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6집: 남북통일과 여성 운동 1992년 11월 02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24 Search Speeches

유관순과 안'근의 사상은 만국 만민이 이어받을 애국사상

내가 이번에 돌아와 가지고 여성당을 만들려고 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교육을 안 받으려고 했지만 우리라도 앞장서야 되겠다구요. 그 대신 싸우는 것이 아니라 돈 쓰고 선전하는 것을 무너뜨려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는 사람은 사기꾼들이에요. 돈 가지고 사기를 치는 거라구요. 돈 한푼 안 들이고 선전하고, 여자를 내세워 가지고 한번 해보자는 거예요. 그럴 때라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곽정환, 준비했어? 「하는 데까지 하겠습니다. 」 하는 데까지 하다니? 못 할 수도 있겠구만! 하는 데까지 한다는 말은 못 할 수도 있다는 말이 되잖아? 그런 생각을 가지고는 남북통일을 할 수 없습니다. 남북통일을 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우리가 해 나왔던 것처럼 결심을 해야 합니다.

이런 놀음을 어떻게 해야 되느냐? 여러분은 그것을 알아야 돼요. 안중근은 가정을 가진 사람인데, 32세에 죽었어요. 하나님의 뜻적인 면으로 볼 때, 타락한 세계에 있어서 한국은 독립해야 될 나라입니다.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볼 때, 일본에게 먹혀서는 안 되는 거예요. 기성가정으로서 애국한 사람은 그가 처음이에요. 그 누구도 나라를 위해서 그 나이에 그렇게 죽은 사람은 없었다구요. 유관순은 처녀로 순전한 해와의 자리에서 죽었고, 안중근은 복귀된 아담의 자리에서 죽은 것입니다.

이런 입장에 있기 때문에 우리가 유관순과 안중근의 사상을 교육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기성축복을 받은 사람이나 청소년들을 중심삼고 그 두 사람의 애국적인 사상을 교육해야 돼요. 자기 일신이 죽어 가면서도 아시아의 평화를 위했던 것입니다. 안중근의 사상은 한국만이 아니라 아시아를 위한 거예요. 그는 아시아 평화주의자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성축복부터 아시아 판도에 연결시킬 수 있는 거예요. 거기에는 소련도 들어가고, 몽고도 들어가고, 중국도 들어가고, 북한도 들어가는 것입니다.

이등박문(伊藤博文)이 하얼빈을 찾아간 것은 일본이 한국을 먹겠다고 통고하러 간 거예요. 러시아가 러·일전쟁에 져 가지고 울며 겨자 먹기의 식으로 안 들어 줄 수 없는 입장이었어요. 그렇게 되니 이등박문은 앞으로 러시아까지도 말아먹을 계획을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중국을 말아먹고, 러시아를 말아먹고, 몽고를 말아먹고 아시아에서 사탄권을 중심삼고 악마의 왕권을 만들려고 했다는 거예요. 거기에 하늘의 사람들을 세워 가지고 해결지었기 때문에 일본의 정책 방향이 달라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안중근은 아시아의 평화를 위해서 죽었다고 당당한 내용으로 선전해야 됩니다.

유관순은 순결한 처녀로서 해와의 입장에서, 안중근은 타락한 아담의 입장에서 복귀된 아담의 자리에서 죽어 가지고 애국의 정기를 일깨우는 데 있어서 아시아의 문을 연 것입니다.

앞으로 해와 국가가 찾아올 텐데, 영국을 대신해서 일본이 해와 국가가 되면 그들에게 가르칠 수 있는 전통사상이 되는 것입니다. 유관순이 16세에 죽었는데, 해와가 타락했던 연령과 맞먹는 시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김명대가 말했듯이 재림주가 이 땅에 오려면 남의 나라에서 태어날 수 없다는 거예요. 독립운동을 통해서 조건적으로 한국을 중심삼고 태어났다는 말, 그것이 맞는 말이라구요. 3·1운동을 중심삼아 가지고 내가 그다음 해 정월에 태어났으니까 10개월 만입니다. 날짜도 맞는다구요. 그러니까 조건적으로 나라를 세워 가지고 실체적인 나라를 때려잡아야 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이 조건적으로 나라를 붙들고, 창조이상을 품고 가슴에 남긴 그 나라를 중심삼고 복귀역사를 해 나온 것입니다. 그 기반에서 선생님이 태어난 거예요. 그러니까 유관순을 세워 가지고 일본을 이겨야 합니다. 일본이 해와 국가가 되려면 가인과 아벨, 그 둘을 분별해서 통일시켜야 됩니다. 야곱과 에서를 통일해야 되고 베레스와 세라를 품어야 된다구요. 일본을 해와 국가로 선정했기 때문에 그와 같은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재림주가 쫓겨남으로 말미암아 남북이 40년 동안 갈라져서 두 세계가 여기에 다시 돌아오게 되니까, 거기에서 통일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이 다시 탕감해야 된다구요.

여기서 조총련과 민단이 가인과 아벨의 원수이고, 일본 자체까지 포함해서 셋이 원수입니다. 이것이 타락한 직후의 국가 형태입니다. 일본 자체가 조총련을 좋아하지 않고, 민단을 좋아하지 않아요. 이것을 하나 만들어야 합니다. 하나 못 만들면 해와의 사명을 못 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모르니까 내가 잡아다 가르쳐 주는 거예요. 누가 이것을 하나 만드느냐 하면, 내가 하나 만들어 주는 거예요. 그래서 조총련과 민단, 그리고 일본을 하나 만드는 것입니다.

국가의 사상보다도 하늘의 뜻을 중심삼고 아시아의 평화를 위하고 한 나라를 위한 사람이 유관순과 안중근이었습니다. 유관순에게서 백 퍼센트 드러났고, 또 안중근에게서 백 퍼센트 드러났습니다. '한국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섭리사를 대표한 국가의 입장에 선 사람들로서 이들의 사상은 만국 만민이 이어받을 애국사상이다. ' 이렇게 치고 나가는 것입니다.

중국 정부도 자기의 마음이 아니예요. 섭리적으로 볼 때, 우리한테 맡겨야 중국이 살아나요. 소련과 중국을 화해시킬 수 있는 자리가 저 자리라는 것입니다. 소련을 살려 준 것이 안중근이고 중국을 살려 준 것이 안중근이에요. 그다음에 몽고까지도 살려 준 것이었는데, 몽고는 그냥 따라가는 것입니다. 안중근은 아시아를 해방시켜 준 충신입니다. 이렇게 아시아의 3대국입니다. 그다음에는 북한까지도 들어가는 거예요. 안중근 사건을 중심삼고 이런 놀음을 하면 북한이 가입을 안 할 수 있어요? 박보희가 가서 김일성과 김정일을 안중근의 제삿날에 초청하게 되면 여순에서 만날 수 있는 길이 벌어지는 거예요. 그러한 내적인 뜻이 있는 거라구요. 박보희는 자기가 책임진다고 하는 독수리 같은 마음을 갖지 말라구요.

하늘을 위해서 수고했던 이 사람들의 역사적인 한을 해방시켜 주고, 그들이 바라는 나라를 자리잡아 놓고, 그들의 한을 풀어 주는 제관(祭官)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차려진 것을 보고 하늘이 먼저 받아야지 제관이 '아이구, 내가 먼저 먹겠다!'고 생각하면 그 제사는 하늘이 안 받는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이것을 가지고 나발을 불게 되면 나라가 왔다갔다하는 거예요. 그렇게 되어 있다구요. 두고 보라구요. 유관순 사상의 전통을 누가 이어받느냐, 안중근 사상을 누가 잡아서 그 정신을 고취시키고 민족정기를 후손들 앞에 교육하느냐 하는 것이 문제가 될 것입니다. 이 나라를 지배할 수 있는 전통이 서느냐 안 서느냐 하는 문제가 벌어지는 거예요. 그것을 이미 통일교회가 하고 있다는 것이 배 아플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배가 아프더라도 할수없어요. 천운이 벌써 우리에게 오고 있다구요. 그래서 이번에 백방으로 그 운동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