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0집: 통일교회의 꿈 1992년 05월 03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172 Search Speeches

꿈의 시대와 환경

그렇게 볼 때, 지금 때는 어떤 때냐? 아침 때가 되어 온다 이거예요. 사계절을 중심삼고 보게 된다면 춘하추, 봄과 여름과 가을이 가게 되면 겨울이 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겨울시대가 지나갔다 이거예요. 추운 겨울에는 모든 존재들이 얼어붙기 때문에 정상적인 발전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것이 정지상태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1992년 이 봄, 5월의 꿈! 5월 하게 되면 꿈이지요. 5월 하게 되면 모든 만물이 소생하니 꿈의 계절이라고 합니다, 꿈의 계절. 왜 드림(dream)이냐 이거예요. 모든 것이 지금 시작하는 때입니다. 모든 것이 이제부터 새로이 꿈을 품고 1년 동안 자라는 데 있어서, 천태만상 개성진리체의 갈 길을 표시하면서 그 자체들이 결실을 향하여 활동하는 시대로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쉬는 존재가 없다구요. 한 달이 지나고, 두 달이 지나고, 석 달이 지나면 다양하게 꽃이 피고 각양각색의 모양들이 다 드러날 것이다 이거예요. 거기에 화동해 가지고 벌과 나비가 날아다니지만, 벌과 나비들도 자기 취향에 따라서 꽃을 찾아다니는 길이 다 다르다는 것입니다.

여름에 나비 같은 것이 컬러풀하고 말이에요, 그 종류가 다른 것은 전부 취향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 종류에 따라서 꽃을 찾아다니는, 꿀을 찾아다니는 모든 자연계의 상대도 달라지는 것이다 이거예요. 그러면서 자기들이 날아다니고, 이렇게 전부 다 활동하면서 꽃을 찾아다니는 그것으로 말미암아 서로 공동연결, 의사소통, 상호협조하면서 이 우주가 장성해 간다 이렇게 보는 것입니다.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여기 앉아 있는 모든 사람들, 일본 사람, 어디 사람 어디 사람, 전부 다 있지만 무슨 뭐 사주팔자니 해서 열두 동물로 나누어 가지고, 그것을 중심삼아 가지고 연결하고 있는 거예요. 동물로 표시하잖아요? 서양도 그런 거 있지요? 동양에는 동물로 상징해 가지고 열둘로 나누는 것입니다. 사람을 쭉 보게 되면 동물상을 다 갖고 있다구요. 소같이 생기고, 돼지같이 생기고, 곰같이 생기고, 사슴같이 생기고, 코끼리같이 생기고, 다 이렇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구요. 그걸 쭉 연결하면 그것이 계열적으로 전부 다 수습이 된다구요. 열두 그룹이 딱 되면 인류가 다 그 카테고리(category;범주) 안에 들어간다구요. 그러나 그 자체들은 서로 개성 있는 것이 되지만 그것만 가지고는 안 돼요. 이 열두 달을 거쳐 나가는 관계를 맺어야 되는데, 전부 다 열두 달을 거쳐 가지고 한바퀴 돌고 또 돌고….

그렇기 때문에 시련이 있더라도 모든 국민이면 나라가 필요하고…. 무대가 넓을수록 나쁜 것이 아니다 이거예요. 자기를 훈련시켜 가지고 성숙, 완숙시키는 데 있어서 차원 높은, 고차적인 가치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넓은 무대에서 활동할수록 가치가 빛나는 것이다 이거예요.

큰 나라보다도 인류역사에 있어서 과거 현재 미래상을 중심삼은 나 하나, 내 자체가 과도기를 맞아 가지고 훈련받을 수 있는 훈련도장으로 미래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꿈의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거라구요. 그러한 모든 세계가 내가 오기를 바라고 문을 열고 `어서 오소!' 하고 기다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거 얼마나 멋져요? 동서남북 문을 다 열고 `어디든지 오라.' 상하 전후를 열고 `어서 오소!' 할 수 있어야 됩니다. `아이고, 나 요러니까 싫어해요.' 하면서 삐치고 이래서는 안 되는 거예요. 될 수 있는 대로 마음이 둥글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여기도 아직 갈고리 같은 사람 많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백인이 싫어하는 흑인이 있다는 것이 고마운 것이고, 흑인만이 아니고 황인종이 있다는 것, 여러 가지 컬러풀한 인종이 있다는 게 고마운 것입니다. 그래 컬러풀한 게 좋아요, 단조로운 게 좋아요? 「컬러풀한 것이 좋습니다.」 그래, 백인들은 어때요? 흰 것만 좋아하지요, 오직 흰 색? 「아닙니다.」 정말이에요? 여기에 있는 여자들, 하얀 것을 이틀만 입어도, 두 시간만 입어도 벗고 싶고 비벼 던지고 싶다구요. 그렇지요? 그거 입고는 자유가 없습니다. 점점점 구속이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