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1집: 애승일의 의의 1997년 02월 13일, 미국 뉴요커 호텔 Page #205 Search Speeches

리브가와 다말을 통한 혈통복귀

야곱은 뭐냐 하면 리브가 어머니가 나와서…. 리브가는 해와의 대신 입장에 서는 것입니다. 해와는 뭘 했느냐 하면, 하나님의 장남을 속였고 하나님 아버지를 속였습니다. 그래서 리브가는 거꾸로 장자인 에서와 아버지인 이삭을 속이는 것입니다. 거꾸로 탕감복귀하는 것입니다. 에덴동산에서 해와는 장자와 아버지를 속여 가지고 장자권을 사탄에게 넘겨준 것입니다. 여기서는 속여서 장자인 에서를 동생으로 뒤집어 박는 것입니다.

삼각형으로 그렇게 되었다면 삼각형을 맞추어서 뒤집어 박아야 된다구요. 탕감복귀입니다. *그것을 알겠어요?「예.」루빈스타인, 알겠어?「예.」해와는 장자를 대표한 아담을 속였고, 아담의 아버지였던 하나님도 속였습니다. 두 주체를 속여 가지고 모든 것을 깨뜨려 버렸습니다. 그러니 이제는 하나님 편을 대표하는 해와가 나와야 됩니다. 그것이 리브가였습니다. 리브가는 해와의 입장에서 아담 가정을 탕감해야 했습니다. 여기서 장자는 에서고, 아버지는 이삭이에요.

에덴동산에서 타락한 아담 가정의 꼭 그대로였습니다. 해와의 입장에서 장자와 아버지를 속인 것입니다. 리브가의 입장이 그런 것이었습니다. 장자의 입장에 있는 에서와 하나님의 입장에 있는 이삭을 속이는 것이었어요. 그렇게 속여 가지고 장자권을 복귀한 것입니다.

다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다말은 리브가의 손녀의 입장이었습니다. 그렇지요? 다말은 이스라엘 민족이 귀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하늘 종족의 혈통을 이어받는 조상이 되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야곱을 통해서 장자권을 복귀한 리브가의 복귀 기반을 상속받은 것입니다. 그렇지만 아무리 상속받았다고 하더라도, 야곱이 장자권을 복귀한 때는 40세 때였습니다. 그래서 그 나이가 되기 전의 복귀되지 못한 기반은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완전히 장자권을 복귀하기 위해서는 여자의 복중까지 내려가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어떻게 복중까지 내려가서 바꿔치느냐? 다말의 책임이 그것이었습니다.

다말이 결혼을 했지만, 첫 남편이 죽었습니다. 두 번째도 죽었습니다. 유다의 두 아들이 다말과 결혼해서 죽었다는 것입니다. 그래, 유다는 세 번째 아들도 다말과 결혼하면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혈통이 끊어지기 때문에 유다는 세 번째 아들을 다말에게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다말의 사랑의 상대가 없어진 것입니다.

해와는 장자와 아버지, 둘을 속였습니다. 그런데 다말의 앞에는 장자가 없었습니다. 시아버지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시아버지를 속인 것입니다. 시아버지와 관계를 맺어 가지고 쌍둥이를 뱄습니다. 그런데 해산할 때 먼저 나온 아이의 손목에 줄을 맸어요. 뭐인가, 간호부?「미드와이프(midwife;산파)입니다.」그래, 산파가 그 손목에 홍사를 맸습니다. 그랬더니 그 손은 다시 들어가고, 동생인 세라가 밀치고 나온 것입니다.

그 복중으로부터 완전히 이스라엘 민족의 새로운 출발이 있었던 것입니다. 이스라엘이라는 말은 승리했다는 뜻입니다. 무엇을 대해서 승리했다는 것이냐? 사탄의 핏줄을 차 버리고 승리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선민의 출발이었습니다. 그 선민의 왕으로 오시는 이가 메시아였습니다. (*부터 영어로 말씀하심)

그래서 야곱 때에 이스라엘 혈족은 종족이 되었지만 사탄세계는 나라를 갖고 있었습니다. 사탄세계와 형제관계이기 때문에 다음 나온 예수가 메시아로 와서 로마제국을 점령하기 위해서는 2천년을 기다려야 됩니다. 이스라엘이 2천년 기다려 가지고 민족 편성하여 국가형태의 형성을 중심삼고 예수님이 메시아로 오는 데는 탕감을 다시 해야 된다구요. 역사를 거쳐오면서 더럽혔기 때문에 그것을 깨끗이 청산하기 위해서 마리아는 리브가가 하던 일을 되풀이 해 가지고 청산한 위에 새로운 아기를 배어 가지고 만왕의 왕이 탄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의 줄거리라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된다구요.

로마제국에 대항하고 있으니 이스라엘도 나라가 없어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죽지 않고 왕권을 만들었으면 로마는 7년 이내에 흡수하고 만다는 것입니다. 문제없다구요. 그런데 이스라엘 민족이 예수를 죽였어요. 그래서 이스라엘 민족이 기원 후 7백년에 헤쳐 가지고 세계에서 피를 흘려야 됩니다. 부모를 죽여 놨으니 그 죄를 어디서 용서를 받아요?

*만약에 이스라엘나라와 유대교가 예수를 중심삼고 하나되었더라면, 그것은 하나의 철추와 같은 것으로서 아무리 로마 제국이라고 하더라도 움직이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망하지 않고, 로마가 망했을 거라구요. 그러면 예수가 '나는 온 인류의 왕 중의 왕이다.' 하고 선포했을 것입니다.

그럴 때 영적으로 높은 레벨에 있는 사람들은 영계로부터 '너, 예수를 따라가라! 가서 하나되라!' 하는 계시를 받게 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생각해 보라구요. 예수가 잉태되었을 때, 동방 박사들 세 사람이 찾아왔지요? 그러니 영적으로 높은 차원에 있던 사람들이 그런 명령을 받고 하나되는 것은 문제가 없었던 것입니다.