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집: 행복과 사랑 1969년 05월 18일, 한국 수원교회 Page #166 Search Speeches

고차적인 종교일수록 몸을 치고 정성을 "이라고 한다

마음을 약하게 만들면 몸뚱이를 지배하기 힘들기 때문에 몸뚱이를 약하게 약하게 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정욕, 식욕, 물욕을 전부다 포기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몸뚱이를 약하게 만들어서 마음이 지향하는 대로 끌려갈 수 있게 만들어야 합니다. 종교에서 가르치는 방법은 그것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방법은 정성을 들이라는 것입니다. 이 몸과 마음이 일대일로 비슷비슷하니까 싸우는 것입니다. 하나가 강하고 하나가 약하면 싸움도 안 합니다. 챔피언하고 유치원 다니는 아이들과 싸울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어떤 방법을 쓰느냐? 금욕하는 것은 힘이 드니까 먹을 것을 먹고 할 일 다하면서 대신 정성을 들여서 `도통해라. 영통해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도통이라는 말 들어 보았지요? 도통하라는 것입니다.

기도를 하고 정성을 들이면 5배, 10배의 힘이 강하게 들어옵니다. 그렇게 하면 몸뚱이를 마음대로 끌고 다닐 수 있는 사람을 만들자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통일의 기원을 만들자는 것입니다. 이 두가지 방법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교에서 정성을 들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 몸뚱이가 마음에 반대되면 붙지를 않아요. 몸과 마음이 하나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은 이 몸뚱이를 약하게 약하게 해서 죽여 가는 것이요, 또 한 가지 방법은 정성들여서 마음에 몇 배 이상 강한 하늘의 힘을 주입시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몸과 마음의 싸움을 정지시켜야 비로소 천국이 벌어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늘은 고차적인 종교를 중심삼아 가지고 이러한 방법을 강력히 추진해 나오는 것입니다. 통일교회가 이런 사명을 해야 합니다.

마음과 몸이 싸우는 패들에게 종교가 필요해요, 안 필요해요? 「필요합니다」 덮어놓고 믿어야 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