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0집: 알파와 오메가의 사랑과 이상 1991년 10월 20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284 Search Speeches

참부모·참스승·참주인의 전통은 참사'

그러면 천지의 대도의 원칙을 따라가 보면, 하나님은 어떤 분이냐? 무엇을 중심삼고 보다 투입하려고 하느냐 하면 참사랑을 중심삼고 보다 투입하는 것입니다. 그 투입하는 데는 천 년, 만 년, 억만 년 역사를 중심삼고 투입하고 잊어버리고 잊어버리겠다고 하니 만년 주인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결론이 나오는 것입니다. 이의가 있어요?

참부모가 누구냐? 참된 부모가 누구냐 하면, 자기 아들딸을 위해서 손 발이 다 닳도록, 그 마음 몸이 전부 다 달아지도록 위하고 잊어버리려고 하는 부모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부모는 참부모라고 하는 것입니다. 참스승도 마찬가지예요. 제자를 위해서 자기가 알고 있는 것을 전부 다 가르치고, 개발해서 또 가르쳐 주는 그런 스승은 참스승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스승들은 자기가 아는 것으로 전부 다 제자들의 피를 빨아먹지요?

그러면 문총재는 어때요? 제일 귀한 것을 전부 다 그냥 전수해 주려고 하는데도 이놈의 자식들이 안 받으려고 해. 종류가 다르다구. 알겠어요? 「예.」 그렇기 때문에 부모 중의 참부모가 여기에 있는 것이요, 스승 중의 참스승, 왕 중의 그런 왕은 여기 있기 때문에 천년만년 왕권의 전통을 여기서부터, 스승의 전통을 여기서부터, 부모의 전통을 여기서부터 해야만 만국이 숙연하게 억만 년 머리숙이는 것입니다.

세계의 인류가 문총재의 신세를 안 질 사람이 없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예.」 그래서 여러분들이 환고향하는 데 있어서, 누가 환고향 노정에 있어서 많이 투입하는 사람이 되느냐? 많이 투입하는 사람은 환고향 역사 전통을 세우는 데 있어서 역사적인 인물이 되는 것입니다. 잘먹고, 잘살고, 아들딸을 품고 노래에 맞춰 가지고 잠자면서 쉬겠다고 하는 패들은, 투입을 주저하는 사람들은 종새끼 되고 낙엽이 되어서 가을도 못 나는, 중간에 떨어지는 낙엽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 낙엽이 될 거예요, 가지가 될 거예요? 「가지가 되겠습니다.」 가지는 사시계절을 극복해요. 그걸 알아야 돼요. 뿌리는 사시계절에 만년 장철을 극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가지가 다 죽더라도 장뿌리는 남아지려고 한다구요. 중심 뿌리가 죽게 되면 한꺼번에 다 죽지요? 가지가 다 죽고 그 중심 뿌리는 나중에 죽습니다. 왜? 처음 시작한 것이 뿌리로부터 시작했겠나, 순으로부터 시작했겠나? 뿌리가 돋으면서 순이 나왔겠나, 순이 나오면서 뿌리가 돋았겠나? 어느 것이 먼저예요? 「뿌리가 먼저입니다.」 시종이 여일해야 돼요. 먼저 나왔으니 끝까지 주인이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재미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