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집: 축복 1970년 03월 22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93 Search Speeches

진정으로 복받을 사람

그런데 이렇게 생각하지는 않고, 자기들끼리 통일교회가 뭐 어떻고 어떻고 속닥거려요. 그런 것을 선생님이 느껴요. 그렇게 되면 한 일주일 동안 가만히 내버려 둡니다. 그러면 그들은 결과가 나와야 하는 데도 나오지 않으니 야단이라는 거예요. 한 3일만 지나면 심각해져 가지고 밥도 안 먹는 거예요. 그렇게 일주일쯤 지나고 나서, 세상적인 눈이 풀어지고 다시 회생되었다고 선생님이 생각되었을 때, 결과를 발표해 주는 겁니다.

선생님은 복받을 사람들이 어떤 사람인지 보면 다 압니다. 어디 모인 데 가보면, 이 사람이 부유하게 살 것인지 아닌지 안다는 거예요. 그러므로 일주일 정도 고생해서 상대를 찾아가게 한다는 것입니다.

상대를 정해 주는 데 있어서, 그 상대가 싫다고 머리를 젓는 녀석은 절대 먼저 안 해줍니다. 그런 녀석은 맨 마지막에 해 준다는 거예요. 선생님이 안 해주는 데 자기가 별수 있겠어요. 어떤 사람은 `나는 축복받기 위해 목욕재계하고 40일 정성기도를 들였기 때문에 선생님이 틀림없이 먼저 해주실 것이다' 하고 생각하는데, 천만에요. (웃음) 그 반대입니다. 절대 안 그렇다는 거예요. 자기를 중심삼고 정성을 들인 사람은 천벌을 받을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번 축복으로 말미암아 특별 집회가 있는데, 하나님이시여, 내 상대가 누가 되었건 당신이 기뻐할 수 있는 사람 가운데서 해주시옵소서. 그 사람이 내가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더욱 좋겠습니다' 하고 기도하게 되면, 이 기도는 조건을 걸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하늘과 통하는 것입니다. 기도를 하려면 그런 기도를 해야 되는 거예요. 그런데 `나는 그 여자 아니면 안됩니다' 하고 전부다 그런 기도를 하게 되면 어떻게 되겠어요? 안 된다는 거예요.

여러분은 아예 쳐다보지도 말고 밑만 보라는 것입니다. 쳐다보는 사람은 도둑놈 사촌이라는 거예요. (웃음) 왜냐? 자기를 속이려고 하는 도둑놈이다 이거예요. 자기 혼자 그 상대방을 쪽지에 써 놓고 결정을 내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여자들은 자기가 어떤 사람을 제1번으로 쪽지에 써놓고 그 사람이 일주일 동안 뽑혀 나가지 않으면, 자기 혼자 마음속으로 연애를 하고 있어요. 마음으로 벌써 가까이하고 있다는 거예요. 그 상대방이 자기를 좋아 한다고 말하게 되면, 이제 뭐 그 사람은 자기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그러지 말라는 거예요. 쪽지는 `한번 써 볼 수도 있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라는 겁니다.

여러분 스스로 상대를 결정하지 말아야 합니다. 특히 기도해 가지고 하지 말라는 거예요. 그런 사람을 두고 보면 좋지 않다는 거예요. 선생님이 예전에 그런 두 사람에게 탕감조건을 세워 주고 축복해 준 사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두 사람 다 좋지 않았어요. 그들은 누구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단지 선생님만 알고 있습니다. 원칙이 그렇기 때문입니다. 물론 선생님이 용서를 해주고 자기들이 탕감조건을 세웠다 하더라도 결국은 좋지 않다는 겁니다. 반드시 후손의 3대 이내에 그런 현상이 벌어진다는 거예요. 그래서 통일교회가 무서운 곳입니다.

여러분이 선생님을 대해 가지고 생각해 볼 때는 선생님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사실은 무서운 사람입니다. 선생님을 못살게 굴던 사람들은 다 그 짝 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나 자신이 뜻을 대해 가지고 일할 때 심각하다는 겁니다. 무책임한 가운데서 무슨 일을 결정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일을 결정하기 전에 먼저 하늘과 상의해서 모든 기준을 세워 가지고 결정한다는 겁니다. 그것이 하늘의 뜻이라 할 때는 세상이 어떻게 보든 간에 문제시하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