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집: 참부모와 우리들 1972년 05월 07일, 일본 동경교회 Page #150 Search Speeches

세계적인 승리의 기대를 세우려면

선생님도 그 길을 가지 않으면 안 되고, 여러분들도 그 길을 가지 않으면 안 된다. 선생님이 세계적 사명을 가졌다고 한다면, 여러분들은 국가적 사명까지 하면 된다. 선생님은 한 단계 앞선다. 이렇게 해서 선생님은 세계적 승리기반을 만들고, 여러분들 개인은 국가적 승리기대를 만들지 않으면 안 된다.

세계적 승리기대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면, 그 상대기대를 넓힘으로써 탕감의 승리권을 만들어야 한다. 그것을 지금 만들고 있다. 그것이 제3차 세계노정이다. 제 3차 세계순회노정이다.

그러므로 개인의 완성은 가인 아벨이 싶으면 안 된다. 통일교회에 들어오면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다. 하나님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곳은 반드시 아벨의 입장이다. 자기 혼자만으로서는 아벨의 입장에 설 수 없다. 가인이 없으면 아벨이 될 수 없다. 가인은 먼저 태어났다. 가인은 대체로 악한 근성의 소유자이다. 반대를 한다, 아벨을 위하는 사람은 아니다. 천사장은 아담보다 먼저 태어났다.

그래서 천사장이 아담을 쳤다. 그러한 전통적인 혈통을 이어받고 있기 때문에 이것을 치게 된다. 어느 정도 치는가 하면…. 하나님에게 사랑받는 입장에서는 개인적으로 맞는다. 개인적으로 공격받는다. 사탄의 세계는 어떻게 쳐 왔느냐 하면, 기독교, 또는 기독교 신자들을, 종교인을 개인적으로 박해했다. 종교를 믿는 가정까지 박해했다. 혹은 부족과 종족 전체까지도 박해했다. 혹은 기독교 민족 자체도 박해했다. 그와 같이 해 왔다.

그러므로 개인적 박해시대, 가정적 박해시대, 민족적 박해시대, 이러한 박해를 받으면서 맞고 빼앗아 왔다. 개인이 완전히 세계적으로 맞는 경우에는 개인의 승리권이 생긴다. 맞더라도 부락 차원에서 맞은 것으로는 절대 안 된다. 세계적이지 않으면 안 된다. 세계적이 되려면, 어떤 환경 내에서 특정한 한 사람을 하나님이 세계적으로 뽑았을 때, 그가 세계적 개인으로서 승리권에 서려면, 그 부락내에 있어서도 세계적으로 박해 받아야 한다.

결국 세계적인 박해의 표적은 무엇이냐 하면, 생명인 것이다. 생명을 위협받는다고 하면, 이것은 개인적인 것이지만, 환경내의 개인 대 개인일지라도 세계적인 박해, 또는 그 이상의 것을 대표할 수가 있다.

그러므로 생명을 바친다면, 생명을 바치면서 하나님의 국가적인 뜻을 마음에 두고 죽음을 각오하고 섰다면, 아무리 개인에게 반대받아도 그 반대받는 아벨의 입장은 국가적이지 않고 세계적으로 된다. 그러므로 죽기까지 해 나가라. 여기에는 기한이 있다. 7년이라든가, 21년이라든가 하는 기한이 있다.

그 기간에는 머리를 갸우뚱거려서는 안 된다. '이렇게 하면 좋을까, 저렇게 하면 좋을까? 하면 안 된다.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지 않으면 좋았다고 하더라도 완전히 걸려 버리는 것이다.

그렇게 될 경우에는 거기서부터 또 7년간 수고해야 한다. 야곱도 라헬을 라반으로부터 받기 위해서 약속한 7년간 수고했지만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자 21년 동안 수고했던 것이다. 똑같이 7년간에 이루지 못한 경우에는 21년이 걸린다. 그래서 선생님으로 말하면 7년노정이 21년으로 연장되었다. 통일교회에도 21년의 노정이 남아 있다. 바로 1960년부터 1981년까지다. 세계는 이것으로 완전히 돌아가 버린다. 1960년에 새로운 역사시대에 들어갔다. 세계적인 역사학자들도 이렇게 말했다.

사람 가운데는 자신의 부모를 죽인 자도 있고, 혹은 형제를 죽인 자도 있고, 여러 가지 사람이 있는 것이다. 친척끼리 서로 죽이고, 혹은 종족끼리 서로 죽이고, 이와 같이 흘러 온 수천년 역사의 모든 것이 이 지상에 횡적으로 나타난다. 그래서 모두 개인주의가 되고 있다. 하나님도 무엇도 다 없다. 선생님도 무엇도 다 없다. 사회도 무엇도 다 없다고 한다. 개인주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