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4집: 절대신앙과 절대사랑 1994년 10월 09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83 Search Speeches

새로운 시대를 건설할 수 있" 불기'이 되자

오늘 우리가 그런 결의를 하고, 대한민국의 어두워 가는 저녁 노을을 바라보며 한탄할 것이 아니라 내일의 새아침을 향하여 여명의 시기를 넘어설 수 있는 용자(勇者)의 모습을 갖추고 결연한 자세를 마음에 다지고 총공격 명령을 시간 시간 자각하면서 기다리는 여러분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렇지 않고는 남북통일을 못 합니다. 선생님이 한으로 바라던 그 날을 이룰 수 없습니다.

이북의 우리 고향 땅이 어떻게 침해를 받아 쓰러져 날아갈 수 있는 환경에 섰던가를 내가 다 알고 있습니다. 부모의 원수인 것을 알면서도 사랑의 마음으로 품어 주던 것을 김일성은 잊을 수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원수가 없어요. 원수를 원수시하면 이원론이 되어 버리고 말아요. 그러니 하나님이 얼마나 기가 막혀요?

입을 가지고도 말할 수 없고 눈을 가지고도 볼 수 없어요. 오관을 가지고 자기의 표시를 할 수 없는 운명이 하나님의 영원한 생애 노정이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과 상관이 없었던 거라구요. 그것이 누구 때문에 벌어졌느냐? 나 때문입니다. 남자 때문이요, 여자 때문입니다. 세계를 보면, 남자 여자 두 사람밖에 없습니다. 이 둘의 문제가 해결되면 세계 평화의 문은 활짝 열리는 것입니다. 안 그래요? 평화의 동기가 그것입니다.

그게 뭐냐? 각자가 불기둥이 돼야 됩니다. 몸 마음을 대표한 불기둥이 되어야 합니다. 부부가 불기둥입니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불기둥이고, 부모가 불기둥입니다. 자식과 부모가 불기둥이 되는 것입니다. 상대적입니다. 창조권 내에서는 주체와 대상권을 갖추지 않으면 전진을 못 하는 것이요, 환경을 거느리고 갈 수 없는 것이 법도입니다. 이 법도를 섭리사에 적용한 것이 가인 아벨의 역사입니다. 아벨이 가인을 재창조하지 않고는 그 위에 있는 더 큰 곳으로 갈 수 없다는 것은 공식이 돼 있습니다.

그런 저런 것을 이제 알겠어요?「예.」이 10월은 언제나 우리 통일교회에서는 해방의 달이었고, 기쁨의 달이었습니다. 한스러운 9수를 밟아 넘고, 해방의 10수를 가지고 하늘 해방을 위하여, 지상천국 해방을 위하여 도약이 아니라 비약을 해야 되겠습니다. 이 땅 위에서 비약할 수 있는 용사들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간절한 요구인 것을 알기 때문에 이런 결의 앞에 이런 대상적 가치를 결정하는 이 순간인 것을 우리는 알고 다짐해야 되겠습니다.

새로운 영원한 평화의 광야 시대를 건설할 수 있는 불기둥이 되어 승리적 패권자가 되기를 결의하는 사람은 쌍수를 들라구요. 하나님 앞에 서서 맹세하자구요. 하늘 앞에 같이 큰 소리로 맹세하라구요. 하나님과 참부모와 인류 앞에 오늘의 두 불기둥이 되어, 패배적인 역사적 환경, 대한민국 반도에서 새로이 출전하는 불기둥의 실체가 되어 승리의 왕자가 되고, 하늘의 영광을 대신해서 나서는 정병이 되겠다고 결심하지?「예!」한 번 더, 결심해?「예!」결심해?「예!」옛날을 다 잊어버리라구. 선생님 머리에서 씻어 버리려고 생각해. 여러분 마음에 그런 흔적이 남지 않게 깨끗이 청산하라구. 알겠나?「예!」앉으라구.

점심때가 되었구만. 곽정환!「예.」12시에 점심 하게 되어 있지? 어떻게 되어 있나?「예. 그렇습니다.」점심 먹고 또 하자구.

협회장은 이제부터 사람들을 닥달하라구. 안 들으면 발길로 차 버려. 가슴을 차고 짓밟아도 괜찮아. 약속하겠지?「예.」약속 안 한 사람은 손 들라구. 없구만. 주저하는 사나이가 되어서는 안 되겠다구. 내가 곽정환의 사돈이고 뭐고 나는 몰라. 목을 밟고 가슴을 밟아 치울 거라구. 알겠어?「예.」지금까지의 통일교회를 가지고는 안 되겠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