거라구요. 원래 성진군이 아버지의 말을 들었다면 성진군을 중심삼고 전부 다 얘기해 줘야 되는 것입니다.

섭리로 볼 때에 참부모라는 것은 탕감노정의 국가적 기준을 넘어서서 축복받은 그 기반 위에 성혼식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 부모를 갖춘 자식이 본래는 장자의 자리에 서는 거거든요. 그런 관점에서 원래는 전수식을 해야 되는 거예요. 이런 등등의 내용을 중심삼고 볼 때, 그 모든 책임은 내가 지는 거예요. 40고개를 넘는…. 사실은 2차대전 이전에 내가 가정적 출발을 하려고 한 것입니다. 2차대전 이후 40년이 지난 지금에 있어서 세계적 출현을 할 것은 가정이 아닙니다. 부모님의 아들 딸을 출현시키는 기반을 연결시킴으로 말미암아, 40년 기간은 잃어버린 기간이 아니라 찾아진 하늘의 기간으로 세울 수 있는 것이라고, 중요한 과정이라고 보는 거예요.

그것은 내가 찾아 세운 것입니다. 내가 본래 출발 당시에, 효진군 같은 연령 때에 세계적인 무대에 출현할 것인데 그것을 못 했으니, 내 일대에 못한 것을 40년간 기반 닦아 가지고 제2세를 대신 세계적인 무대에 내세우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그것은 뭐냐 하면, 장자는 아버지 대신 일을 책임져야 된다는 것입니다. 또, 어려운 일, 통일가에 있어서 원리가 가르쳐 주는 모든 어려움을 자진해서 책임져야 됩니다. 부모님의 생각이 그것입니다. 부모는 자식을 생각하고 자기를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원칙입니다. 자식을 사랑하고 자기를 사랑해야 됩니다. 자식을 가진 부모는 그래야 돼요. 자식을 사랑하는 아내를 가진 남편은 그것을 감사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늘편에 설 수 있다는 겁니다. 또, 자식을 사랑하는 남편을 가진 아내는 그 남편을 하늘의 남편으로 모셔야 되는 거예요. 자식을 사랑하지 못한 부모는 하늘편의 부모로 모심받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효진군을 누구보다도 사랑한 어머니! 물론 선생님도 사랑했지요. 그러나 선생님이 사랑한 얘기는 안 하지. 뜻적인 모든 과정에서 효진군을 위해서 어머니가 참 많이 수고했어요. 눈물 많이 흘렸다구요. 그럴 적마다 내 말이 맞나 안 맞나 보라고 했습니다. 통일교회가 가는 이 뜻길이 틀림없는 한 효진군은, 내가 이런 어려움을 벗어날 때 반드시 자기도 모르게 그 자리에 들어서게 된다는 거예요. 이것이 원리관이라는 거예요.

사탄이 우리 가정의 장자를 모가지를 졸라 가지고 끌고 가려고 별의 별 짓을 다 했습니다. 이것을 누가 탕감했느냐 하면 흥진군이 탕감했습니다. 내가 효진이보고 너는 앞으로 차사고가 나서 급살맞아 죽는다고 몇 번 얘기했어요. 급살맞아 쓰러지니 주의하라고 말이예요. 그런데 그 대신 흥진군이 간 거예요. 아벨자리에서 흥진이가 희생했다는 것은 예수님이 희생한 거와 마찬가지인데, 예수님이 희생했다는 것은 형님을 구한 것입니다. 온 인류를 형님같이 보기 때문에. 예수가 가인을 구하기 위해 왔기 때문에 그것이 딱 우리 가정에 벌어져 가지고 탕감조건을 세운 거예요. 흥진군이 그렇게 됨으로 말미암아 효진군도 여기에서 일대 변화를 일으켜 가지고 부모님을 다시 생각하고, 흥진군이 부모님을 위하고 부모님을 위해서 끔직이 정성들였다는 사실을 중심삼고 자기가 그 2배의 노력을 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결의를 하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충격적인 계기로 말미암아 우리 가정이 이렇게 되었다는 사실이 일면 세상으로 보게 될 때는 잃어버린 것같이 섭섭한 일로 생각되지만, 뜻적인 면에 있어서는 새로운 부활권이 벌어진 거예요. 새로운 부활권, 가정적 새로운 부활권이 벌어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