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5집: 평화로운 천국의 왕궁 1990년 08월 12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133 Search Speeches

상대적인 남녀가 하나되" 데 이상이 있어

민주세계에 있어서 사회가 악해지면 악해질수록 악한 대통령이 선출되기 쉽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래요? 「예」 내가 지방 도시에 튜나잡이 훈련 때문에 갔다 왔는데, 거기에 가 보니까 남자들끼리 만나도 키스를 하더라구요. 그거 보기 좋을까요, 나쁠까요? 게이(gay)들은 수염도 기르고 그랬기 때문에 그들이 키스하는 것을 보고, `수염이 먼저 키스하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구요. (웃음) 거기에는 상대성이 없습니다.

남자들끼리 손잡고 다니는 것하고 남자와 여자가 손잡고 다니는 것 중에서 어느 것이 보기 좋아요? 남자들끼리 손잡고 다니는 것을 보면 키가 커서 늘씬하고 그런데 남자와 여자가 손잡고 가는 것을 보면, 여자는 거의 다 작고 남자는 다 커요. 그렇지만 그게 어울려요. 높은 사람은 내려다보고 낮은 사람은 올려다보는 거예요. 거기서 상대성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거기에서는 높은 사람은 낮은 사람을 올려 주려고 하고 낮은 사람은 높은 사람을 내려오라고 합니다. 그래서 거기에는 자연스런 행동이 개재하는 거예요. 원형운동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큰 남자는 머리를 숙여야 되고 작은 여자는 이렇게 해야 돼요. 거기에 제3의 동작, 제3의 운동이 일어나야 미의 세계, 조화의 세계가 이루어져요. 하나님이 `야, 오늘부터 여자는 남자보다 커라' 할 때 그것을 원하는 여자가 많겠어요, 적겠어요? (웃음) 그거 좋다고 할 사람이 없습니다.

남자가 커야 여자를 커버할 수 있어요. 여자는 그 아래서 덮여 가지고 기뻐하면 되는 거예요. 또 작은 여자가 큰 남자를 덮을 수도 있어요. 이럴 수 있으면 돼요. 안팎이 엇갈리면서도 하나되는 데 이상이 벌어진다는 거예요. 외적으로 보면 힘이라든가 모습이 여자들보다 남자가 크지만 정적인 면에서는 여자가 풍부해요. 여자는 전부 다 흉악한 남자같이 뭐 딴 짓을 못 해요. 그렇지만 정서적인 면에서는 남자들보다 크다는 거예요. 엇바뀌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요?

여자들은 닭 같은 것을 못 잡아요. 여기서는 기계로 닭을 잡지만 동양에서는 집에서 닭의 목을 떼고 하는데, 그런 것을 여자들은 절대 못 한다구요. 그거 하라고 하면 전부 도망갑니다. 그건 남자들이 다 해요. 여자들은 그것을 할 줄 모릅니다. 소를 잡는다고 할 때, 여자가 나서서 `아, 내가 잡아야 되겠어' 해요? `나 싫어' 하면서 전부 뒤로 숨지요.

육지의 동물도 그렇지만 바다에 있는 고기도 마찬가지입니다. 글로스터에 가면 84파운드나 되는 스트라이프 배스(stripe bass;줄무늬농어)가 있다구요. 그러면 보통 여자만하지요? 펄펄 뛰는 그런 것을 칼로 잡으라고 하면 목을 자를 수 있느냐 이거예요. 다들 도망갈 것입니다. 그러니까 여자들이 `내가 좋아하는 것, 색다른 것을 잡아 먹기 위해서도 남자가 필요하다' 하는 거예요. 남자들이 외적인 면에서 그런 것을 잡아다 주면 여자들은 비늘을 벗기고 정성껏 요리를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