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9집: 양키 스타디움 대회에 임하는 마음가짐 1975년 09월 01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260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뜻과 나라를 위해 생명을 "쳐 싸우" 젊은이가 돼야

지금까지는 일대일로서 교회를 개척해 나왔습니다. 이것보다도 한 사람이 안 되면 두 사람, 두 사람이 안 되면 열 사람, 여러 사람이 서로 붙들고 이것을 매일같이 접촉하여 소화시키는 공작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거라구요. 그러한 문제를 두고 볼 때에도, 우리가 기동성 있는 요원을 확보하는 것이 제일 생명선입니다. 자체 내의 생명선이예요. 여러분, 싸움이라는 것은 힘의 균형을 언제든지 정하지 않을 수 없는 거라구요.

그러면 힘은 무엇이 힘이냐? 그것은 인원 구성입니다. 인원 구성이예요. 저쪽에 천 명이 있는데 우리가 열 명을 가지고 작전하게 된다면, 백배에 해당하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것이 힘의 균형입니다. 한 사람이 백 명을 소화시켜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이론적으로 지극히 불가능한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지도자 간부회의에 들어가 가지고 그 사람들을 움직이는 방법 외에는 없습니다. 간부들을 움직여야 됩니다. 그리고 일반 교인들에 대해 가지고는 선의의 선동을 해야 된다구요. 그런 작전을 하는 데에 우리가 주먹을 가지고 악선전을 하며 누가 나쁘다고 할 수 없는 것이 아니냐 이겁니다. 그러니 세상 싸움과 반대의 작전을 해야 됩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우리 젊은 사람들이, 이제 여러분들이 그런 목표를 두고 어떻게 자신을 가져야 되느냐 하는 것이 문제되는 거라구요. 지금 기성교회 교인들은 자기 자신을 잘 알고 있습니다. 희망이 없다는 것을…. 그러니 이렇게 나가다가는 기성교회도 망하고 여러분 자신들도 망하는 것입니다. 뿐만이 아니라, 미래에는 공산당의 위협을 받아 가지고 소련에 있어서 혁명 당시에 희랍정교를 믿던 모든 사람들이 학살당하던 그런 참상이 눈앞에 다가온다는 것을 우리는 이론적으로 가르쳐 줘야 됩니다.

그런 관점에서 그들을 중심삼아 가지고 설득을 시켜야 되겠습니다. 무슨 일이 있어야 되겠습니다. 무슨 일을 하여야 되겠다, 무슨 일을 일으켜야 되겠다는 거예요. 새로운 단결과 새로운 혁신운동이 없어 가지고는 하나님의 뜻은 이루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망할 것입니다. 그건 여러분 자신들도 아는 사실입니다.

기독교인들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을 막연하게나마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가다가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지만. 이 거대한 미국이 망한다는 것입니다. 이 미국이 망할 수밖에 없다는 거라구요.

지금까지 여러분이 이것을 원리를 통해서 배웠고, 선생님의 말씀을 통해서 배웠을 것입니다. 미국은 인격 구성으로 보나 민족구성으로 보아도 종합민족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그 차이에 의해 앞으로 공산주의의 침투가 지극히 용이한 내적 조건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독교가 이제부터 새로운 체제를 갖추어 새로운 가정으로부터 새로운 사회와 새로운 국가, 새로운 세계에 하나님의 뜻을 재건설 하지 않으면 안 될 적절하고도 필요한 때가 왔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걸 누가 할 것이냐? 기성교회의 청년들이 그걸 할 수 있느냐 이거예요. 우리 같은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모든 생명과 전체를 투입해 가지고 하나님의 뜻과 이 나라를 살리기 위해서 스스로 죽을 길을 택해 가는 그런 젊은이만이 필요한데, 그런 젊은이는 우리밖에 없지 않느냐 이겁니다. 이 뉴욕가에 있어서 그런 자극이, 그런 말이 필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니 기성교회의 목사급이라든가 지도층의 사람이 모여 앉으면, 통일교회의 청년들이 아니면 이 나라를 구할 수 없다 할 수 있는 공통적인 여론을 조성해야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대중에게 문제 될 수 있는 일들도 많이 해 가지고 하나의 목표에 골인해야 합니다. 기성교회 앞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간접적인 분위기도 조성해야 된다 이거예요. 이런 관점에서 보게 될 때, 여러분들이 기성교회에 가더라도 공격적인 입장이 아니라 친목하면서 어떻게 전체 앞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 하는 것을 생각해야 되겠습니다. 그런데 그 기성교회 책임자들을 어떻게 감동시키느냐 하는 데는 별것이 없습니다. 그들을 위하는 데 있어서 그 사람들이 하지 못하는 것을 해줄 수 있으면 됩니다.

대개 사람들이 가던 길을 돌이키든가, 새로운 일을 할 수 있도록 변천을 가져올 수 있는 것은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뭐냐 하면, 고통스러운 일이 있을 때입니다. 고통스러운 일을 당할 때 이 고통을 내가 극복 하느냐 못 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극복을 하지 못하면 거기서 후퇴가 벌어지고, 그걸 극복하면 거기서 전진이 벌어집니다. 그다음에는 무슨 때냐 하면, 슬픈 일이 있을 때입니다. 슬플 때에 사람은 후퇴하거나 좌절하거나 합니다. 그러나 그 슬픔을 극복하면 새롭게 비약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다음에 뭐냐 하면, 대개 실패를 했다든가 충격을 받았든가 할 때입니다. 이런 때를 우리는 언제나 생각해야 합니다. 만약에 거기서 후퇴하는 날에는 거기서 끝나지만 그것을 극복하면 거기서 새로운 비약으로 변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