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2집: 승패는 결정났다 1989년 07월 03일, 한국 일화연수원 (용인) Page #148 Search Speeches

일본의 구석구석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어야

지금 선생님이 한국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시 아이 에이 (CIA) 같은 데서는 매일 보고를 받고 있을 것입니다. '무엇을 하고 있는가?' 하고…. 이전에 미국 대사관 경제담당관이 보희한테 와 가지고 '어떻게 된거야? 큰일이다! 팬다는 어떤 거야?' 하면서 묻더라는 거예요. 그래서 '그거 모르겠거든 너희들이 조사해 보면 되잖아!' 하니까, '미국을 중심삼고 하는 거냐, 한국을 중심삼고 하는 거냐? 일본은 어떻게 되는 거냐? 중국은 어떻게 되는 거냐?' 하고 또 물어 와서 '미국의 회사명으로 한다. 하지만, 그 규약을 볼 것 같으면 언제라도 옮겨 가도록 되어 있다. 대만으로도 갈 수 있다. 제3국으로 간다고 할 때는 미국의 회사가 되는 것이 아니다' 했다구요. 선생님이 바보가 아니지요? 일본도 쭉 말이예요….

일본은 덤을 좋아해요, 덤. (웃음) 일본 사람들은 덤을 좋아하지요, 덤? 모리나가(森永)회사의 캐러멜에도 인형들이 들어 있지요? 「구리코(グリゴ)입니다」 아, 그래? 덤이지요? 가만히 보고 있다가 이익이 있을 것 같으면 눈이 새빨개져 가지고 수단이고 뭣이고가 없지요? 막 달려드는 거예요. 거기에 쓱 파고 들어가 가지고는 '아, 내가 먼저 들어왔다!' 할 것입니다. 잘 알고 있다구요. 일본은 무엇 하나라도 자기 스스로 만든 것이 없어요. 모두 도둑질해 온 것이잖아요, 도둑질? 찰깍찰깍, 카메라로 도둑질을 한 것입니다. 자랑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구요. 그렇잖아, 이 녀석들! 그거 도둑놈 아니야? 독일의 라이카 같은 것을 전부 도둑질해 와 가지고 말이예요…. 카메라나 기계 같은 것도 전부 독일의 것을 도둑질해 왔어요. 하나 싼 것을 가지고 와 가지고, 설계도 같은 것을 훔쳐 와 가지고 모방한 것입니다. 모방의 왕국이예요, 모방의 왕국. 모방의 왕국이 아니라 모방의 속국! (웃음) 자랑할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선생님은 생애노정에 있어서 모든 것을 창조해 나왔어요. 그래서 일본 자체도 문선생이 뒤에 있는 통일산업을 무서워하고 있어요. 그렇지요? 그렇게 해서 독일에서 선생님이 바랐던 것이 1980년부터 1985년까지는 4대 공장을 매입해서…. 그렇게 되면 독일의 기술을 가지고 통일산업의 광대한 30만 평에 들어서 있는 스물 두 개의 공장에서 무엇이든지 다 할 수가 있게 돼요. 무엇이든지 다 할 수 있어요. 잠수함도 만들 수 있고 기관총도 만들 수 있고, 무엇이든지 다 만들 수 있어요.

독일의 큰 공장들, 반데레(Wandere) 공장이라든지 혼스베르크 공장의 장(長)들이 와서 보고는 모두 감탄을 한 거예요. 모든 젊은이들이 잘하고 있거든요. 자기들이 가르쳐 줄 것이 아무것도 없어요. 다만 한가지 모자라는 것이 있다면 마무리 단계에서의 처리예요. 그것은 아이들 두서넛만 붙여 놓으면 깨끗이 해결될 수 있는 문제예요. 기술문제는 세계에서 최고입니다. 그들이 1년 반이 걸려서 만드는 것을 우리는 3개월에 만들어요. 따라올 수 없어요. 놀라는 거예요. 그래서 요즘은 모습도 안 나타내요. 오게 되면, 레버런 문이 호통을 치게 생겼으니까…. '기계 하나를 만드는 데 2년이나 걸린다구? 통일산업에서는 6개월에 다 만들 수 있다' 하면서 호통을 치게 생겼으니 안 나타나는 거예요. 그래서 이번에 인사이동을 시켰어요. 1백 명을 인사이동시켜서 독일 사람을 투입했어요. 하나하나 처리해 가는 것입니다.

이렇게 보면 하나님이 죽었어요, 살아 있어요? 하나님이 죽었어, 살았어? 「살아 계십니다」 일본 땅에서 하나님이 죽었다! 죽었다! 「살았다!」 무엇이 걱정이예요? 뜻을 위하여 정성을 다해서 있는 힘을 다 투입했으면 죽어도 후회는 없는 거예요. 성공을 하느냐, 못 하느냐 하는 것은 하나님에게 맡기고 말이예요…. 일본의 책임을 짊어진 일본 사람으로서, 섭리역사를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일본 전국의 구석구석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었어요? 그러지 못했잖아요? 그렇게 생각해요?

언제 한번 선생님이 일본을 순회해서 격려를 해줘야 되겠어요. 해줘야 되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그런데 일본에 갈 수 없기 때문에 대표자들을 전국에서 불러서 모인 거예요. 어때요? 선생님의 말을 들어 보니까 기분이 좋아요, 나빠요? 「좋습니다」 기분이 나쁘겠지요? '기분이 나빠서 죽겠다!' 그렇게만 생각하라구요? '귀를 틀어막고 싶을 정도로 듣고 싶지 않다!' 그렇게만 생각하라구요? 그러면 방향이 달라질 것이다. 그만둘 것이냐, 도약할 것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