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9집: 하나님이 걸어오시는 길 1973년 09월 09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51 Search Speeches

하나님을 모시고 세계를 복귀하" 통일교회가 되자

기독교가 그렇게 되어 있는 이런 현실 세계에 있어서 하나님은 어디로 갈 것이냐? 갈 데 없는 하나님을 어디로 모실 것이냐? 하나님을 모실 수 있는 그런 무리, 그런 개인이 있고, 가정이 있고, 종족이 있고, 그런 나라가 있고, 그런 세계가 있다면, 얼마나 하나님이 기가 막히게 기뻐하겠느냐? 기독교를 한꺼번에 차 버리고 대번에 그곳으로 옮겨갈 것은 틀림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무리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 무리가 없으니 통일교회는 그러한 패가 되자는 거예요. 그러한 패가 되자는 것이 통일교회예요. 여러분이 이걸 알아야 된다구요. 아무리 생각해 봐도, 기독교를 바라보고 세계 종교를 바라보더라도 우리밖에 없다 하는 것은 당연한 결론이라구요. 그 말이 맞는 것 같아요?「예」여러분 자신이 그래요?「예」

우리 단체의 사상을 쩍 뻐개 볼 때, 개인으로 희생하고, 가정으로 희생하고, 종족으로 희생하고, 나라로 희생하고, 세계로 희생해 가지고 하나님을 해방하자는 그런 철두철미한 사상이 되어 있으면, 이 가운데 하나님은 안 계실 수 없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통일교회에 오시지 말라고 쫓아 버리더라도 와 계시게 되어 있다는 것은 당연한 결론이라구요. 그래서 완전한 개인을 찾자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구요.

완전한 하나님과 하나된 인격, 하나님을 중심삼고 자기를 존중할 수 있는 그런 인격을 찾고 있는 거라구요. 또, 가정에 있어서 부부가 하나된 가운데 하나님을 중심삼은 우리 가정,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우리 가정, 그런 가정은 하나님의 가정이요 우리의 가정인데, 그런 가정을 찾아 나오고 있는 거라구요. 우리는 지금까지 종족을 초월해 가지고 새로운 종족, 지금까지의 어떠한 종족보다 강하고, 어떠한 종족보다 철두철미하게 하나님만을 위하는 중심적인 종족이 되자는 거라구요. 그래서 세계적으로 양심적이며 하나님을 위하는 사람들을 모아 가지고 하나의 민족을 편성하고 하나의 국가를 형성하자는 거라구요.

여기에 반대하는 어떠한 개인, 가정, 씨족, 민족, 세계를 제거해 가지고라도 그러한 권내에 흡수하여 세계를 복귀하는 사명을 짊어진 것이 우리 통일교회라구요.

여러분이 절대적인 하나님과 하나되어 가지고 하나의 민족을 형성하고 국가를 형성해서 틀림없이 단결하게 될 때는, 어떠한 민족이든 국가든 거기에 제압당할 것입니다. 천 명이면 천 명, 만 명이면 만 명, 혹은 단체, 종족이 하나되어 가지고 '하나님과 더불어 죽자!' 하게 되면, 하나님도 죽을 힘을 다해서 능력행사를 할 것입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능력 있는 하나님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분이 우리만을 위해서 계시는 하나님인 것을 알 것입니다. 그분은 우리와 같이 사랑하고, 살자고 하는 실제적인 하나님인 것을 알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비로소 마음을 펴 놓고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그런 권한의 무대를 맞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으로 말미임아 나와 같은 아들이 못 되었기 때문에 하늘의 벌을 받지 않으면 안 된다는 규정을 지을 수 있는 것입니다. 완전한 아들이 있기 때문에 완전하지 못한 아들은 물러가라고 명령할 수 있는 것입니다. 세상에 어떠한 종파, 어떠한 주의, 어떠한 사상, 어떠한 국가의 권위가 있다 하더라도 이 앞에는 굴복될 것입니다.

자, 이렇게 볼 때, 아무리 봐도 통일교회와 같은 곳이 없기 때문에 하나님은 틀림없이 우리 통일교회를 찾아올 수밖에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