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4집: 복귀 심정권을 어떻게 이루느냐 1992년 08월 04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77 Search Speeches

해와 국가인 일본의 문"" 모방문"

그렇기 때문에 일본은…. 일본도 섬나라고 영국도 섬나라입니다. 일본은 영국의 문화를 받아들였다구요. 알겠어요? 「예. 」 군대는 독일의 군대를 본떴어요. 일본에서 시작된 것은 하나도 없어요. 그래서 자동차도 좌측 통행을 하고 있지요? 좌측 통행이에요, 우측 통행이에요? 「좌측 통행입니다. 」 영국에 가서 보라구요. 그거 어디서 배웠어요? 「영국에서 배웠습니다. 」 영국에서 배워 온 거라구요.

그건 해와 국가이기 때문에…. 일본이 만든 것은 하나도 없다구요. 남자가 만든 것을 전부 다 빼앗아 와서 모아 가지고 그물같이 만들어서 지금 하고 있는 것이 일본의 문화입니다. 모방국가의 대표지요?

여자가 그렇습니다. 남자한테서 모든 것을 배우지요? 잽싸게 배우는 거예요. 그러면 그 가정의 모든 가족들에 대해서 상대권에 서고 정착권에 서기 때문에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모든 것을 배워 온 것입니다. 전후에 일본 외교계의 사람들이 카메라를 가지고 세계에 나가서 찰칵찰칵 도둑질을 했습니다. (웃음) 캐논 같은 것도 라이카(독일 카메라 이름) 같은 것에서 전부 다 도둑질해 온 거라구요.

어째서 기분 나쁜 얼굴을 하고 있어, 이 일본 녀석? 응? 처음 들었어? 축복받았어? 「아닙니다. 」 그러니까 그렇다구! 눈동자가 다르다구. 보는 눈이 다르다구. (웃음) 아, 선생님의 얘기가 틀린 얘기가 아닙니다. 그래도 좋아요. 해와 국가인 일본은 그래도 좋다구요. 남편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사랑하는 아내의 치마폭에 전부 다 감싸는 것입니다.

일본의 그거 뭐예요? 기모노(きもの)는 치마같이 무엇을 쌀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어요. 앉더라도, 콧물을 흘리더라도 흘러내려요. 한푼도 돈을 감쌀 데가 없지요? (웃음) 한국의 치마는 이렇게 할 수 있습니다. (웃음)

요전에 어머니가 일본의 옷가게에 가서 기모노를 만들어 왔다고 해서 입어 보는데 두 시간이 걸렸어요, 두 시간. (웃음) 아, 묶는데 다섯번이나 묶어요. (웃음) 아, 선생님이 봤다구요. 다섯번이예요, 다섯번. 다섯번이나 묶어요.

그렇게 입고 게타(げた;나막신), 게타를 말이에요…. (웃음) 항상 주의하라는 거예요. 여자는 항상 주의하라! 행동을 마음대로 하면 안 되기 때문에 그런 것이 세계적인 대표로서 일본의 문화가 되지 않았느냐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슬리퍼를 이렇게 해서 이렇게 걸으면 어떻겠어요? (웃음)

그렇기 때문에 일본 여자들은 전부 다 허리가 굵어요. 그러니까 '조심해라, 조심해라! 앞으로도 조심하고, 뒤로도 조심해라. 땀이 나도 조심해라. ' 이겁니다. 넘어지면 큰일이지요? 넘어지면 도둑놈이 전부 다 덮치기 때문에 말이에요. 조심해라, 조심해라, 조심해라…! (웃음) 뭐 이런 것은 상식적인 것이지만 전부 다 필요한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