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집: 때와 사명 1969년 08월 17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35 Search Speeches

때를 잘 맞이하- 사명을 다하자

이제 때는 가까워졌습니다. 이런 때를 중심삼고 세계적인 기반을 닦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세계적인 선교사업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이런 문제를 두고 볼 때, 세계 정세 앞에 있어서 복귀섭리시대의 천운이 어떻게 벌어질 것이냐? 천운은 세계 정세 앞에 끌려 나가면 안 됩니다. 반드시 천운이 앞장서서 세계를 바르게 할 수 있는 방향을 세워 나가야 합니다. 또한 아시아에 있어서 세워 놓은 방향을 재편성해서 반공문제를 이끌어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아시아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천도를 중심삼고 군사적인 면에서 공동사회를 이루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각 나라들이 자기 나라만을 위해 싸우는 것이 아니라 진정 아시아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아시아를 위해서 싸워야 하는 것입니다. 더욱이 일본이나 한국이나 대만의 정부는 자기나라만을 위해서 싸울 것이 아니라 아시아를 위해서 싸워야 하는 것입니다.그런 점에서 볼 때, 모든 사상이 통일되어야 합니다. 그러기에 통일교회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통일교인들은 지금까지 기성교인들이 그러던 것처럼 친구 따라 오고 가는 무리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세계 운세를 맞기 위한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과는 본질적으로 다릅니다. 이런 관점에서 여러분은 탕감해 나가야 하고, 또 여러분 자신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하여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우주의 역사는 과거 현재 미래를 통합하기 위한 역사입니다. 그것이 지금까지 하나님의 섭리, 즉 복귀섭리의 운세가 우리에게 바라는 사명의 내용입니다. 과거 현재 미래를 일치화해서 과거 현재 미래가 모두 승리한 3승리의 기준을 세워 어디든지 입증시킬 수 있는 내적인 결정을 하기 위한 것이 통일교회의 목적이었습니다.

지금까지의 역사노정에서 그 누구도 승리하지 못했던 것을 통일교회가 승리함으로써 그 승리는 과거의 승리요, 현재의 승리요, 미래의 승리라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입장에서 여러분은 어떻게 되느냐? 현재를 중심삼고 현재의 대신이요, 미래의 후손을 대신하는 입장에 서 있기 때문에, 종족을 중심삼고 종족적인 메시아라는 말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종족적인 메시아는 혼자서 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랑으로 오셨던 예수님도 신부를 찾아 세워서 부부를 중심삼고 종족적인 메시아가 되어야 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러한 입장인 것입니다. 물론 선생님의 입장과는 다르지만, 여러분의 운세에 따라 원리적으로 순서를 밟아 나가야 하기 때문에, 다시 말하면 가는 도중에서는 선생님의 입장과 다르지만 어차피 세계적인 위치에서야 하기 때문에 싸워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사명과 때를 두고 볼 때, 때는 맞이할 수 있지만 그 사명을 완결하기는 지극히 어렵습니다. 이것을 알아야 지도자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지도자가 얼마나 귀한 입장인가 하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이런 모든 문제를 알려면 지도자들이 걸어온 길이 선생님과 통해야 됩니다.

참된 사연을 엮어서 섭리해 나오시는 하늘의 내적 사정을 알고 그런 문제를 해결지어 나가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사명을 다하는 것입니다. 일년에 몇 천년의 섭리역사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명이 그렇게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사명을 다 완수해 가지고 보람있는 새역사를 엮어야 되겠습니다. 알겠지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