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4집: 부모의 날과 오늘 1986년 04월 09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15 Search Speeches

통일교회를 "라가야 살길이 있어

그래서 지금까지 선생님이 한 것이 무엇이냐? 기독교는 세계의 판도를 중심삼고 하나님 선 편에 서서 세계 국가를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민주세계의 정신적 지주가 기독교 사상입니다. 이것이 40년 전에 레버런 문을 만나 가지고 미국과 기독교가 하나되었으면 어떻게 됐겠어요? 우리는 요즘에 통·반장 조직하는데 기독교가 통일교회 문총재를 반대할 수 있는 시대는 지나갔어요. 이 문총재라는 말은 승공연합에서 부르는 이름이예요. 통일교회 이름은 뭐예요? 교주지, 교주님. 승공연합에 대해서는 뭐예요? 문총재. 나한테 총재가 참 많습니다. (웃음) 총재는 뭐냐 하면 재총이예요. 재총은 '들어, 총!'이예요. '준비해 가지고 전진할지어다, 아멘' 할 때 재총이지요.

자, 이제 대한민국에 내가 나와 가지고…. 현정부는 나를 자꾸 못 살게 굴지 말라구요. 여기 기관에서 온 사람 솔직이 보고하라구요. 나는 다 내놓고 하고 있다구요. 우리 방 옆에 녹음장치한 것을 알고도 내 놓고 한다구요. 그건 의식도 안 하는 거예요. 너희들이 가짜 세계에서 암만 해도 그거 다르다 이거야.

알면 알수록 모르는 것이 자꾸 나오는 것입니다. 그 모르는 것을 알려고 연구해 보니까 자기도 모르게 38선을 넘어섰어요. '아이고, 봄향기가 좋다, 향기가 좋네! 흠흠' 한다구요. 38선은 생각도 못 했는데 그 향기에 취해서 가다 보니 38선을 넘어서는 거라구요. 내가 그걸 알거든. 통일교회를 연구하다 보니, 핀세트를 쥐고 눈이 이래 가지고 연구해서 집어들어 보니 북한이 아니고 남한이더라 이거예요.

통일교회는 무서운 곳이예요. 왜 그러냐 하면 36가정, 남의 아들딸들 데려다 결혼시킨다고 할 때, 환영한 사람 하나라도 있었어요? 전부 다 '아이고, 내 집안 망했구나. 이놈의 문 아무개가 우리 아들딸 빼앗아 가 가지고 죽였구나' 하고 야단한 간나 자식들도 몇 개월 못 가요. 일 년 반도 못 가서 전부 다 뻗었다구요.

뻗은 게 뭐예요? 요즘엔 '통일교회 난 이런 줄 몰랐어' 한다구요. 그 패들이 요즘에는 전부 다 통일교회의 신령한 선각자들이 떡 되어 앉아 가지고 '내 아들딸이 36가정의 누구요' 한다구요. (웃음) 반대하던 생각은 다 잊어버리고 말이예요. 기분 나쁘다 이거예요.

내가 쓱 가서 눈을 똑바로 바라보면 암만 버티었던 눈도…. (흉내내심, 웃음) 이게 사나이의 세계에서 멋진 것입니다. 내가 그런 멋을 알고 얘기하니 얼마나 멋져요. 남자라면 그렇게 싸워서 이겨야지, 뭐 요사스럽게 자기가 잘났다고 야단이고 정략정치해 가지고 '나에게 투표해 달라' 하는데 야야야야! 사내는 그 따위 짓들 하지 말라 이거예요. '남이 나쁘고 내가 제일 났다!' 나는 안 그래요. 오늘은 내가 그럴 수 있는 내 날이기 때문에 그런 걸 얘기하는 거예요. (웃음. 박수)

보라구요. 그래서 레버런 문이 뭐라고 하는 얘기예요? 미국이 나 안 따르면 망해요. 망하지 않으면 내가 망하게 만들 거예요. 그거 왜? 악한 자를 섬기니까. 일본이 나 따르지 않으면 망해! 망하지 않으면 내가 망하게 만들 거예요. 불란서에서도 내가 르펭을 밀어서 그렇게 된 것입니다. 공시해서 공산당을 누르고 일약 40년 역사의 꽁무니 차고 밟아 세웠다구요. 이런 말 처음 듣지요? 일본 당수 해먹으려면 나를 알아봐야 돼요. 미국 대통령도 나를 알아봐야 돼요. 저 CIA에 보고하라구요. 몇년 이내에 벼락이 나나 안 나나 두고 보라구요.

자,그러고 다니는 사나이가 대한민국에 드나들 때는 욕을 먹고 천대받고 다녔어요. '대통령의 아들 된 그 자식, 짓궂은 자식, 술만 먹고 세상 모르는 자식, 우리 아버지가 무슨 대통령이야, 돈 달라면 잘 주고 지갑의 돈을 빼다 써도 법으로 치리 못 하는 게 대통령이야' 그러고 있다구요. 그러나 그가 법을 모르는 것이 아닙니다. 그가 권한이 없는 것이 아니예요. 자기 집이기 때문에 두고 보는 거예요, 기간을 두고.

내가 미국에서처럼 대한민국하고 싸워서 들어오려고 각오했으면, 누구 못지않게 싸우게 되면 참 곤란할 거라. 나 막을 자 없어요. 내가 그 준비 다 해 놓고 있다구요. 그렇지만 이거 우리 집이예요, 우리 집. 내가 그걸 아는 거예요. 그래서 할 수 없이 울타리를 지키면서 이러고 있는 거지요.

내가 여기 올 때는 세계적 판도를 휘어잡고 천지 운세를 말아 가지고 왔어요. 와 가지고는…. 여러분, 원리에 있어서 참부모라는 말이 통일교회 말만이어서는 안 돼요. 내가 이번에 제주도에서 하이야트 호텔에도 갔고 칼 호텔에도 갔었는데 총지배인이 나와 가지고 '아, 아버님 오셨습니까' 하더라구요. (웃음. 박수) 아버님 전염병이 자꾸 들어가는 거예요, 내가 왔다갔다하면.

또 내가 칼 호텔에 갔더니 그 호텔 매니저도 와 가지고 '아버님 오셨읍니까' 하는 거예요. (웃음) '아버님이 뭐야?' 그럴 것인데, 참 그래도 아버님 모르는 사람보다 낫거든요. 그래, 그래. 호텔 보이들도 전부 다 우리집사람에게 '어머니 오셨읍니까' 하는 거예요. (웃음. 박수)

이호텔 세계에서는 다 통해요. 전부 다 하루면 소문나요. 왜? 내가 호텔에 들어서면 일본 통일교회 솔소리패들이 '아, 아버님 어머님 돌아왔습니다' 하는 거예요. 다 듣거든요. 한국의 멍청이들이 전부 다 '선생님 나 왔습니다' 하지 않고 '부모님 나 왔습니다' 이러고 인사하니 귀가 밝거든요. 가만히 보니까 레버런 문 서로 빼앗기 내기 싸움한다구요, 호텔에서. 내가 한번 건너가게 되면 10억은 왔다갔다할 거예요, 1년 수익이. 10억이면 많소, 적소? 장사치들로서는 눈깔이 뛰쳐 나올 수 있는 놀음이예요. 그러니 벌거벗고라도 염치 불구하고라도 '어머니 아버지' 한다 이거예요. (웃음)

자, 또 그다음에 내 수렵장에 갔더니 '아버님 오십니까' 하더라구요. (웃음) 이거 언제 이렇게 되었나? 또 어떤 식당에 들어가 보니까 종업원들이 전부 다 '아버님 오십니까' 이러고 있더라구요. (박수)

통일교회에서 말하는 부모님이라는 말은 이미 세계어가 돼 있습니다. 미국에서도 '참부모가 누구냐? 참부모는 레버런 문이다' 그런다구요. '누가 참부모냐?' 할 때 '너는 그것도 몰라, 레버런 문이지' 그런다는 거예요. 미국에서도 공통어가 돼 있습니다.

그렇게 되니까 반대하는 부모들이 '에이, 참부모라면 우리는 뭐야! 거짓 부모! 아이구, 이럴 수 없다' 이거예요. '우리 아들딸 전부 다 도둑질해 간 레버런 문 때려 몰자!' 하고 몽둥이로 두드려 패니까 몽둥이보다 더 무서운 면도칼이 딱 잘라 버리는 것입니다. (웃음) 패고 별의별 짓 다해요. 납치해 가지고 세뇌공작한다구요. 재미있다구요.

이런 놀음 한다고 하지만 통일교인이 만만해요? 통일교인들은 여자만 만나면 하룻저녁에 벼락맞고 끝장나니 미인들을 동원해 가지고 그저 밤에 동원해 가지고 자는 방에 들어가서 얘기하라는 거예요. 별의별 수작들을 다 하고 있다구요. 그렇지만 그거 뭐 간단해요? 그렇지요?

여기 한국 통일교회 무니는 어때요? 그런 데에 넘어가요? 자, 선생님이 이렇게 아름다운 어머니를 내놓고 그런 데 넘어갈까? (웃음) 그렇게 안 되니까 멋진 것이지요. 변하지 않아요. 참은 변할 줄 몰라요. 영원한 것입니다. 통일교회가 주장하는 사랑은 영원한 사랑을 말하는 것입니다. 영원한 사랑에 연결되어 있는 영원한 종족을 말하고 영원한 국가, 영원한 이상세계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