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7집: 축복가정이 가야 할 본질적 사랑의 길 1983년 05월 05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95 Search Speeches

부부가 하나되어 모"적으로 살면 모" 사람이 축복해 줘

이제 우리가 귀한 본향에 들어가 노부모 앞에 가면 그 노부모가 숨겼던 보물을 전부 다 내주는 거예요. 그럴 때가 되어 오는데…. 영계 가면 그래요. 그 노부모가 누구냐 하면 하나님이예요. 하나님이 노부모가 되어 가지고 찾아오는 후대 사람들을 대해서 준비하고 기다리는데, 그 보물을 받을 자격이 있기 위해서는 부부가 서로 금실이 좋아야 돼요. 하나님도 '야 야, 너희들 가는 데 좇아다니며 어깨에 타고 다니고 싶다' 할 수 있는 부부가 돼야 하나님 나라에 가서 복을 받는 거예요.

오늘날 기성교회 혹은 일반 종교인들은 그런 걸 몰랐다구요. 천국까지 혼자만 가겠다고 절간에 가 가지고 십년 공부를 하고 별의별 놀음을 다 하지만, 사람을 사랑해야 돼요, 사람을. 사람을 사랑해야 됩니다. 사람을 사랑하는 데는 남자는 남자를 사랑하게 돼 있지 않아요. 남자는 여자를 사랑하게 돼 있고, 여자는 남자를 사랑하게 돼 있어요. 그 남자 대표, 여자 대표가 부부라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남편을 사랑할 때, 남편 하나를 사랑하는 게 아니예요. 대한민국 사람으로서 자기가 아무개 아내 되었으면 대한민국 남자 가운데서 하나님이 추려 가지고 모든 남자를 합한 대표자로 나에게 보낸 걸로 생각해야 돼요. 또 여자를 빼는 데는 아무개, 김복실이면 김복실 개인이 아니예요. 대한민국의 수많은 여성 가운데서 대표로 빼왔다는 거예요.

그 대표로 빼온 것은 어머니도 대표했고, 할머니도 대표했고, 딸도 대표했고, 손녀도 대표한 것입니다. 모든 여자들을 대표해 가지고 나에게 보내 줬기 때문에 그 자기 상대적인 마나님을 지극히 사랑하는 것은 부모를 지극히 사랑하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아시겠어요? 그다음에 자기 누나, 자기 손녀, 그다음에 대한민국의 여성을 지극히 사랑하는 것이 된다는 거예요. 그 대표적 존재로서 보내 준 자가 누구냐 하면 자기 아내라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야 돼요.

더 범위를 넓히게 된다면 세계의 남성, 세계의 여성을 대표해서 보낸 거예요. 저 영계까지 보는 하나님은 세계뿐만이 아니고 영계 역사 이후에 억천만 남성, 억천만 여성을 대표해서 만나게 했다는 거예요.

여러분들이 지극히 금실이 좋아서 그저 머리에서 발가락 끝까지 사랑하게 된다면 천하에 있는, 혹은 천지에 있는 모든 여성 남성을 사랑한 조건으로 취급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자를 보게 될 때는 그 대표적 여자를 내가 사랑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전체를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갖는 사람이 천국 백성입니다. 간단합니다.

또, 그런 남성을 대표해서 남성을 사랑하듯이 이 세계 남성, 과거·현재·미래의 남성을 사랑하겠다는 마음을 갖고 가야 할 곳이 천상세계입니다. 그런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가 모여 사는 곳이 천국이라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부처끼리 좋아하는 것을 보고 그 주위에 있는 사람이 자기 상대가 당장에 없거들랑 쌍수를 들어 박수를 해주는 거예요. 훌륭하신 분들이라고 말이예요. 그들이 좋아하면 그 좋아하는데 자기가 보조를 맞추려고 하게 돼 있지, 둘이 좋아하는 그 상대 앞에 반대되는 이런 모양이라든가 반대되는 행동을 하지 않는다구요. 거기 전부 다 보조를 맞추게 돼 있다구요.

그래서 부부라는 것은 천하에 좋을 수 있는 모든 것을 대표적으로 즐기라고 묶어 준 것이라는 걸 알아야 돼요. 그러므로 이 좋아하는 것은 나와 너 사이에 머무는 것이 아니고 천지에 머문다고 하는 것을 알아야 돼요. 그런 부부인데 여기서 주먹을 들어 쳤다는 사실은, 남성이 여자를 쳤다는 사실은 과거 조상 할머니들을 친 것이 되고, 이 세상에 살고 있는 여자들을 친 것이 되고, 앞으로 찾아올 자기 손녀를 전부 다 친 것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부 싸움하는 사람들은 앞으로 손녀들한테 전부 사랑받을 수 없고, 또 손자한테 대접받겠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거예요. 반드시 자기 한대로 받기 마련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오늘날 서구사회가 그래요. 가정들이 다 깨져 나가고, 젊은 사람들은 나이 많은 사람을 구시대 사람이라 해 가지고 간격이 생기고, 남자 여자가 전부 다 하루살이 생활을 하면서, 따오기 숨을 쉬면서 '이러지 않아야 할 텐데' 하면서도 그 길을 가면서 깨져 나가고 있어요. 그런 비운의 역사의 종착점으로 달리고 있는 실정을 바라보게 됩니다. 그거 왜 그러냐? 전부 다 자기들이 한 것을 받고 있다는 겁니다. 사필귀정(事必歸正)이라는 말이 있지요? 그와 같이 돼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 통일교회 자신들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자를 사랑하면, 자기 아내를 사랑하면 남편은 아내의 생일이 되거들랑 그 동네의 아줌마들을 데려다가 지극히 사랑하고 싶은 마음을 대신한 마음을 가지고 그 아내의 친구들을 대해 가지고 춤이라도 추고 노래라도 해줄 줄 알아야 된다 그 말이예요. 알겠어요?

그래야 동네의 모든 사람들이 그 부부에 대해서 복받으라고 축수를 합니다, 축수. 복을 빈다는 거예요. 모든 사람들이 마음을 모아 복을 비는 것은 지극히 귀한 거예요. 알겠어요? 거기에 선한 사람이 천 사람이면 천 사람이 소원을 빌어 주는 거예요. 선한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소원을 이루어 주는데 선한 사람 천 사람이 비는데 그 천 사람의 소원을 안 이루어 주겠느냐 이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