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집: 통일교회의 현재의 입장 1970년 12월 22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45 Search Speeches

대한민국의 현재 입장과 -러분이 해야 할 일

예수님이 언제 할아버지 할머니를 사랑해 봤느냐? 못 해 봤다는 거예요. 아저씨 아주머니를 사랑해 보았느냐? 못 해 보았다는 것입니다. 직계가 아닌 고모나 고모부를 사랑해 보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사방에 연결되어 있는 사돈의 팔촌까지 사랑해보지 못한 불완전한 예수님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예수님이 사랑해보지 못한 그들을 사랑해야 됩니다. 그것뿐만 아니라 종족을 사랑해야 되고, 예수님이 사랑해 보지 못한 유대교를 사랑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오늘의 통일교회는 이것을 해야 하기 때문에 기성교회를 사랑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고는 천국에 가지 못한 다는 것입니다.

그것 뿐만이 아니라 이방의 백성도 사랑해야 합니다. 가인과 같은 이스라엘의 입장에 있는 대한민국을 사랑하지 않고서는 예수님의 소원을 성취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이것을 필생의 생업으로 알고 나라를 사랑하고, 겨레를 사랑하고, 종족을 사랑하고, 형제를 사랑하고, 가정을 중심삼고 부모를 사랑해야 합니다. 그들을 사랑했다 할 수 있는 결정적인 기반을 닦지 않고서는 천국에 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운명은 이 원칙에서 맺어진 한인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러면 사랑을 하는 데는 얼마만큼 사랑해야 되느냐? 역사시대의 어떠한 부모보다도 더 사랑해야 됩니다. 역사사대의 어떠한 형제보다도 어떠한 종족보다도 더 사랑해야 됩니다. 역사시대에 하나님 앞에 충성을 했던 교법사들보다도 선두에 서서, 하나님 앞에 충성하는 데는 그들이 머리 숙일 수 있는 충성을 하여, 교회를 완전히 사랑했다는 결정적인 권한을 가져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이 대제사장으로서 갖고 오신 책임과 사명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만 주권 국가를 대표하여 4천년 수난의 길을 거쳐 공들인 터전으로 말미암아 찾아진 이스라엘 나라의 주권자로서 하늘 나라의 주권을 상속받아야 할 분이었습니다. 이러한 주권자 앞에 이스라엘 나라가 굴복하였더라면 로마와 직결되었을 것입니다.

그때 로마는 지중해 일대의 문화권을 형성하고 있었기 때문에 세계를 지배할 수 있는 배경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이 이런 로마와 연결되어 세계적인 기반이 마련되었더라면 세계는 예수님을 중심삼은 하나의 기독교 문화를 형성하여 통일적인 기반을 완전히 형성할 수 있었을 텐데 이것을 완전히 잃어버렸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나라가 로마의 속국이 된 것은 더 큰 로마를 물고 있는 이스라엘 나라만을 끌고 들어가게 되면 로마를 비롯한 세계를 다 낚을 수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그와 같은 입장에 있는 나라가 대한민국입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무엇을 해야 되느냐? 예수님의 한이 맺혀 있으니 그 한을 풀어야 됩니다. 탕감복귀를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예수님이 어머니 아버지를 사랑하지 못했으니 사랑할 수 있는 어머니 아버지가 나와야 합니다. 이것이 참부모의 도리입니다. 이처럼 통일교회에서는 다른 어떤 종교가 하지 못한 참부모의 인연을 가르쳐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