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2집: 자랑스런 통일교회 1987년 04월 12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86 Search Speeches

정의의 왕권을 세우려고 하시" 것이 하나님의 이상

기독교사상은 뭐냐? 재림사상입니다. 예수가 재림해서 뭘할 것이냐? 오늘날 기독교인들 중에는 정신나간 사람들이 많아요. 뭐 구름 타고 공중으로 올라가 천년 잔치해? 미친…. 알고 보면 그런 허무맹랑한 걸 믿고 있는 거예요. 예수가 와서 뭘할 거예요, 예수가 와서? 예수가 와서 자랑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예요? 하나님 앞에 불의를 세워 달라고 항거하는 사탄, 그 녀석을 잘라 버리지 못하면 하나님은 그 영원한 항거를 피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 땅에 재림주가 와서 할 일이 뭐예요? 기독교인들, 요것 몇 억밖에 안 되는 이 사람들을 잘살게 하기 위한 재림주가 아니예요. 하나님을 해방해야 돼요. 공의의 도리 앞에 서서 하나님을 해방할 수 있는 책임을 하는 주역으로 오시는 분이 재림주가 되어야 되는 거예요.

하나님이 자기 마음대로 할 것 같으면 왜 지금까지 수만년 역사, 인류역사를 말하게 되면 85만 년, 150만 년까지 잡고 았는데, 그런 기나긴 장구한 세월 동안 왜 인간을 요꼴로 만들어 왔어요? 그렇다면 하나님이 없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는 거예요. 전지전능한 하나님이라는 말도 못하는 거예요. 이거 전부 다 허황한…. 왜 못 하느냐 이거예요. 왜 못 하느냐? 조건에 걸렸기 때문입니다.

지금 전대통령도 조건에 걸렸지요. '광주사건' 하면 죽지도 못하고 날아 가지도 못하고, 조건에 딱 걸린 거예요. 그것이 천하의 공의의 행사였다고 설명할 방법이 없어요. 과거 역사가 그를 인정할 수 있고, 시대가 입증할 수 있고, 미래가 공증할 수 있는 논리적 증거의 내용을, 또 사실적 증거의 내용을 갖지 못했어요. 그러니 걸린 거예요. 역사적인 조건에 걸려 버린 거예요. 하나님도 마찬가지예요.

통일교회 문 아무개는 어떤가요, 문 아무개? 한 번 잘못하면 그것 걸리지요? 그 걸린 것을 벗어나기는 쉽지 않아요. 몇십 배, 몇백 배 탕감을 해야 돼요.

하나님이 잘못해서 걸린 것이 아니예요. 계속 참소하는 짓궂은 사탄이, 항쟁하는 이런 사탄이, 악마가 생겨났다는 것은 하나님이 잘못해서가 아니예요. 사탄이 잘못했고, 인간이 잘못했다 이겁니다. 그러니까 위대하신 분이예요. 자기가 잘못하지 않은 입장에서 자기가 책임지려고 하시는 거예요. 창조의 원리, '인간을 이렇게 창조하고 이러한 세계를 만들 것이다. 타락하지 않았으면 이렇게 될 세계일 것이다'라고 구상하던 그 세계를 중심삼은 그 원칙적 기준은 절대적인 하나님에게 있어서는 절대적이예요. 사탄이 그것을, 그 제1조를 망치려고 하는데, 그걸 뒤집어 놓으려니 하나님은 용서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역사시대에 있어서 만우주의 왕의 자리에, 왕권의 주체자 자리에 서야 했는데, 전부 다 종새끼들한테 지금까지 천대를 받고 전세계를 빼앗겨 버렸다는 거예요. 타락이 이거예요, 타락이.

사탄의 고집보다도 하나님의 고집이 강하지요? 사탄이 주장하는 고집이 옳은 고집이예요, 하나님이 주장하는 고집이 그른 고집이예요? 하나님이 주장하는 고집이 옳은 거예요, 사탄이 주장하는 고집이 옳은 거예요? 「하나님요」 하나님이 주장하는 고집이 옳아! 하나님도 그렇게 알고, 사탄도? 모르면 큰일 난다는 거예요. 요거 안다는 거예요. 안다는 거예요. 그게 달라요. 사탄이 뭐냐 하면…. 하나님이 주장하는 것이 옳은 것임을 사탄도 알고 있다는 거예요. 그게 달라요.

간신이 간신 놀음 하는 것이 옳지 않은 것임을 알아요, 몰라요? 아이구, 이게 탈로만 나면 옥살박살, 벼락이 떨어지는 것을 알지요? 마찬가지예요. 충신은 자기가 역적으로 몰리는 일이 있더라도 역사의 대도(大道)를 바라보면서 미래를 향하여 죽음 길을 찾아가는 거예요. 그러면 역사는 반드시 그를 충신으로 세워 주게 마련이라는 것입니다.

그래 누가 강해요? 정의에 선 자는 강하다는 거예요. 정의에 선 자는 강한 거예요. 하나님도 정의 앞에서는 굴복해야 돼요. 알겠어요? 하나님도 정의의 종이 되어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정의의 왕권을 세우려고 하는 거예요. 하나님은 정의의 왕입니다. 그런 천리의 대도를 정의의 도리 위에 세우려 하는 것이 하나님의 이상입니다. 하나님이 지금까지 전부 다 참소받으면서 신음하는 역사시대를 거쳐온 이것은 하나님의 고역된 수욕이예요. 하나님이 하나님 행사를 못 한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