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0집: 참된 통일과 하나의 세계 1990년 02월 25일, 한국 리틀엔젤스예술회관 Page #143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사'과 인간의 사'을 단절시킨 타락

그러면 하나님이 제일 좋아하는 게 뭐냐? 하나님도 제일 좋아하는 것은 사랑 외에는 없어요. 인간도 제일 좋아하는 것이 사랑 외에는 없어요. 하나님이 제일 좋아하는 것은 참이기 때문에 영원불변합니다. 보물은 참이기 때문에 영원해요. 변해선 안 돼요. 그런데 오늘날 인간 세상의 사랑과 하나님의 본질적 사랑이 달라요. 같다면 자동적으로 통일돼야 돼요. 이게 통일방안입니다.

그런데 왜 통일이 못 되느냐? 인간이 촉구하는 사랑과 하나님이 촉구하는 사랑의 본질이 달라요. 하나님의 사랑의 본질은 위하려고 하는 것이요, 인간의 사랑의 본질은 위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천리의 대주체 되는, 플러스 되는 하나님 앞에 또 다른 플러스가 되기 때문에 우주의 공법에 따라 제거당하는 거예요. 그러니 인간들이 찾아가는 사랑의 세계는 고통이요, 찢기는 것이요, 상처요, 흠집입니다. 왜? 우주가 원하지 않아요.

내가 이 얘기를 좀더 하면 좋겠는데 시간이 없어요. 그만큼 말해도 생각하는 사람은 알아들을 거예요. 아시겠어요? 플러스예요. 하나님이 플러스인데 자기가 플러스 되려고 하니 반발하는 거예요. 우주가 제거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타락이 뭐냐? 타락된 것이 무엇 때문이었느냐? 자아주장을 중심삼고 기원된 것이 타락의 사랑입니다. 아시겠어요? 똑똑히 알라구요. 문총재가 도의 세계에서 천신만고 하여 영계에 들어가 똥구더기까지 전부 파헤쳐 가지고 결론지은 게 이거예요. 인간세계에 심어진 사랑은 자기의 이익을 추구하는 사랑의 핏줄이 연결되어 있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상대를 위하는 사랑의 핏줄과는 관계없어요.

그걸 잘라 버리고 접붙이는 길 외에는 딴 길이 없기 때문에 종교를 세워 가지고 구세주를 보내는 것입니다. 구세주가 뭐냐? 구세주가 와서 뭘할 거예요? 배고픈 사람 밥 먹여 주러 오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에게 있어서 제일 한스러운 것이 뭐예요? 본연의 하나님의 생명의 근원인 위하는 사랑의 본질을 중심삼고 생명을 받았으면, 그 사랑과 그 생명과 그 피살을 이어받은 아들딸의 자리에 태어났을 때는 나도 그 사랑을 상속받고 나도 그 생명과 그 핏줄을 이어받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몸 마음이 통일된 거와 마찬가지로 몸과 마음이 자동 통일이 되는 것입니다. 몸과 마음이 뭐라구요? 자동 통일돼요.

이래야 할 것이 어떻게 되었느냐 하면 악마로 말미암아 악마의 피를 받았다는 거예요. 악마는 음란의 조상입니다. 사탄 마귀는 음란의 씨라고 했어요. 성경에 그랬다구요. 요한복음에 보면 악마가 우리 아버지라고 했어요.

하나님이 무력한 하나님이 된 원인이 뭐냐? 백년해로를 철석같이 다짐하며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는데, 식 올리기 전에 그 사랑하는 처자를 사탄이 겁탈해 버렸다 이거예요. 그 여자가 시집가 가지고 아들딸을 낳아 가지고 자기 본 남편 앞에 돌아왔다 할 때 환영할 수 있는 남자 손 들어보소. 아시겠어요?

악마가 뭐냐 하면 하나님의 간부(姦夫)예요, 간부. 여자 셋이 된 간부. 사랑의 원수입니다. 사랑의 원수이기 때문에 이것을 본연의 자리로 돌이키지 않으면 본연의 사랑을 세울 수 없습니다. 그래서 잘라 버릴 수없어요. 하나님의 생명과 사랑과 핏줄을 이어받아야 하는 것이 본연의 창조원칙입니다. 사탄도 이걸 알아요. '이래야 하는 것이 창조원칙인데 당신이 그것을 찾기 위해서는 날 죽여 버리면 안 돼요. 못 찾아요, 타락한 사람을 전부 다 죽여 버리면 못 찾지 않소?' 이런다는 거예요.

그래, 다시 재창조 과정을 통해서 재생창에서 고장난 물건을 원래의 블루 프린트(청사진)를 중심삼고 그 원칙에 따라서 다시 만들지 않으면 잃어버리지 않았던 것과 같은 존재로 찾을 수 없습니다. 고장난 것을 수리해 가지고 하나님의 사랑과 생명과 혈통을 이어받을 수 있는 자리에 다시 돌려 놓아야 된다 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